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코리아 모바일 -  유머, 축구, 게임, 풋볼매니저 종합 커뮤니티

로그인 가입 메뉴
신청하기
2021.03.02 17:15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조회 수 43863 추천 수 131 댓글 43

icv1.jpg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icv3.jpg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icv4.jpg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인도 캘커타에 있는 빅토리아 박물관


여기서 빅토리아란 이름은 

'대영제국에 해질 날은 없다' 

'패배의 가능성에 대해 관심없다. 영국에게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 다'


라는 유명한 말을 한 홍차 좋아하는 혐성국의 그 여왕을 뜻함


인도제국 시절에 이 건물이 건립될 땐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빅토리아 기념관으로 지어졌지만

인도가 독립한 이후에는 

빅토리아 여왕이 이제 자기들 여왕이 아니므로 

빅토리아란 이름은 유지시키되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는 게 아니라

 영국령 인도제국을 기념하는 빅토리아 박물관으로 용도가 살짝 변함 

(그게 그거인거 같긴한데)

참고로 인도 정부가 운영중임



icv5.jpg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이걸 단순히 한일 관계에 대입하면

한국 정부가 인천? 대구? 급 대도시에 

일제를 기념하는 히로히토 박물관을 운영하는 총꽁깽 상황이됨




여기서 인도와 영국의 관계를 단순히 한일관계에 매칭시키면 안된다는 걸 알 수 있음 


쟤네들 둘은 그냥 존나 복잡한 애증의 관계라..



한국사람들은 인도를 보통 한국 , 프랑스 , 이집트 이런 개념으로 생각하니까 

영국과 인도 관계를 보고 머리가 띵해지는 데

인도는 한국 , 프랑스 , 이집트 같은 개념으로보면 안됨

인도를 동아시아 , 서유럽 , 중동 이런 개념으로 보면

인도과 영국 관계의 특수성이 어느정도 이해될거임



icv2.jpg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p.s

참고로 인도에서는 식민지 시기인 영국령 인도제국시기를

British Raj 라고 부름 

직역하면 영국인 왕조

일제강점기(일본에 강제로 점령당한 시기)랑 뉘앙스부터가

확 다른 것도 인도영국 관계의 특수성을 어느정도 보여줌


사실 British Raj란 말도 무굴제국을 보면 딱히 틀린 표현이 아닌 것이

무굴제국이나 인도제국이나

외부에서온 이민족 이교도 왕조인건 같음

차이점은 무굴은 인도아대륙 통일 근처까지 갔지만 

이슬람 강요로 통일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유지에도 실패

인도아대륙은 그 이후 종교로 인해 배틀로얄처럼 되버림


반면에 영국은 인도아대륙을 최초로 통일하고 유지함

영국이 인도를 통일할 수 있었던 이유로 

보통 당시 영국이 존나 쌨던 것을 떠올리는 데

이것도 맞지만 인도아대륙 통일과 유지는 단순히 쌔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님 

인도 아대륙이 워낙 넓고 또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인도 통일을 하더라도 이 통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로 코르테스처럼 현지 지지세력이 필요함

무굴제국의 힘이 꺾인 이후

 인도 아대륙은 종교 배틀로얄 상황이 수백년간 지속된 난세였고 

이 난세에 영국이 개입하면서 내세운 양 날개가 있는 데

왼쪽 날개는 종교의 자유 보장이였음

그리고 그 종교의 자유 보장이라는 

수백년의 배틀로얄로 인해

당시 인도 아대륙 세계에선 실현불가능한 꿈을

가능하게 하는 영국의 군사력이 오른쪽 날개였음

종교의 자유 보장과 군사력이라는 양 날개 덕분에

엄청난 현지 토작세력들이 영국 아래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지원이 있어서 영국은 인도아대륙을 통일할 수 있었음

(인도아대륙이 워낙 넓다보니 메이저인 이슬람 힌두교 모두 지역별로 세력이 따로 노는 ㄹㅇ난세)

전투민족인 인도 아대륙의 시크교도들은 영국이 항복을 요구했을 때

당연히 이슬람이나 힌두교애들처럼 이교도인 영국이 자기들을 학살할꺼라 생각해서 3차에걸쳐서 필사적인 전쟁을 벌였는 데

결국 패배하고 절망에 빠짐

근데 시크교도들의 필사적인 저항에 개고생한

 영국이 오히려 얘네들 건드리면 안되겠다하면서

(영국이 시크전쟁때 동원한 영국군이 무려 9만명임

참고로 아편전쟁때 동원한 영국군은 1만 조금 넘음)

얘네들한테 자치권도 주고

영국 여왕에게 충성만하면 종교 자유보장

시크교 믿어도 되고 자기들이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저항해도 

도저히 이길 수 없었던 그 강력한 영국군이 여왕에게 충성을 바치면 시크교를 보호해주니

시크교도들은 바로 엄청난 친영파가 되버림



40a3d415311dcd5d674589da5ea1990e3fc0ffb2cdd9d10521e652aa4f39f78b36f7b590a3cb2afa476a61ce20529e7c30029fb19f277f00acfd68189c56e4e468b4c03a0b3cc94821b27de2ff2a2491a6a0a487d24efffebe88f6a91bc7f23848d0.jpg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캐나다의 국방장관 시크교도 '사잔'


397bc6c09206fbcfcec3a1309eba4b004d8b61d2d16ce4cbe889abfc71365a494d090eda5a31a472f053c168219fda073256cc4d09a7507c3c09b13fde93ac05f4ffb18001119426a860861ec497e9830d1ba46c31c0b456106a19290e1b9febf48d.jpg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영국군에 복무중인 시크교도

2a116d423f1732ec6b975c1db1f328759f6307cee8ca0df30f8927639c6554e8ebb9722432a1e94a9903936092cd037fda79ac3e1734edb9aeaf551d2d3f690cab0b985d4a437accd6268bee4345fa4fce67da2dd230cb8dd236569d36abf838b86f.jpg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영국 런던 경시청 소속 시크교도




수백년동안 시크교도란 이유 하나만으로 이슬람과 힌두교에게

학살만 당해왔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렇게 영국바라기가 된 게 이상하진않음

이지금도 시크교도들은 영연방 곳곳에서 군경으로 복무하고 있음




세포이 항쟁도 원래 세포이 반란이라고 불렀다가

이러면 독립군도 반란? 이냐 해서 항쟁으로 명칭을 바꾼건데

이것도 좀 애매함

당시 인도아대륙은

지역에 따라 힌두교 이슬람도 어떤동네에선 시크교도와 다를게 없을 정도인 배틀로얄 상태였고

이런 배틀로얄 상태를

영국이 그 아래에 모인 현지 세력들의 도움을 받아서

종교는 자유고 종교가지고 죽이고 학살하는 걸

힘으로 억지로 못하게 막아왔는 데

억지로 못하게 막아오다가 결국 터진게

세포이 항쟁이거든...

세포이 항쟁을 진압한 것도 

영국군이 아니라 사실상 현지 친영 세포이임

얘네들한테는 저게 좋은게 아니였으니까








India 1934-1947.jpg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신인도통치법 이후 신인도제국(1934~1947)



신인도통치법으로 형성된 신인도제국으로 인도제국은 사실상 자치령이 됨

근데 여기서 신인도통치법은 인도 독립 대신 나온 거임

1차대전때 영국은 인도제국의 협력을 받고 그 대가로 인도의 독립을 약속했음



그리고 인도제국의 협력은 (당연히) 1머전 영국에 큰 도움이 됨


ww1_french.jpg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프랑스 군사박물관 자료를 보면 

1머전 영국군 병력이 890만으로 나옴


uk service at war.jpg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하지만 영국 자료를 보면 

1머전 영국군 병력이 380~460만명으로

프랑스 자료와 많은 차이가 나는 데

이건 기준이 달라서 그럼

프랑스 자료의 영국군 수는 대영제국 기준이고

영국 자료의 영국군 수는 그레이트브리튼 기준 이 차이임

대영제국군은

자치령과 식민지군을 포함하니까 ㅇㅇ

1머전에 참전한 인도제국군은 대략 200만일정도로 

영국에게 큰 도움이 됨

아무튼 전쟁은 끝났고 

영국은 승전했지만 피해가 너무 커서 피로스의 승리가 되버리지

이제 약속대로 인도를 독립 시켜야되는 데

처칠의 유명한 말 있자너ㅋㅋ

'인도없는 영국은 대영제국이 아니다!'

당연히 독립시키기 싫지

그래서 절충해서 한 게 사실상의 자치령화인 신인도통치법임

이 법안에 따른 신인도제국은




India 1934-1947.jpg [스압] 인도의 흔한 박물관.jpg


자치권을 가진 약 500개가 넘는 번국들이 연합한 제국이였음

500개의 최상위 번국 아래에 또 자치 번국이 여러개 있어서 

실제로는 자치권을 지닌 수천개 번국의 연합 

당시 인도제국 인구가 약 4억 이였는 데

신인도제국으로 싹 자치화되서

영국인 행정인력이 900명 이하로 줄어듬

(프랑스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 투입한 행정인력이 7000명 약간 안됨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인구는 약 2000만)


근데 여기서 또 한가지 알아야할게 있음

1머전으로 영국은 엄청난 국력을 소비했고

또 대공황이 오면서 경제와 군대가 박살남

(2머전때 체코 팔아먹은것도 박살난 군대 재건할 시간 벌 용도 였음  예상보다 번 시간이 너무 적다는 게 문제였지)



근데 영국은 인도의 독립 약속을 어겼고 이럼 

당연히 인도 현지의 엄청난 반발이 있겠지?

근데 경제랑 군대가 ㅂㅅ된 영국이 어떻게 이렇게 스무스하게 

신인도통치법이란 자치령화로 때울 수 있었을 까?



왜냐면 독립 반대 지지가 더 컸거든

당장 인도아대륙이 배틀로얄 상태에서 벗어난지 1세기도 안지난 시점이여서

영국이 인도에서 손을 떼면 예전처럼 주위에 있는 거대 힌두교 . 이슬람 세력들에게 다시 예전처럼 학살당할거라고 생각한

많은 번국들이 인도제국의 독립을 절대반대하고

이런 독립 반대 번국들의 세력이 독립파 번국들의 수와 세력을 크게 앞서니

영국은 이들의 지지 덕택에 

독립 대신에 신인도통치법으로 퉁치고

대영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음

물론 이것도 시간벌기에 불과

1머전으로 영국이 잃은 국력이 너무커서 

대영제국 해체는 필연이였음

이미 1920년대 후반쯤에 영국내에서 대영제국 유지는 불가능하니 이제 제국 해체를 준비해야한다는 소리가 나왔고 

그래서 만들어진게 '영연방' 임

2머전 직후에는 그 시간 벌기도 더이상 불가능해서

그 고집쟁이 처칠조차 제국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걸 받아들이게 됨

특히 2머전도 영국은 인도제국의 도움을 많이 받았음

(2머전 때 외상으로 인도제국한테 구입한 거 대금을

2000년대 와서야 다 갚음)

첨엔 간디 네루와 협의해서 

인도제국을 통채로 독립시킬려했는데


인도제국을 독립시킨다는 거 자체가

대영제국이 늙었다는 사실의 방증이였고

이는 영국이 그동안 '대영제국'이라는 힘과

그 이름에서 오는 위압으로

눌러온 인도아대륙의 종교 분쟁을 

더 이상 막을 수 없게 됐단걸 의미해서

 다시 유혈 사태가 벌어지기 시작하자


결국 영국은 파키스탄을 인도와 따로 독립시키고

인도 파키 분쟁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됨



뭐 결과적으로 프랑스를 보면 알겠지만

 영국 입장에선 대영제국에서 영연방으로

 익절 기가 막히게 함



지금도 인도에는 친영파와 반영파가 있는 데

힌두교도들이 주로 친영 일부 반영이고

이슬람교도들이 주로 반영 일부 친영이라

전반적으론 친영적인 국가임

그 예전에 덩케르크 개봉당시 

인도인이 '덩케르크에 왜 인도군은 안나와?' 

라고 묻는 기사가 있었는 데

이런 인도인들이 보통 친영임

이들은 인도제국을 식민지가 아니라 

그냥 단순히 영국과 물적 동군연합인 이민족 왕조로 보거든

반대로 인도 이슬람 교도들은 주로 반영인게

영국이 되도 않는 민주주의(?)를 억지로 주입시키면서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슬람을 못살게 굴었다라고 봄




 인도 인구가 14억이나 되다보니

그 상대적으로 소수인 반영이 절대적인 수로는 꽤 많음

일단 소수인 이슬람만 인도에서 2억이 넘음 

인도는 세계에서 이슬람 교도가 2번째로 많은 국가임


인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들이자 국부들인

간디는 영국을 좋은 친구라 했고

인도 초대 수상 네루는 자신을 인도를 통치하는 마지막 대영제국인이라 칭했는 데

이는 '인도' 라는 정체성이 '인도제국' 시절에 만들어져서 어쩔 수 가 없는 면이 있음

인도제국전까지 지금의 인도라는 개념은 없었고

영국이 만든 인도제국으로부터 지금의 인도라는 하나의 개념이 된 거니까



아무튼 영국은 개새끼 맞ㅇㄷㅁ

다시 말하지만 영국은 개새끼 맞습니다

근데 영국 인도 관계를 단순히 우리들의 일반적인 눈으로 보면 안된다는 글을 쓰고 싶었음

  • BEST [레벨:22]콘스탄티노플2 2021.03.02 19:01
    맞습니다.

    싱가포르, 홍콩만 봐도 사뭇 다르고 (싱가포르는 건국의 아버지는 영국인 토마스 레플즈)
    구식민지 연합인 영연방만 해도 현재 53개국인데, 한국-일본 관계를 다른나라 모든 식민지 관계에 적용 시키는 것이 애초에 오류죠.

    애시당초 인도만 해도 현재도 영연방에, 인도 건국의 아버지 네루, 전직 총리, 간디 마저도
    영국의 공과 사는 인정하는 판국에, 맨날 비정상회담에 나온 인도인 한명 발언 가지고 그럼 이건 뭐냐.. 하는거 보면 참..;;

    빅토리아 기념관도 그렇고, 우리나라가 전직 조선총독부 총독이 죽었다고 국회에서 정회(停會)를 하고 조의를 하는 일을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암튼 좋은글은 ㅊㅊ
  • BEST [레벨:26]우리집고양이 2021.03.02 17:22
    이런 정보글은 추천이양! 내가 시크교도였어도 영국한테 충성바칠듯 ㅋㅋ
  • BEST [레벨:34]뷔페니즘 2021.03.02 18:10
    한일관계는 영국-아일랜드 영인관계는 청나라-한족?
  • BEST [레벨:25]코나릭 2021.03.02 19:04
    인도는 한국 , 프랑스 , 이집트 같은 개념으로보면 안됨

    인도를 동아시아 , 서유럽 , 중동 이런 개념으로 보면

    인도과 영국 관계의 특수성이 어느정도 이해될거임

    이게 무슨 말이여
  • BEST [레벨:26]우리집고양이 2021.03.02 17:22
    이런 정보글은 추천이양! 내가 시크교도였어도 영국한테 충성바칠듯 ㅋㅋ
  • [레벨:21]Hamilcar 2021.03.02 17:27
    개꿀잼이네
  • BEST [레벨:34]뷔페니즘 2021.03.02 18:10
    한일관계는 영국-아일랜드 영인관계는 청나라-한족?
  • [레벨:21]Shamoth 2021.03.02 19:00
    좋은글이구만
  • BEST [레벨:22]콘스탄티노플2 2021.03.02 19:01
    맞습니다.

    싱가포르, 홍콩만 봐도 사뭇 다르고 (싱가포르는 건국의 아버지는 영국인 토마스 레플즈)
    구식민지 연합인 영연방만 해도 현재 53개국인데, 한국-일본 관계를 다른나라 모든 식민지 관계에 적용 시키는 것이 애초에 오류죠.

    애시당초 인도만 해도 현재도 영연방에, 인도 건국의 아버지 네루, 전직 총리, 간디 마저도
    영국의 공과 사는 인정하는 판국에, 맨날 비정상회담에 나온 인도인 한명 발언 가지고 그럼 이건 뭐냐.. 하는거 보면 참..;;

    빅토리아 기념관도 그렇고, 우리나라가 전직 조선총독부 총독이 죽었다고 국회에서 정회(停會)를 하고 조의를 하는 일을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암튼 좋은글은 ㅊㅊ
  • [레벨:24]딩요어무이 2021.03.02 19:02
  • [레벨:22]Foootbaa 2021.03.02 19:03
    지금의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배와 뗄레야 뗄수가 없음
  • BEST [레벨:25]코나릭 2021.03.02 19:04
    인도는 한국 , 프랑스 , 이집트 같은 개념으로보면 안됨

    인도를 동아시아 , 서유럽 , 중동 이런 개념으로 보면

    인도과 영국 관계의 특수성이 어느정도 이해될거임

    이게 무슨 말이여
  • [레벨:20]쓰앵님 2021.03.02 19:06
    코나릭 국가가 아니라 대륙 느낌으로 보라는 뜻인듯..?
  • [레벨:25]코나릭 2021.03.02 19:09
    쓰앵님 처음엔 뭔말인지 이해가 안됐는데 읽다보니 이해했다
  • [레벨:25]치킨게임 2021.03.02 19:06
    코나릭 스까묵기 가능
  • [레벨:15]favorous 2021.03.02 19:10
    코나릭 그니까 만약에 프랑스가 들어와서 한반도와 만주와 일본열도와 중국동부를 모두 아우르는 'EA제국'을 세우고
    프랑스령 EA자치령을 세웠다고 하자고
    그리고 EA자치령이라는 정체성이 생기고 한국출신 일본출신 만주출신 화북출신 강남출신 이런 정체성이 사라졌다고 할 때
    독립한 EA공화국은 프랑스를 단순히 자유를 억압하고 폭압적인 통치를 한 제국주의 열강국가로만 여기지는 않겠지.
  • [레벨:25]코나릭 2021.03.02 19:13
    favorous ㅇㅇ 읽다보니 이해했음
  • [레벨:20]토마토스터 2021.03.02 19:12
    코나릭 인도를 단일민족국가라기보단 신성로마제국, EU 같은 서로 다른 집단간의 연합체로 보라는 뜻인듯?
  • [레벨:10]石原莉奈 2021.03.02 19:06
    타지마할인줄
  • [레벨:13]견인지역 2021.03.02 19:08
    참 복잡하구만...
  • [레벨:12]플라잉김치맨 2021.03.02 19:09
    오 신기하당
  • [레벨:4]지능현저히낮음 2021.03.02 19:09
    진정한 정보글추
  • [레벨:17]78년생스탈린 2021.03.02 19:10
    시크교도는 참 시크한듯
    깔깔
  • [레벨:20]토마토스터 2021.03.02 19:16
    78년생스탈린 부장님....어서 댁에 들어가셔야 밑 직원들이 퇴근을 하죠
  • [레벨:12]태양초야스오장인 2021.03.02 19:21
    78년생스탈린 와 나 이 드립하려다 말았는데 고맙다
  • [레벨:6]와룡공원 2021.03.02 19:11
    정보ㄱㅅㄱㅅ
  • [레벨:2]케냐왕자 2021.03.02 19:12
    내용 너무좋고 사진퀄들도 너무 좋은걸 인용해주심.


    다만

    '한국사람들은 인도를 보통 한국 , 프랑스 , 이집트 이런 개념으로 생각하니까

    영국과 인도 관계를 보고 머리가 띵해지는 데

    인도는 한국 , 프랑스 , 이집트 같은 개념으로보면 안됨

    인도를 동아시아 , 서유럽 , 중동 이런 개념으로 보면

    인도과 영국 관계의 특수성이 어느정도 이해될거임'


    첫째줄은 실제로 그런개념으로 생각하는게 한국 보편적인 인식인지도 잘모르겠고

    그냥 없는게 더 이해하는데 걸리지않고 편하게 이어질것같음.

    풀어서 설명하고자하는 저의가 너무나 감사하지만 첫줄부터 셋째줄까지는 삭제하고 표현하고자했던 내용을

    직접넣으시는게 더 이해에 용이할것같음.
  • [레벨:20]토마토스터 2021.03.02 19:15
    케냐왕자 전 이해에 도움이 된 문장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사람은 한 나라에 한 민족, 그리고 구성원 전부가 같은 정체성을 가진 민족국가를 국가의 기본으로 보고 분열된 지금을 비정상이라 보지만 인도라는 거대한 아대륙은 하나로 묶인지가 얼마 되지 않았고 그 안에서 서로 별개의 긴 역사를 가진 여러 민족들이 뭉친 상태라고 이해했어요
  • [레벨:2]케냐왕자 2021.03.02 19:19
    토마토스터 음 제가 역사쪽에 관심이많아서 아무래도 일반적인 인식에선 좀 멀어졌을수도 있겠다 생각되네요.

    댓글보니 충분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것같기도하네요.
  • [레벨:7]휘발 2021.03.02 19:14
    추신이 본문이 되버린..
  • [레벨:2]관운장 2021.03.02 19:21
    사실 '인도'라는 국가적 정체성을 심어놓은건 아이러니하게도 영국 식민지배 시절임 그 전까지는 정복왕조, 각지의 토후국의 집합이었을 뿐임
  • [레벨:26]고전 2021.03.02 19:25
    약간 대만-일본하고도 비슷한가? ㅋㅋ 대만 여행가보니까 대만인들이 일본애들을 엄청 좋아하던데
  • [레벨:2]류나 2021.03.02 19:35
    고전 대만 일본은 경우가 다름.
  • [레벨:15]favorous 2021.03.02 19:52
    고전 대만도 사실 본성인과 원주민들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말 그대로 나라도 없고 문화도 없던 곳에 일본이 들어와서
    대만섬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문명집단을 세우고 한거라...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봄
    하지만 외성인(국부천대 이후 건너온 사람들)기준으로 보면 명확히 '중국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으니 일본을 싫어하는거지.
    식민조선 - 일본제국의 관계를 동아시아에서 그대로 대입하자면 옛 루추왕국(류큐-오키나와) - 일본제국 사쓰마 번의 관계를 놓고보면
    그대로 대입될 수 있을 것 같음
    오랫동안 문명의 상태를 유지해왔고 주변국과 문명국으로써 대등한 외교관계를 가져온 시간이 길지만
    제국주의 시대에 힘의 논리에 밀려 주권과 국체를 잃고 점령지로 격하되어버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면 류큐는 동화당했고 조선은 독립했지.
  • [레벨:9]누뚱 2021.03.02 19:44
    ㅇㄷ
  • [레벨:22]tag:MILF 2021.03.02 19:45
    동군연합에 가깝다니까 어떤건지 느낌 확 오네
  • [레벨:13]Yolocmon 2021.03.02 19:47
    글이 좋아서 ㅊㅊ누르러 로그인함요
  • [레벨:5]쿠세렌 2021.03.02 19:47
    제국을 지키려 참전한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오히려 전쟁으로인해 해체의 결말을 맞는 영국이 참 씁쓸해보이기도 하네요...
  • [레벨:1]carrera 2021.03.02 20:02
    마지막 단락처럼 영국이 ㄳㄲ라는 점에서 전적으로 동의. 다만 정보내용이 좀 영국에 우호적인느낌이 있다해야하나? 미개했던 인도를 영국이 통치하여 강국중 하나인 현대 인도가 이루어졌다. 그 공이 영국에 있다 라는 늬앙스가 개인적으로 느껴짐.
    혹시나 해서 첨언을 하자면 기본적으로 영국이 인도를 점령한 이유는 값싼 노동력의 신민지임. 근본적으로 목적 자체가 일제랑 별로 다를게없음. 그리고 그과정에서 수많은 식민지들의 모태가 된 분할통치의 전형을 보여줌. 정보글 처럼 기존의 종교, 민족, 지역간의 갈등은 존재해왔으나 영국의 통치로 죽고 죽이는 과정이 배제?되었다는거 합리적이고 민주적 과정을 통해 진행되었다 라는건 극단적으로 말하면 몇몇놈들이 말하는 미개한 조선을 일본이 개발시키고 투표등의 민주적 사회를 이루었다 라는 것과 크게 다를게 없음.

    오히려 이슬람과 무슬림등으로 대표되는 종교갈등, 지역, 민족, 카스트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현대 인도의 문제가 되는 모든것들이 식민통치하기 위한 영국의 흔적들이라고 보기도함. 영국 이전까지 흔히말하는 카스트는 그렇게까지 구속력이 강한 제도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도 있음. 마치 인도인들이 문제고 영국이 잘 이끌어갔는데, 미개한 인도인들이 종교문제로 다시분쟁한다 라고 보이기도 하는데 앞에서 말했다 싶이 영국이 식민지 수탈을 위해 억지로 합치고 지들마음대로 갈등을 유도한결과물임. 그래놓고 정작 본인들의 힘이 떨어지니 끝까지 책임 못지고 인도-파키스탄 분쟁의 씨앗을 남겨뒀고, 현재도 인도내의 무슬림 차별 폭력등의 결과가 남아있음

    결과적으로 영국도 잘살고 영연방의 힘 영어등의 이유로 영국과 인도가 아직도 많은부분에서 연계되어있지만, 극단적으로 말해서 벵골 대기근 한건만 보더라도 과연 영국이 이들을 합친게 좋은 일이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봐야됨 특히나 같은 식민지배 역사를 가진 국가로서

    https://www.youtube.com/watch?v=f7CW7S0zxv4&ab_channel=OxfordUnion
    이양반은 좀 인도 민족주의 색체에 본인도 다른 문제는 있지만 영어되면 대충 보면
    위 글과는 다른 방식으로 영국지배를 해석하는걸 볼수있음
  • [레벨:26]빅찐따흑우 2021.03.02 20:24
    carrera 머 말이란게 아 다르고 어다른 거니깐요 근데 무굴제국 이후 인도아대륙이 지옥이였던건 엄연한 사실임 지옥이였기 때문에 종교의 자유 보장이라는 영국의 선전이 먹힌거고요. 무굴의 미친짓 때문에 그 이후 종교 문제는 단순한 갈등 수준이 아니게 됨. 종교분쟁이 그렇게 안심했음 19세기에 영국이 인도에서 그 많은 현지 인력을 충당 못하죠. 시크 전쟁 말고는 영국이 인도에서 투입한 병력 대부분은 현지 병력임.
    그리고 영국은 정말 종교 충돌을 막을려했음 종교 충돌할 때마다 군대를 동원해야하는 데 이게 다 돈이고 인구 적은 해군국인 영국 특성상 육군이 엄청난 정예라지만 직접동원 가능병력이 너무 적어서 넓은 인도아대륙을 고려하면 인도내 종교 분쟁확대는 영국에게도 좋을게 없었음 그래서 영국은 착해서가 아니라 영국의 이익을 위해서 정말 필사적으로 종교 분쟁을 막음 영국이 오자마자 하이데쪽 사람들이 영국쪽으로 붙고 콜카타쪽도 바로 영국으로 붙어버린게 괜히 그런게 아님 북쪽 산지에 있어 정보가 차단된 시크교는 전쟁까지 했지만 바로 갈아탐 무굴과 마라타를 필두로한 종교분쟁이 정말 심했기 때문에 수백년동안 단순한 분쟁수준이 아니였기 때문에 이게 가능했던거
    또 영국이 인도에서 손 땐단 소리가 나오자마자 힌두 이슬람간의 직접적인 유혈사태가 크게 생긴거 자체가 그냥 영국이 이제 힘이 없으니까 양측 극우들이 대놓고 일으킨거임. 머 영국이 힘으로 억지로 막아왔는 데 이제 힘이 없다는 걸 들켰으니 터질 수 밖에 없고 이건 영국 잘못도 어느정도 맞긴한듯
    파키스탄은 분리안시켰음 제2의 하이데라바드 전쟁이였을 거임 그리고 뱅골대기근은 왜 언급하신건지 잘모르겠음
    [댓글이 수정되었습니다: 2021-03-02 20:40:05]
  • [레벨:26]클리토AND리스 2021.03.02 20:04
    글을 기가 맥히게 쓰십니다..
  • [레벨:2]프러스지 2021.03.02 20:07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레벨:21]훔바형사실좋아해 2021.03.02 20:14
    재밌게 봄 호이 땡긴다
  • [레벨:21]헐시티헐헐시티 2021.03.02 20:21
    인도중에 사람같은 애들이 시크교도들임 인도에서 시크교도가 운전하는 택시는 믿을만 함
  • [레벨:23]WestTen 2021.03.02 20:59
    디바이드 앤 컨커가 통한셈 아님?
    애초에 한 나라도 아니었다만 갈등을 잘 써먹은듯
    군주가 지녀야할 덕목중 하나라던데
  • [레벨:25]황금200톤 2021.03.02 21:11
    다민족, 문화, 종교의 아대륙을 하나의 국가로

    통일시켜 준 격이라. 수천년 간 단일민족, 국가였던

    한반도랑은 다르겠지.
  • [레벨:3]첼시매생이 2021.03.03 02:28
    박물관 입장료 비쌈 5년전에 3만5천원이었나?
    볼만한것 많음. 하지만 굳이 갈 필요는 없음.
    콜카타 자체가 인도여행 중 체감상 물가 제일 비싸고 아웃 할거 아니면 비추인 도시임.

    만약 간다면 맹그로브 정글 투어추천.
    운 좋으면 ㄹㅇ 벵갈호랑이 마주침.

  1. [공홈] 맨체스터 시티 공식 성명: 슈퍼리그 탈퇴 [115] 첨부파일

    축구소식 2021.04.21 일레이나 조회64737 추천282
    [공홈] 맨체스터 시티 공식 성명: 슈퍼리그 탈퇴
  2. [더 선] 첼붕이들이 이겼다... 첼시는 현재 서류작업중 [43] 첨부파일

    축구소식 2021.04.21 Woooooo 조회34111 추천79
    [더 선] 첼붕이들이 이겼다... 첼시는 현재 서류작업중
  3. 속보) 맨시티"만" 슈퍼리그에서 나감. [129] 첨부파일

    해외축구 2021.04.21 캐트릿 조회74066 추천244
    속보) 맨시티"만" 슈퍼리그에서 나감.
  4. [오피셜] 샬케 강등 [76] 첨부파일

    유머 2021.04.21 ㄷㄹㅌㅁㅌ 조회46889 추천270
    [오피셜] 샬케 강등
  5. [제임스 피어스] TRIBUS는 리버풀의 슈퍼리그 참가에 대한 항의로 파트너쉽 계약을 중단합니다.
  6. 슈퍼리그 실패 그리고 북미 젊은층의 스포츠 인기 순위 [389] 첨부파일

    유머 2021.04.21 바람속구름 조회79837 추천352
    슈퍼리그 실패 그리고 북미 젊은층의 스포츠 인기 순위
  7. 슈퍼리그 12개 팀 회담 종료 [181]

    해외축구 2021.04.21 후벵디아스 조회82173 추천379
    슈퍼리그 12개 팀 회담 종료
  8. 토트넘 무리뉴 경질철회 [76] 첨부파일

    유머 2021.04.21 펨코자경단 조회93666 추천281
    토트넘 무리뉴 경질철회
  9. 벵거) 슈퍼리그는 잘 준비된 프로젝트가 아니다(영상) [75] 첨부파일

    해외축구 2021.04.21 옥탑방흡연실 조회49262 추천164
    벵거) 슈퍼리그는 잘 준비된 프로젝트가 아니다(영상)
  10. [오피셜] 맨시티: 슈퍼리그 탈퇴 절차 제정 컨펌 [105]

    해외축구 2021.04.21 메메용 조회65429 추천175
    [오피셜] 맨시티: 슈퍼리그 탈퇴 절차 제정 컨펌
  11. 방금 본인 율동공원에서 장하권 목격함 [56] 동영상첨부파일

    LOL 2021.04.21 네이마르로이사네 조회50053 추천91
    방금 본인 율동공원에서 장하권 목격함
  12. 그 와중에 프랑스 FA컵 근황 ㅋㅋㅋㅋ [118] 첨부파일

    해외축구 2021.04.21 옥아들 조회61122 추천340
    그 와중에 프랑스 FA컵 근황 ㅋㅋㅋㅋ
  13. 속보) 현재 12팀 모여서 긴급회의중 [109] 첨부파일

    해외축구 2021.04.21 캐트릿 조회60823 추천113
    속보) 현재 12팀 모여서 긴급회의중
  14. [쾰른 v 라이프치히] 17위팀 쾰른의 선제골ㄷㄷ [34] 동영상첨부파일

    유머 2021.04.21 공책 조회27426 추천84
    [쾰른 v 라이프치히] 17위팀 쾰른의 선제골ㄷㄷ
  15. 럭허스트) 우드워드 사임에는 작년 1월 자택 테러가 주효했음
이전 맨앞 다음
- +
111 112 113 114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