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벌 일잘하는 사람은 정말 전문적으로 더 잘하게 케어해줘야 하는데 정치꾼 놈들은(여야 모두) 그저 인기 좀 있고 일좀 할거 같으면 영입하려고 꼬시기 시작함. 그때 입당 안한다고 하면 상대편이라 생각하고 겁나 후들겨 까고 입당한다고하면 상대편 당에서 겁나 후들겨 깜. 즉 간다해도 까이고 안간다 해도 까임. 이래서 능력있는 사람들이 살기 제일 힘든 나라가 한국일지도.
미국 변호사인 정 과장은 2018년 4월 경력개방형 직위로 산업부에 들어와 2년 반 만에 3급 부이사관이 됐다. 일반 공무원들은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데 통상 14~15년가량 걸린다. 정 과장의 사례는 전 부처를 통틀어 개방형 직위 공무원 가운데 첫 승진 사례다.
민간에서 개방형 직위로 공무원이 되면 통상 해당 임기를 마치면 그만두거나 같은 직급으로 계약을 연장한다.
그러나 올해부터 공직에 외부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공직 성과를 더 높이기 위해 외부 스카우트 인재가 뛰어난 성과를 보인 경우 승진도 가능하게 규정이 바뀌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 과장이 그간 보인 뛰어난 성과를 고려해 3급 부이사관으로 재채용했다"고
미국 뉴욕주립대 빙엄턴교 철학·정치학과를 거쳐 일리노이대에서 법학을 공부하며 법학전문석사(JD)를 딴 뒤 워싱턴DC에서 통상전문 변호사자격증을 취득했다.
미국 대학 유학 때 이종격투기를 하고, 군 복무 시절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파견된 청해부대 2진으로 가 사령관 법무참모로 일한 이색 경력으로도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