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동성애 연구와 치료를 위한 전국연맹(NARTH)은 이성애적 성 정체성을 찾고자 노력했던 860명의 동성애자들과 이들을 치료했던 200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역시 성 정체성에 큰 변화가 있었음을 증명했다. 치료 전에는 응답자 68%가 자신을 배타적으로 혹은 거의 완전히 동성애자로 생각했으나, 치료 후에는 단지 13%만이 자신을 여전히 같은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했다.
2009년 미국 심리학회는 '종교적으로 편향된 단체가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학계와 충돌하고 있으나, 오랜 전문적인 합의에 의하면 동성애는 건강한 성적 지향의 하나이며, 전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어떤 연구도 존재하지 않고, 동성애가 인격적 결함 내지 실패의 징후이며 치료될 수 있다고 여기는 자들은 보수 기독교 정치 운동에 관련된 사람들로, 동성애자들에게 낙인을 찍으려 시도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국제적으로 모든 주요 학계는 전환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에 대해 경고하는 정책과 지침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 정신의학회와 미국 심리학회, 미국 상담협회, 미국사회사업가협회, 영국 왕립 정신과의사 학회, 호주심리학회등이 포함된다.
미국 심리학회와 왕립 정신과의사 학회는 동성애 연구 및 치료를 위한 전미 협회(NARTH)의 입장이 비과학적이며 편견과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지르코지아늄 그럼 미국 심리학회랑 왕립정신과의사학회는 공신력있는기관임? 글고 이건 국민일보 기사
1973년 미국정신의학회가 동성애를 질병목록분류(DSM)에서 제외시킬 때 주도자 중 한 사람이었던 슈피처(Spitzer, 2003)는 전환치료결과 논문에서 “전환-회복 치료로서 남자 동성애자의 64%, 여자 동성애자의 43%가 이성애자로 전환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고 팀장은 “이러한 과학적 사실에도 불구, 전환치료를 과학적 근거 없이 부정하면서, 동성애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육체적 합병증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 정말 성 소수자들을 돕는 길인지 질문을 던지고 싶다”면서 “전환을 원하는 동성애자들은 도움을 받을 권리와 자유가 있다. 미국심리학회는 전환치료가 윤리적으로 잘못됐다고 하지만, 치료를 원하는 사람에게 회복의 가능성을 거부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더 잘못됐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한편, 동성애 전환치료 금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전환치료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동성애자 마음에 상처를 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전환치료 대신 동성애 확인 치료(affirmative psychotherapy)를 권하고 있는데, 확인치료를 통해 지지를 받고 자존감을 가지라는 것이다.
이에 고 팀장은 “이들 주장은 ‘동성애는 선천적이다’라는 잘못된 가정에 기초한 것”이라면서 “동성애가 유전된다는 이들의 잘못된 주장은 2019년 47만 명을 대상으로 벌인 첨단 유전자연구 결과가 학술지 사이언스지를 통해 발표되면서 최종적으로 근거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백마폭격기 로버트 스피처는 동성애가 질병이라고 생각한적 없고(그러니 dsm에서 뺐겠지?) 그의 전환치료 관련 연구는 동성애자 중 자신의 성적 지향을 바꾸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환치료(?)가 효과가 있었다는 얘기임. 그나마 이후에는 자기 연구가 잘못된 오해를 낳은 것 같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음. 왼손잡이한테 오른손잡이 훈련을 시켜서 오른손을 쓰게 만들었어. 그렇다고 그게 왼손잡이가 병이라는 뜻이겠냐?
그리고 미국심리학회, 미국정신의학회, 왕립정신의학회 모두 엄청나게 권위있는 단체고 무슨 듣보잡 종교단체랑 비교할건 아닌데
경조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근거는 많은 연구결과로 이미 나와 있는데 논문을 다 보여줄 순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쌍둥이 실험 결과를 보면 좋을거라고 생각함. 일란성 쌍둥이에서 유의미한 성정 취향 일치율을 보임. 후천적으로 발현할 가능성도 있다고는 생각하나 그게 이미 내제되있던 기질이 나타난것이지 아예 없던 성향이 발현된건 아니라고 생각함. 따라서 질병이라고도 생각 안함.
경조 2번의 같은경우 그러한 실험을 할 수도, 한 적도 없어서 모르겠음. 내 추측으로는 정말 어떤 사회적인 교육도 이루어지지않은 집단이 있다면, 그중에 동성애는 부정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보임.여태까지 보면 기형, 장애, 질병등 소수자의 다름과 그 원인이 미지의 상태라면 거의 박해받아왔으니까
3번은 사실 아예 다른 문제로 넘어가게 되는데 언어와 사고의 상관관계에 관련해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니까 배제하고 이야기하면 기초적 의사소통도 못하는 원시인류를 생각해보면 지금의 인류와 유전적 형질이 아예 다르기때문에 완전히 동일시 할수는 없겠으나 내 의견은 성인이 된 원시인 스스로 동성애라는 개념이 없어도 그 선호 차이는 분명이 존재할거라고 생각함. 사실 동성애가 발발하는 원인은 여러 학자들도 명확하게 이야기를 못하는 상황이기때문에 나도 결론을 내릴 수 없지만, 여러 동물들 사이에도 동성애가 나타난다는점, 동, 서양을 막론하고 기원 전부터도 동성애가 있었고 이게 어떤 취향이 아닌 그냥 태어난 선천적인 형질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임
지르코지아늄 성실한 답변 감사. 마지막 질문 한개만 함. 쌍둥이 실험을 보래서 대충 구글링했는데(관련 지식이 전무하므로 공신력 없는 기관일 수 있음, 2015년 글) 동성애를 유발할 유전자는 찾지 못했지만, 삭제되어야 할 후성유전학표지가 삭제되지 않고 성별이 다른 부모와 자녀에게 유전되면 테스토스테론 감수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댓글의 "내제(재)되있던 기질", "선천적인 형질"이라 함은 위의 가설이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위에서처럼 과학적, 유전적인 체질을 의미하는 얘기임?
더 구글링하다 한가지만 더. 위키백과에서 본 얘기인데 신빙성 유무를 모름. https://ko.wikipedia.org/wiki/%EC%83%9D%EB%AC%BC%ED%95%99%EA%B3%BC_%EC%84%B1%EC%A0%81_%EC%A7%80%ED%96%A5 링크 실증적 연구- 쌍둥이 연구 부분이 틀린 얘기인지 맞는 얘기인지 알고 싶음. 떠먹여달라는 급이라 미안하긴 하네.
경조 내가 말했던 기질이나 형질은 너가 말한 유전적 체질이 맞음.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선 여러 과학자, 연구마다 동일한 연구결과가 없고 확실하게 팩트하고 말 할순 없지만, 내 생각은 100% 선천적이거나 최소한 영유아기때 완성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내가 공부했을때 적어도 동성애에 부정적인 집단에서의 연구결과를 제외하면 공통적인 의견은” 동성애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였음. 태어난 후에 환경, 경험도 동성애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자도 이에 동의함. 그리고 보내준 링크가 맞는지 틀린지는 내가 결론내릴수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내가 뭐라 할 말이 없네..
이것도 인정해주나? 군대는 안가고 여성지원은 다 받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