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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03:23

정묘.병자호란은 조선책임?

조회 수 478 추천 수 7 댓글 57

1. 청의 상황

 청은 명과의 전쟁에서 초반 좋은상황과는 달리 영원성에 꽁꽁 묶인 상태였음. 정묘호란 1년전인 1626년 영원성 전투에서 누르하치는 원숭환에게 패해 부상을 당했고 몇개월 뒤, 사망. 그리고 내부에서는 소빙기로 인한 온도저하로 대기근이 온상황이었고. 백성들은 굶어죽는 중이었지. 그 와중에도 명과의 전쟁은 계속해야되고.  어떻게든 물자를 지원받아야 하는 상황. 그래서 조선을 치게된것. 조선 침략에 대해서는 홍타이지의 개인적 성격도 한몫함. 그는 광해군때에도 조선정벌을 건의한적이 있었지. 다행히 조선에 대해 온건적이었던 누르하치가 반대하면서 전쟁은 면했음. 어쨋든 그렇게 조선을 정벌해서 지원을 받게됨. 그리고 다시 명과의 전쟁에 몰두함.


 정묘호란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홍타이지는 원숭환이 버티고있는 영원성에서 발이 묶인상태였고. 이 상황을 바꿔보고자 1629년 홍타이지는 10만(명사 참고)의 병력을 이끌고 영원성과 산해관을 우회하여 몽골의 코르친 부족을 길잡이로 영평 관할의 용정관과 준화 관할의 대안구, 희봉구를 통해 북경앞경기 지역에 10월26일에 도착. 그걸 들은 원숭환은 바로 북경으로 출발. ( 출발한 날짜는 기록이 없음 ) 그는 산해관에 도착하여 조솔교에게 병력4000을 주며 준화를 구원하러 가도록 하고 자신은 9000의 병력으로 북경으로 출발함. 11월4일 후금군은 왕원아가 지키는 준화를 점거했고 준화를 구원하러 가던 조솔교는 복병을 만나 전사. 그리고 원숭환은 11월 17일 북경 광거문에 도착함. 명사에 따르면 원숭환이 병력을 이끌고 북경으로 들어가려 했는데 숭정제가 거절하면서 3일뒤 9000의 병력으로 10만의 후금군을 상대하게됨. 300~400km를 달려온 원숭환의 명군이 후금군을 격파하면서 홍타이지의 명 정벌은 다시한번 실패하게 되었지.


  홍타이지는 황제에 오르고 국호를 청으로 바꾼후 식량위기에 처하자 조선에게 더 많은 금, 은, 비단을 지원하라고 요구함. 이것에 대해 조선은 개겼지. 그러자 병자호란이 발발함. 이 상황에 대해 피터 퍼듀는 자신의 저서에

" 1635년과 1637년 또 식량위기가 닥쳤다. (중략) 조선은 다시 한번 매력적인 목표가 되었다. "

- 피터퍼듀 ' 중국의 서진 中' -

그 이후는 조선은 시궁창행.


2. 명의 상황

여기는 그냥 시궁창. 그나마 원숭환이 버텨줌으로써 멸망의 위기에서 겨우겨우 버텨냄. 그런데 그 원숭환마저 모반혐의를 씌우면서 죽여버렸지. 그리고 오삼계가 그래도 잘 버텨줌. 하지만 이자성이 난을 일으키면서 멸망해버림. 사실 명은 청과의 전쟁에서 패하지 않았을 수도 있음. 이자성의 난이 명의 멸망에 치명타와 함께 막타를 준거지.


3. 조선의 상황

조선의 문제는 임진왜란 부터 광해군 으로 이어지는 치세기간 동안의 똥을 인조가 물려받으면서 시작되었음. 임진왜란의 피해를 선조가 잘 복구해냈음. 완전한 복구는 아니었지만 급한 불은 끈것. 하지만 광해군이 즉위하면서 궁궐공사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음. 규모는 굉장히 컸지. 인경궁이 5500칸이었고 경희궁이 1500칸 이었으니. 참고로 임란전 경복궁은 700칸으로 인경궁과 경희궁을 합한것의 10분의 1. 물론 인경궁과 경희궁을 합친것만 해서 말이지. 이러다 보니 재정도 부족했지. 공사비용은 어디서 나왔을까? 당연히 백성들에게 짜낸거지. 이른바 ' 결포 ' 를 거둠. 토지에 원래 부과된 세금 외에 또 다른 세금을 부과함. ( 오항녕 - 조선의 힘 참고 )


" 영건도감에서 3개월 동안에 쓴 것을 살펴보니, 들어간 쌀이 6,830여석이고, 포목이 610여 동이었으며, 당주홍 600근의 값은 포목 60동이었고, 정철이 10만 근에 이르렀으며, 각종의 다른 물품도 이와 비슷했다. (중략) 쌀과 포목은 한계가 있는데 공사는 끝날 기약이 없어서 백성들의 골수까지 다 뽑아내었으므로, 자식들을 내다 팔았으며, 떠도는 자가 줄을 이었고, 굶어죽은 시체가 들판에 그득했다. 심한 경우에는 이따금 목매어 죽는 자도 있었다 "

- 광해군일기 -


여기다가 혼을 담았어 지 이름처럼. 거기다가 인경궁을 지을때 쓴 청기와를 굽는데 염초가 들어감. 근데 이 염초는 화약을 만들때 쓰임. 결국 이놈은 군사 13000명을 전멸시키는 한편, 경제력과 염초를 궁궐에다가 쏟아 부었다는거. 그리고 임해군 옥사때 명에게 뇌물을 주며 넘어갔고. 사신으로 온 유홍훈과 양도인 은 학사인데도 불구하고 7만냥의 은을 뇌물로 줌. 거기다가 사르후에 13000명을 투입시키는 당시에 방한복을 만드는데 했던 행동은 이러했음.


" 방한복으로 필요한 면포 1만필을 조달하기 위해 서울과 개성의 주민들에게서 강제로 할당하는 조처를 취했다. 93) 특히 당시 은을 조달하는 것은 시급한 일이어서 지방에서 은을 조달하기 위해 모은포조도경차관 이라는 임시 관원을 파견하기도 헸디. 그것은 결국 농민들을 수탈하는것일 수밖에 없었다. 농민들은 이미 영건사업에 필여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었거니와 이 새로운 부담 앞에서 신음할 수밖에 없었다. "

군사사 연구총서 제 1집

한국 역대 해외파병사례 연구 (1619년 '深河 전투' 참전을 중심으로) 한명기 교수 


이런 상황에서 인조가 반정을 일으키면서 왕이 되었음. 인조는 즉위하고 삼도대동법을 실시했는데, 신하들이 반대함. 그 이유는 당시 기근이 오면서 대동법으로 세금을 부과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지. 그렇게 대동법은 다시 확대되지 못함. 인조는 광해군의 외교노선을 따라가며. 후금상대로 기미책, 현상유지책을 펴며 평화로울 줄 알았지. 하지만 후금이 홍타이지 것이 되어 버렸네?.. 그렇게 정묘호란 터지고. 후금에게 지원을 해주는 상황. 그 이후 후금은 청으로 바뀌고 홍타이지는 황제가 되었지. 그리고 청의 요구는 더욱더 심해졌고. 그거에 대해 조선은 개겼지. 그러자 정벌.


" 1635년과 1637년 또 식량위기가 닥쳤다. (중략) 조선은 다시 한번 매력적인 목표가 되었다. "

- 피터퍼듀 ' 중국의 서진 中' -


정묘, 병자호란의 발발 원인으로 '인조와 그 신하들이 친명배금을 해서 후금이 쳐들어 온거다. 청이 쳐들어 온거다.' 하는건 이미 깨진 학설임. 학자들은 인조정권의 외교노선은 선조부터 광해군 까지 이어진 기미책이고. 후금-청 의 침략은 후금-청의 내부상황 ( 대기근, 홍타이지의 강경책 )을 원인으로 봐야한다고 주장. 인조 이놈이 인재들을 못쓴것과 병자호란 정묘호란의 군사적 대응이 병신이었고 이새끼가 암군인건 맞음. 근데 인조의 상황도 생각해야 한다고 봄. 이미 경제랑 군사력은 광해군이 망쳐놓고 나가리 되었는데 정묘호란이 일어나기 까지 4년동안 그걸 다 복구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 일어난게 인조탓인가? 에 대해 대중과 역사물을 만드는 사람들이 다시 생각했음 좋겠음. 다만 인조의 능력은 병신이었고 정묘, 병자호란 당시에 군사적 삽질은 까여 마땅.

7 4
  • [레벨:22]뭘봐임마! 2018.01.13 09:45
    이괄힌테 북방군 창설과 북방 방비에 대한 중책을 맡긴건데. 이게 장군으로써 하나의 전선을 맡는건 굉장한 일. 근데 그 상황에서 동생인가가 반란에 연루되면서 이괄이 전후사정 안알아보고 그냥 한양으로 진격함
  • [레벨:22]뭘봐임마! 2018.01.13 09:46
    쌍방과실이라 보는 입장이 많음. 동생을 난에 연루시켜 이괄을 자극한 조정과 전후사정도 안알아보고 변명도 안하고 바로 진격한 이괄.
  • [레벨:5]니얼굴오크 2018.01.13 08:51
    이괄의 난에 정예병력 갈려나간거 아님?
    그럼 군사만 제대로 남았어도 막았으려나?
    청도 얼마 못버티고 도망가기는 했을것같은데

    하 ㅅㅂ근데 저때 태어난 사람들 ㅈㄴ 불쌍하다
    왜란 두 번에 호란 두번이면 진짜ㅠㅜ

    난 갠전으로 젤 불쌍했던 시기가

    고려말
    임진왜란 호란 시절
    일제시대 한국전쟁
    인 것같다
  • [레벨:3]프로미스나인 2018.01.13 10:57
    왜란 호란 지나고 바로 대기근와서 200만명 아사했는데
  • [레벨:17]더빙의신 2018.01.13 11:12
    전혀 동감 못하겠다. 개소리와 뻘소리의 조합
  • [레벨:13]사과맛사탕 2018.01.13 11:26
    선조 초반 이후 맛이가고 광해군은 생각보다는 나은 왕이고 인조는 생각보다는 좋지 않다고 생각
    물론 셋다 별로
  • [레벨:20]하메스j 2018.01.13 21:08
    너무 광해군빨아주기와 조선 깎아내리기의 전형임 현재 저역사관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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