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코리아 모바일 -  유머, 축구, 게임, 풋볼매니저 통합 커뮤니티

로그인 가입 메뉴
2017.06.20 00:15

말기암....두 엄마................JPG

조회 수 24196 추천 수 217 댓글 126

말기암....두 엄마................JPG

말기암....두 엄마................JPG

신은없다 시발련 

  • HIT [레벨:21]힠캄 2017.06.20 00:24
    내일 엄마 항암치료 받으시러가는데 ㅠㅠ
  • HIT [레벨:14]개아지 2017.06.20 01:15
    울 어머니 유방암 진단 후 여기저기 전이 되다가 뇌에 전이가 되셨음

    내가 누군지도 못알아보시던 모습에 어린 나는 너무 놀라고 두렵더라고

    그러다 하루는 날이 춥고 흐린 날이었음 ㅡ 중환자실로 들어가 엄마를 뵙는데 꼿꼿이 앉아서 인자한 표정으로 계시더라

    내가 오는걸 보더니 안녕하세요 라고 하시곤 날씨가 좋죠?
    눈이 너무예쁘게 쌓였네요 라고 하시면서 편안해 하시는데 그 눈이라는게 심박 표시하는 모니터 화면임

    우는 내 손을 꼭 잡으면서 울지마시라고 우리 아들도 눈물이 많아 걱정이라고 그쪽도 힘내시라고 오히려 위로를 하시는데 차마 견디기가 힘들더라

    그뒤로도 주변에 중환자분들 의식도 없는 분들께 말을 거는데 그 말들이 너무 평화로운 느낌이라 ㅡ 고통속에서도 억척같던 우리 어머니가 바라던 바라보던 세상은 저런 모습이었나보다 그런 생각이 들어 위로가 되곤 하더라
  • HIT [레벨:26]크리샤츄 2017.06.20 02:06
    우리 아빠 폐암 4기였을때 암에 대해 많이 무서워하셨어
    그걸 잘 알고 있었던 나는 아빠가 정말 힘들어했을때도 괜찮아 괜찮아 잘될거라고 말만했지
    의사가 일주일 채 안남았다고 했을때도 난 아빠 앞에서 울지도 사랑한다고도 말 못하고 늘 하던거처럼 했어
    내가 갑자기 다른 모습을 보이면 아빠가 너무 무서워 할까바
    근데 아빠가 고통에 삼일동안 시달리다가 돌아가셨는데
    그 삼일 전에 의식이 있었을때 내 손 잡으면서 고맙다라고만 열번을 말하더라
    그러고 집에가서 얼마나 울었는지.. 아빠가 거의 임종에 다가왔을 때 나, 누나 친척들끼리 교대로 아빠를 보고 있었는데
    누나랑 내가 새벽에 옆방에 자러 가자마자 돌아가셨어
    지금 생각해도 참 아빠는 점잖게 가고싶어 했던거 같아. 그 힘든 몸에서도 항상 화장실은 혼자 힘으로 가고 싶어 했거든
  • [레벨:21]갓파이널보스 2017.06.20 02:06
    신은 죽었다
    큰엄마 저번주 금요일날 돌아가심 100억대 부자인데 그 돈으로 25년 더 살았네 부자라서 더 오래 살았지 항상 아프고 암도 2번 완치 되고 다시 위치만 바뀌어서 걸리고 뇌에 전이 됬다고 베댓이 있는데 큰엄마도 그랬음 들어보니 병원다니다 민간요법이나 친환경 이런거로 치료하려다가 결국 가셨다더라 그것말고도 중학교때 40세 쯤에 돌아가신 국어 선생님도 생각나네...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글 썼는데 여하튼 신은 죽었다
    100억대 부자가 25년 목숨 늘렸는데도 64세...
  • HIT [레벨:26]크리샤츄 2017.06.20 02:06
    우리 아빠 폐암 4기였을때 암에 대해 많이 무서워하셨어
    그걸 잘 알고 있었던 나는 아빠가 정말 힘들어했을때도 괜찮아 괜찮아 잘될거라고 말만했지
    의사가 일주일 채 안남았다고 했을때도 난 아빠 앞에서 울지도 사랑한다고도 말 못하고 늘 하던거처럼 했어
    내가 갑자기 다른 모습을 보이면 아빠가 너무 무서워 할까바
    근데 아빠가 고통에 삼일동안 시달리다가 돌아가셨는데
    그 삼일 전에 의식이 있었을때 내 손 잡으면서 고맙다라고만 열번을 말하더라
    그러고 집에가서 얼마나 울었는지.. 아빠가 거의 임종에 다가왔을 때 나, 누나 친척들끼리 교대로 아빠를 보고 있었는데
    누나랑 내가 새벽에 옆방에 자러 가자마자 돌아가셨어
    지금 생각해도 참 아빠는 점잖게 가고싶어 했던거 같아. 그 힘든 몸에서도 항상 화장실은 혼자 힘으로 가고 싶어 했거든
  • [레벨:20]F.Torres9 2017.06.20 02:10
    아버님 의지 이어받아서 열심히 살자.
  • [레벨:34]블첼 2017.06.20 02:48
    휴..먹먹하네
  • [레벨:5]고르르르르륵 2017.06.20 03:02
    너무슬프다ㅠㅠ 임종을 지켜드리지못한것이 안타까우시겠네요...
  • [레벨:32]왠지멋져 2017.06.20 02:10
    너무슬프다 정말
  • [레벨:17]토니아담스 2017.06.20 02:12
    대장암이 발병 17개월만에 전이된다니... 그럼 대장내시경 주기 5년에한번씩 받으라는데 너무 긴거아닌가
  • [레벨:14]블랙 2017.06.20 02:21
    최소 6개월에 한번 받는게 좋음. 난 장안좋아서 이걸로 군면제도 받았는데 내시경 진짜 존나 자주 찍음. 장은 아파도 티가 안나. 그래서 내시경이 무조건 답임
  • [레벨:12]alastor 2017.06.20 04:55
    궤양성대장염 걸림?
  • [레벨:20]9658722 2017.06.20 02:15
    암이 정복되는 날이 올까 ㄷㄷ
  • [레벨:10]비빔면 2017.06.20 02:21
    너무 가슴이 아프다....
  • [레벨:2]에펨우밀 2017.06.20 02:25
    내가 스무살때 울 아빠 간암 말기 라고 진단받고 병원 입원하시고 의사가 날 조용히 부르더니 한달도 힘들꺼 같다고 하는데 하늘이 무너져 내릴꺼 같더라고 마음 추스르고 병실에 들어가는데 아빠가 의사가 뭐라고 하냐고 물어보시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눈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아빠랑 같이 붙잡고 한참을 울던게 생각나네 아빠가 나 믿는다면서 가족들 잘 챙기라고 어린 동생 걱정만 하시고 몇일뒤에 간성혼수 오시고 일주일동안 그상태로 계시다가 하늘나라 가셧는데 지금도 너무 보구 싶다 울아빠
  • [레벨:28]이터널선샤인 2017.06.20 10:56
    하늘에서 편하게 내려다보고 계실겁니다..
  • [레벨:9]박효신 2017.06.20 02:33
    왜 이렇게 슬픔이 많을까. 내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줄수만 있다면.
  • [레벨:19]로리리로이 2017.06.20 02:44
    아 괜히봤네..
  • [레벨:36]하하하라기사 2017.06.20 03:07
    신 씨발새끼
  • [레벨:9]구라김 2017.06.20 05:53
    ㅅㅂ 행복한적도 없는데 ... 행복하기도전에 죽을수도 잇겟네 .. 요즘 드는생각이디
  • [레벨:2]쟌이 2017.06.20 09:31
    하ㅜㅜ 본건데 또 가슴이 먹먹해지네
    어머니 보고싶다
    보고싶어도 볼수가없어 ㅜㅜ
  • [레벨:5]오타비우 2017.06.20 09:46
    애기들 건강하고 씩씩하게ㅜ잘크길
  • [레벨:12]PD세건 2017.06.20 10:00
    신은 죽었다.
  • [레벨:7]런던왕손흥민 2017.06.20 10:47
    울 외할머니도 지금 혈액암으로 고생하시는데..

    10년전에 위암수술 하셔서 완치 되었나 싶더니 올해 5월달에 목쪽에 혹생겨서 병원갔더니 림프종이라고 하시더라..

    암은 완치 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계속 관리하는거라고 의사가 그랬음..
  • [레벨:28]이터널선샤인 2017.06.20 10:59
    우리 모두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때 잘해주자..

    처음으로 인턴하면서 내 손으로 돈이라는걸 벌었을때 그저 신나서 먹는데에 쓰고, 여친이랑 데이트 비용으로 쓰고..

    근데 제작년에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용돈으로 조금이라도 안드렸던게 그렇게 후회되더라..
  • [레벨:19]화이 2017.06.20 11:07
    아.. 너무 슬프다 ㅠㅠ
  • [레벨:2]나스카라인 2017.06.20 17:15
    암만 정복되면 평균수명 진자루다가 백살넘겠도
  • [레벨:30]혬혬 2017.06.20 18:24
    신은없음
  • [레벨:22]벙큐 2017.06.20 20:26
    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있다고 한다면 선,악, 잔인함과 자비를 초월한 존재일 것이다.

이전 맨앞 다음
- +
80 81 82 83 84

© www.fmkorea.com | 문의/신고 | fmkoreaco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