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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21:51

포텐 [디 애슬레틱] 웨스트햄이 배출한 제 2의 라이스, 해리슨 애쉬비, 그의 아버지가 풀어주는 아들의 성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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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201028-214525_The Athletic.jpg [디 애슬레틱] 웨스트햄이 배출한 제 2의 라이스, 해리슨 애쉬비, 그의 아버지가 풀어주는 아들의 성장 스토리.

그 날은 12년 전이었지만 배리 애쉬비가 결코 잊지 못할 날이다. 그는 그 날, 축구 학교에서 6살짜리 아들 해리슨 애쉬비를 데리러 일찍 도착했었다. 그에게는 그저 평범한 하루였지만, 아들을 찾으러 6세 이하 축구 그룹으로 걸어가면서 그 그룹에 자신의 아들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나자 곧바로 공포감을 느꼈다.

왓포드, 브렌트포드, 질링엄을 거친 수비수였던 해리슨의 아빠 배리 애쉬비는 우리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축구 교실은 아침 10시에 시작되어 오후 3시 30분에 끝난다. 어느 날 평소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내 아들이 속해 있는 6세 이하 축구 그룹을 가봤는데 내 아들 해리슨은 보이지 않았다. 6살이던 내 아들이 6세 이하 그룹에 없던 것이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코치에게 "내 아들 해리슨은 어디있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코치는 나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 "아, 해리슨은 동나이 대 또래들과 축구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잘합니다. 우리는 해리슨이 너무 잘해서 어쩔 수 없이 고학년 그룹에 넣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리슨의 아빠는 마침내 10세 이하 그룹에서 뛰고 있는 아들을 보았던 기억을 회상하면서 웃었다. 그걸 본 순간 아들이 축구 선수였던 자신의 발자취를 따라올 수 있는 뚜렷한 가능성이 있음을 깨달았던 순간이기 때문이다.

"내가 해리슨의 아버지이기에 내 아들의 잠재성에 대해 약간이라도 눈치를 채긴 했었지만, 내가 아들이 축구하는 것을 본 건 정원에서 공 차는 것을 본 게 전부였다. 그리고 나중에 다른 사람이 해리슨의 플레이를 보고 좋은 플레이를 가진 선수라고 말했을 때 비로소 나는 해리슨이 보통 그 이상의 축구 실력을 가진 사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은 어린 나이부터 축구 하는 것을 좋아했다. 어느 날 우리는 정원에서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를 했다. 나의 친구는 해리슨과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어린 해리슨이 어른인 내 친구에게 태클을 걸었었다. 그래서 내 친구는 해리슨에게 '와우, 겁이 없구나!'라고 말했고, 해리슨은 6살이 되자 축구 학교를 보내달라고 우리에게 부탁을 했었다."

"결국 해리슨은 축구 학교를 가기 위해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은 형들과 일주일 동안 훈련을 했다. 그런데 이게 무엇인가, 해리슨이 상을 받은 것이다. 코치들은 해리슨이 그간 보여준 모습들을 말하며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해리슨의 엄마는 너무 기쁜 나머지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나 역시 기쁘긴 했지만, 울 정도는 아니었다."

해리슨 애쉬비는 지난 시즌의 웨스트햄 팬들에게 익숙치 않을 이름이지만, 이 유망한 라이트백 해리슨 애쉬비는 U-23에서의 활약으로 데이비드 모예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18세의 그는 이번 시즌 찰튼 애슬레틱과의 카라바오 컵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가지며 팀의 3-0 승리를 도왔다.

Screenshot_20201028-214534_The Athletic.jpg [디 애슬레틱] 웨스트햄이 배출한 제 2의 라이스, 해리슨 애쉬비, 그의 아버지가 풀어주는 아들의 성장 스토리.
[1군 데뷔전을 가진 해리슨 애쉬비]

배리 애쉬비 (아빠) "열심히 하면 원하는 것을 얻어야 하는 게 마땅하다고 나는 굳게 믿고있다. 해리슨이 1군 데뷔전을 가졌던 건 좋은 일이었다. 아들 해리슨 역시 그 동안의 힘들었던 오랜 여정이 결국 가치가 있었음을 스스로 깨달았을 것이다. 나는 아들의 1군 데뷔전을 식당에서 노트북을 피고 케이크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지켜보았다."

"나는 나와 해리슨이 훈련장에 가기 위해 두 시간 동안 차 막히는 도로 위의 차에 갇혀 있었던 날을 기억한다. 도착한 후 두 시간 동안 훈련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차에서 저녁을 먹건 했다."

"불편한 점 역시 존재했다. 해리슨이 아닌 가족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해리슨의 스케줄때문에 가족 행사와 생일 파티를 놓치곤 했다. 우리 가족은 많이 이해할 수가 없었다. 우리가 해리슨에게 '토요일 밤에 파티 할 거야.'라고 말하면 해리슨은 '일요일 아침에 아스날과 경기있는데요?'라고 말하곤 했다. 하지만 난 내 아들이 자랑스럽다. 해리슨은 아침 7시에 기상을 해야 했는데 훈련이 끝나고 집에 오면 7시까지 잘 시간이 별로 없었다. 의지가 없었더라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배리 애쉬비씨는 아들의 미래를 보고 기뻐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선수가 되라는 압박을 일부러 가하지 않고있다. 그도 축구 선수였기 때문에 잠재력이 충분한데 발휘하지 못했다거나 자신의 위치에 실망한 유망한 재능들을 봐왔기 때문이다.

한편, 해리슨 애쉬비가 1군 데뷔전을 치뤘던 당시, 유스 선배 데클런 라이스가 SNS를 통해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https://twitter.com/_DeclanRice/status/1305972695394328576?s=19

https://theathletic.com/2163229/2020/10/27/west-hams-future-stars-harrison-ashby-wow-hes-fearless?source=user-shared-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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