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풋볼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다들 트레드밀이 더 쉽다고 써있는거 보니 제 기억이 틀린거 같진 않은데 다른이야기를 하시는건가 싶었는데 야외레이스 페이스만큼은 못나오긴 할듯 =이부분 보니 찾아본곳에선 실제 달리기 동작에서의 가속력은 흔히 킥이라고 하는 뒷차기 동작에서 나오는데 (둔근과 해스트링, 종아리 뒤쪽 근육을 동원해서 다리를 힘차게 뒤로 밀어서 몸을 앞으로 밀어내는것) 근데 트레드밀은 바닥이 움직이기 때문에 내 다리로 몸을 밀어 가속력을 낼 필요가 없다는데 그러면 힘이 덜 드므로 더 쉬운게 맞지 않나요?
다른분들이 말한것과 비슷한데 트레드밀은 지면을 미는 힘이 없고, 공기의 저항이 없어 운동효과가 떨어진다 즉 평지에서 뛰는게 더 힘드므로 운동효과가 높다 = 페이스 내기 더 어렵다 가 아닐까요
인유굿이당 바로 그 이유때문에 힘을 받아 속도를 차고나가기가 어렵기때문에 산술적인 페이스가 야외만큼 나오기 어렵다고 보는거고 20킬로 이상으로 1분이상 트레드밀 뛰어보시면 알겠지만 바닥이 가준단 느낌보단 안떨어지려고 발버둥치는데 그만큼 속도가 안붙는 느낌입니다 2분 넘어가면 부상의 위협이 크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21킬로 속도로 3분까지 해보고 야외 10km 달리기도 해보긴 했는데 그냥 뛰는거야 트레드밀이 당연히 쉬운데 산술적 수치를 적용하면 20km 이상 트레드밀 오래타는거 진짜 극악 난이도긴 해요
토탈풋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저는 반대로 그만큼 힘을 덜 쓰기 때문에 남는 힘으로 속도를 유지하고 올리기 더 편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제가 뛰었을때도 확실히 제가 땅을 집적 밟고 뛰는것보다 바람의 저항도 없고 실제 다리는것보다 적은 힘으로 다리만 움직여주면 앞으로 가는걸로 해주니 실제 평평한 평지에서 30분 달리는것보다 트레드밀 30분이 더 가뿐하고 편한느낌이었거든요 일반인이 아니고 마라토너니까 트레드밀에서 20킬로의 속도가 님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극악 난이도일까 싶기도 하고요
인유굿이당 한번 다음에 20km 이상으로 해보세요 저도 구체적인 실증이 궁금해서 유툽검색좀 해봤는데 확실한 자료는 없고 트레드밀로 높은속도 오래버티기 기록내는 영상들 보면 선수들도 진짜 버거워하더라구요 물론 엘리트 마라토너가 아닌 중장거리선수들이긴 한데 암튼 속도가 붙고 나면 거기에 추가적으로 바닥을 차는 운동량이 붙고 유지하고 하는과정이 야외달리기라면, 고속 트레드밀은 차려고 하는데 지속적으로 자신의 속도가 뒤로 딸려가면서 마이너스요소가 존재하고 바닥이 뒤로가기 때문에 자신이 차는만큼 속도가 안붙고 유지하는것도 지속적으로 마이너스가 발생한다고 이해되네요 님이 말씀하신 메커니즘으로 적용되려면 몸이 공중에 어느정도 고정된다음에 다리만 왔다갔다할수있을때 성립되는 조건에 가깝고 실제는 뒤로가는 지면이 날 뒤로 자꾸 빨아들이면서 힘은힘대로 쓰고 가속은 안붙는 구조같습니다
인유굿이당 아 물론 고속이 아닐땐 확실히 트레드밀이 쉬운건 맞고 고속부근에서 변곡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언급한 작용반작용과 가속 부분만큼 크게 작용하는건 페이스조절 가능여부같기도 하구요 고속으로 트레드밀 일정속도에 따라가는건 자기가 페이스조절을 못해서 진짜 상당한 난이도가 되는거같아요
lliiIilI 체감 난이도야 당연히 트레드밀이 쉬운데 종국적으로 기계적으로 환산된 수치를 실제마라톤처럼 적용시키기엔 트레드밀쪽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접지력 마찰력을 이겨낸다함은 결국 작용 반작용으로 그만큼 속도가 붙는단 측면도 있구요 이렇듯 접지력 마찰력으로 보폭을 넓게 가져가기 어려운 구조기도 하고 또 페이스조절도 어렵구요 물론 당연히 달리는 환경은 실내트레드밀이 편하게 느껴지지만 환산수치상으로만 따지면 트레드밀로 수치내기가 어렵지 않을까 하네요 근데 어디까지나 수치 문제고 보통 야외달리기가 더 어려운건 당연히 맞죠 특히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면에서요
저탱이 나도 정강이 통증 때문에 거의 반년 쉬다가 다시 러닝하는데 걍 병원 가서 근육이완제 받고 러닝할 때마다 전후 스트레칭 해주는 게 답임. 근육이완제는 일시적이고 항상 스트레칭하며 휴식이랑 페이스 적당히 조절해야 부상 안 입음. 뛰는 거 자체가 다리에 무리 엄청 주는 활동이라
내가 2등이었는데 ㄹㅇ 재능 좆망분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