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P -

DK Khan
vs. LSB - 피즈 4/3/6
vs. LSB - 사이온 2/2/7
vs. DRX - 오른 1/0/10
vs. DRX - 사이온 2/2/13
담원 기아는 현재 LCK에서 독보적인 1황이지만, 경기를 시작하면 의외로 경기력에 크고 작은 기복이 적지않게 있다.
vs. DRX - 사이온 2/2/13
담원 기아는 현재 LCK에서 독보적인 1황이지만, 경기를 시작하면 의외로 경기력에 크고 작은 기복이 적지않게 있다.
메타의 영향도 있겠으나, 압도적이고 파괴적이었던 2020 시즌에 비해 담원 모두가 기복의 편차가 늘었다는 느낌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쇼메이커와 함께 가장 편차없이 든든하게 활약하고 있으며,
너구리와는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스타일로 팀에 승리에 착실하게 기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탱커픽 위주로 팀의 안정성을 높여주며, 탑 피즈 같은 깜짝 카드를 기용하기도 하면서
라인전이든 교전이든 한타든 누가 오던 간에 도저히 뚫어낼 수가 없는 장벽같은 존재감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체급차가 나도 압도하지 못하느냐 묻는다면, DRX전에서 나온 대담한 오버파밍으로 답변이 될 듯 하다.
쇼메이커 만큼은 아니더라도, 현재 칸을 상대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탑 라이너는 없다시피하며
정작 본인은 계속해서 건재한 폼을 유지하고 있으니, 담원 기아를 상대하는 탑라이너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 JUNGLE -

DRX Pyosik
vs. GEN - 우디르 7/2/6 POG
vs. GEN - 올라프 3/0/3 POG
우디르의 아버지이자 정글 챔피언 풀에 새로운 개척을 열어가는 선수다.
다른 선수가 우디르로 죽을 쑬 때에도, 표식이 잡으면 확실히 다르다는 걸 젠지전에서 증명했다.
시즌 시작 전 하위권팀으로 예상되었던 팀이 상위권에서 분투하는 것은 표식의 기여도가 크며,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정글 문도 같은 카드도 등장하며 그야말로 밴픽부터 인게임까지 수많은 변수를 달고 다니는 선수다.
다만 1위 팀인 담원과의 대결에서도 초반에는 엎치락뒷치락하며 백중세를 보였지만,
이후 신인팀 특유의 한계인 운영적인 부분에서 손해가 누적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아쉽다.
이 선수의 솔랭 기록만 봐도 얼마나 많은 챔피언을 준비하고 있는지 일일이 헤아리기 어려우며,
이런 점이 DRX의 경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 MID -

DK ShowMaker
vs. LSB - 신드라 4/0/8
vs. LSB - 라이즈 7/2/7 POG
vs. DRX - 빅토르 2/3/7
vs. DRX - 신드라 9/2/8 POG
쇼메이커를 다시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 다르게 표현하면, 비가 와서 땅이 젖었다.
그만큼 담원 기아에서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기복없이 꾸준한 상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미드 라인에서 적수가 없다시피 하다.
칸 항목에서 상술했던 담원의 기복 문제에도 1위를 순항할 수 있는 이유에는 전적으로 이 선수의 공이 크다.
신드라와 빅토르는 두말하면 입아픈 정도이고, 정말 오랜만에 라이즈를 꺼내 POG를 따내며
쇼메이커를 겨냥한 저격밴으로는 견제할 수 없는 챔프폭을 자랑했다.
미드 주도권을 잃는 경우가 절대로 없고 상대를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 미드를 지워버리며 우세를 따내는 것은
명백하게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임을 증명하며, 그 압도적인 존재감을 막아낼 미드라이너가 있을지 의문이다.
'LOLKING' 라바가 다시 강림한다 해도 꽤 고민을 해야될 정도로 말이다.
- BOTTOM -

GEN Ruler
vs. DRX - 아펠리오스 3/0/4 POG
vs. NS - 아펠리오스 8/1/8
vs. NS - 아펠리오스 3/2/4
룰러는 여전히 룰러였다.
4주차에는 그동안 잘 뽑지 않았던 아펠리오스를 적극 활용하며 원조 딜링머신으로서의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DRX전에는 신인 카리스 기용과 함께 상체의 부진이 겹치면서 본인도 활약할 여지가 없어지며 패배했으나
농심전에서는 DRX에서 활약하지 못한 것에 분풀이라도 하는 것처럼
농심의 제 1옵션 덕담을 그대로 서열정리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체급의 차이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그야말로 압승을 거두었으며, 룰러는 역시 룰러임을 다시금 깨닫게했다.
젠지의 강점이자 단점이기도 한 중하위 팀에게는 양학 수준의 폼을 최상위권 팀에게도 통할 수 있도록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이는 룰러가 절정의 폼으로 다시금 세체원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할 것이다.
- SUPPORT -

T1 Keria
vs. NS - 레오나 1/1/10 POG
vs. NS - 레오나 2/2/7
vs. BRO - 쓰레쉬 1/0/12 POG
vs. BRO - 노틸러스 2/1/10
나락으로 추락했던 3주차를 끝낸 T1은 농심은 커녕 꼴찌팀 브리온에게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였으나,
신인 제우스의 출전과 주전 라인업 고정으로 안정세를 찾아오면서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갈 준비를 마쳤다.
이러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케리아는 본인이 작년 이맘때 왜 '역천괴' 수식어가 붙었는지 증명하는 중이다.
바텀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그 영향력을 상체에 퍼뜨리며 서포터가 캐리하는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레오나와 더불어 쓰레쉬는 왜 본인의 시그니처 픽인지 의심의 여지없이 활약했다.
물론 농심과 브리온 모두 경기력이 심히 흔들리고 있는 하위권 팀이고 (특히 브리온은 건강 문제로 미드 결장 악재가 겹쳤다)
이러한 연승을 재도약의 발판삼아 더 높은곳을 노리기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1주차에 담원 기아의 간담조차 서늘하게 만들었던 폭발력을 다시금 보여주기 위해서는
모든 라인의 활약이 필요하겠지만, '역천괴' 케리아의 데뷔 시절 충격적인 퍼포먼스 또한 필수적이다.
- 이주의 신인 -

LSB Croco
vs. HLE - 니달리 2/1/7
vs. HLE - 니달리 5/1/10 POG
경쟁력 있는 상체가 있음에도 바텀 라인의 끝이 없는 부진으로 인해 멸망하고 있던 리브 샌드박스가
상승세를 타는 한화생명을 압살할 거라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리브 샌드박스는 이를 해냈으며, 그 중심에는 이 선수가 있었다.
케스파 컵 때부터 괜찮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한창 부진할 때에도 종종 느낌있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한화생명 전에서 니달리로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활약을 했다.
2세트 모두 초반 바위게 싸움에서 아서를 가지고 놀았으며, 사실상 거기서부터 게임을 끝내버렸다.
이후에는 페이트와 함께 쵸비의 존재감을 지워버리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꼴찌팀의 업셋을 이끌어냈다.
다만 중계 중에 해설진이 대놓고 지적할 정도로
유리한 상황에서의 운영 부분에서 심각한 하자는 팀적으로 반드시 고쳐야 할 문제점으로 남았다.
벌어놓은게 워낙 많았기에 승리로 끝낼 수 있었지만,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확실한 보완은 필수불가결하지 싶다.
2라운드에 작년 챌체원이었던 프린스가 합류하여 현재 가장 급한 불을 꺼봄직 하니,
긍정적인 전망을 가져볼 수 있을 듯 하다.
- 이주의 선수 -

DK ShowMaker
이제는 이 선수가 없는게 이상할 정도로 새삼스럽지만, 그럼에도 납득을 할 수 밖에 없다.
담원은 무적이며, 쇼메이커는 신이다.
이번주는 개인사정 때문에 조금 늦었습니다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설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까놓고 솔직히 AD가 갈리는거 빼놓고는 다른라인은 다 담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