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월달 예전에 남긴 댓글입니다. https://m.fmkorea.com/2892624615
1. 재작년 현건이 연패할 때 반전을 가져왔던 수훈선수로 백업 레프트로서 아주 잘하던 선수 2. 팀 사정상 본인 포지션이 아닌 '리베로'로 전형시켰다가 실력 폭망 3. 팬인지 토토쟁이들인지 지속적인 성희롱 및 조롱성 비하발언들을 듣고 멘탈 망가짐(성희롱 등 라이브 영상 댓글 보면 가관이라함)
다 감안하더라도 시즌중 무턱대고 연락두절 잠수타는건 프로의식이 없는건 맞음. 최소한 계약기간은 마무리했어야 함
나도 우울증 때문에 죽으려 한 적이 두번 있는데 살아서 다리 하나 절단되고 1년간 병원 치료만하다 우울증 더 심해질 거 같은데 가족들한테까지 심한 쌍욕, 모욕적인 말 들으니까 병원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누워서 다 받아들이고만 있는데 더 괴롭다 치욕스런 과거 때문에 자살하다 실패해서 다리 절단되서 걷지도 못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서만 생활중인데 아빠는 병원비 많이 나왔다고 쌍욕을 서슴없이 하시고 친동생은 과거에 내가 지은 죄 때문에 벌 받는 거라고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우리 가족 특성상 본인이 얼마나 치욕스럽고 서럽게사는지는 신경 안 쓰고 남들한테 잘 보이기위해 자기자신만 알고 살아가는 건 변함이 없는 것 같고 그 꼬라지 보기싫고 지켜보는게 괴로워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건데 또 이렇게 신세지도록 만들고 정말 괴롭다 당시에 극단적 선택하기 전에도 정말 없는 용기 쥐어짜내서 뛰어내린건데 실패해서 다리 불구 되고 다시 시도하려니까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또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병원 침대에 누워서 이 생각 저 생각 해보는데 정말 괴롭고 앞으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몸이 치료 돼가면서 기억도 되살아 나는데 그게 정말 진짜 더 괴로운 거 같다 이룬 것도 없이 나이만 30대 초반되서 앞으로 장애인으로 살아가려니까 무엇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고 현 상황이 난감하기만 하다
사람이 죽어도 욕먹을만 했다네 그러면서 다른 악플은 나쁘고 불쌍하단다 누군가 어떤 선택을 하면 그 이유가 있을텐데 평생 운동만 하던 사람이 팀에서 나가는게 쉬울까 그리고 특정 돈 많은 사람들 말고는 운동 관두면 저 당사자들도 손해인데 그거 감수하고 나가는거다 그리고 저 선수는 못 한다고 욕 존나 먹고 나갔는데 또 나가니깐 나간다고 욕하고 ㅋㅋㅋ 인간들 욕할때 이유 좀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 경우 말고도 자기들은 정당한 욕을 한다는 경우들 많다
프로가 계약도중 빤스런 한거 비판한건데
저게 정상반응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