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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00:38

간단하게 19세기 역잘알인척하기

조회 수 43688 추천 수 134 댓글 113

178962438.jpg 간단하게 19세기 역잘알인척하기


영국의 사학자 에릭 홉스봄의 저작인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


는 흔히 '시대 3부작'이라고 묶이며 명저로 평가받고있음


이 시대 3부작의 독창적 개념 두가지를 통해 19세기 유럽사를 잘 아는척 해보자




1. 이중혁명


홉스봄에 의하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근본적으로 19세기 서양에서 만들어진 세계임.


그렇기때문에 19세기 서양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고


그 핵심이 바로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 이라는 두개의 혁명임.


프랑스혁명이 19세기 서양세계의 정치구조를 결정지었고, 산업혁명은 경제구조를 결정지었음.


그리고 동시대에 진행된 이 두가지 중요한 변화가 어우러지며 19세기 사회를 만들어낸 것.


이처럼 홉스봄은 


*  현대세계는 19세기 세계에서 직접 유래함

 -> 19세기 세계는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에서 직접 유래함

 -> 그러므로 현대세계는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에서 유래함


이라는 느낌으로 이 두가지 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또 둘의 유기적 상호작용을 짚어내어 '이중혁명 dual revolution' 이라는 개념을 이끌어냄




2. 장기 19세기


사전적 의미로 19세기는 서기 기원후 1800년~1899년의 100년을 가리키는 말임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는 2000년~2099년의 100년을 가리키는 말이지


그러나 홉스봄은 역사적 의미에서 19세기를 다르게 잘랐음


그는 19세기가 1789년 프랑스혁명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진단했으며


1914년 1차세계대전의 발발로 끝났다고 보았음


즉 홉스봄에게 19세기는 1789~1914의 125년을 가리키는 것임


실제로 시대 3부작은 각각 그 연대가 지정되어있는데


혁명의 시대는 1789~1848, 자본의 시대는 1848~1875, 제국의 시대는 1875~1914 의 시기를 다룸


여기서 홉스봄은 긴 19세기라는 뜻에서 '장기 19세기 long nineteenth century' 개념을 제시함


+


그에 비해 20세기는 1914년 1차세계대전으로 시작하여 1991년 소련의 해체로 끝났다는 점에서


짧은 20세기, 즉 '단기 20세기' 개념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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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때 읽었던 기억으로 잠깐 써봄


틀린게 많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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