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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umi Minamino Liverpool absence harder to explain after Jurgen Klopp admission - Liverpool Echo
미나미노는 크리스마스 전날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그의 첫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긴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었다.
데뷔골을 원동력으로 그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팀은 7:0으로 대승하며 우승 후보로써의 위치를 강조했다.
하지만 그 이후, 리버풀은 4경기에서 단 1골을 넣으며 리그 4위로 밀려났다.
미나미노는 4경기에서 단 1초도 뛰지 못했다.
리버풀의 부상 문제가 계속 되었음에도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내내 비슷한 취급을 받았다.
미나미노의 몸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11월 맨체스터 시티와 무승부를 기록한 경기말고는 명단에서 제외되는 일도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이번시즌 리그에서 단 280분(8경기)만을 출전했으며 다른 유일한 선발출전이었던 브라이튼전에서 그는 팀의 부상 위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었다.
다른 4번의 출전은 모두 83분 이후의 교체 투입이었다.
(미나미노 출전기록)
미나미노가 아스톤빌라와의 FA컵 경기에서 부진했던 건 맞지만, 미나미노 혼자서만 부진했던 것도 아니고 적어도 그는 베이날둠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최근 풀햄전에서 공미로써, 크팰전에서의 왼쪽 윙으로써 그가 보여준 모습은 리버풀 공격진의 부진이 계속되는데도 왜 미나미노가 클롭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만든다.
아마도 미나미노를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그가 리버풀로 오게 한 이유와 동일할 것이다. 다재다능함.
미나미노가 9월 링컨시티 전에서 중앙 공격수로 나와 2골을 넣었을 때의 클롭의 발언을 생각해보자.
"그는 많은 상황에 관여했습니다. 우리는 점점 더 그의 최적의 포지션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왼쪽이나 오른쪽 윙으로 경기를 시작해도 하프 스페이스에서 플레이하다가 중앙에서 경기를 마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의 진정한 힘입니다."
미나미노는 비교적 싼 가격인 7.25m이었기에 다른 비싼 영입들만큼 면밀히 조사된 후 영입되지 않았고, 12개월이 지난 아직도 리버풀은 그의 최적의 포지션을 아직 찾지 못한 것 같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계속된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나미노가 중앙 공격수로 뛸 가능성은 아직까진 보이지 않았다.
그가 진정으로 빛났던 포지션은 왼쪽 윙에서였다.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 뉴캐슬전에서도 그는 왼쪽 윙으로 출전했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팰리스전에서는 미나미노가 쓰리톱 중 하나인 왼쪽, 피르미누가 중앙, 마네가 오른쪽을 담당했고, 세 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했다.
물론 미나미노는 23일에 있을 맨유와의 FA컵 경기에서 출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리버풀은 타이틀 경쟁을 위한 골을 간절히 필요로 하기 때문에 클롭은 번리와의 경기에서도 미나미노의 기용 여부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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