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1루에서의 번트 횟수의 차이점
여기서 시도된 번트횟수는 번트파울시와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는 제외하고
인플레이 됬을 상황이나 쓰리번트 아웃의 상황만 포함됩니다!
또한 번트 기회는 무사 1루상황만 포함하고 주자가 견제사를 당했을때나 도루등의 이유로 2루에 진루했을때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표1) 연도별 무사 1루상황의 번트 시도율 (투수 타석은 포함되지 않음)
연도
기회
번트시도수
시도율
순으로 적혀있습니다.
시도율은 16년과 17년은 큰 차이가 없지만 18 19년에는 번트 시도가 확실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보에 번트 기록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무사 1루 상황의 기록은 나와있지 않고
총 번트갯수는
19년 812개
18년 808개
17년 961개
16년 1058개 시도를 했다고 하네요. 한국과 일본 둘다 비슷한 시기에 번트수가 감소하고 있엇습니다.
타순별 무사 1루 번트 시도수(투수제외)
2번 타자와 그 이외의 타자의 번트수(투수제외)
전체 번트의 총합의 1/3은 거의 2번타자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2번타자의 번트수가 급감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실제로 2번타자의 번트수는 16년에서 19년으로 가는사이 근 140개가 줄었는데
그 이외의 타자들은 거의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왜 2번타자의 번트수만 이렇게 빠르게 급감할까?
타순별 무사 1루의 타석수
다른 타순에 비해서 무사 1루의 기회가 2번타자에게 9번과 비교하면 3배
5번과 비교하면 2배정도 더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사 1루에서 번트 시도를 할 기회가 많습니다.
무시 1루상황에서 타순별 번트 시도율
2번타자의 무사 1루 번트 시도율
2번타자의 번트 비율은 38.5프로에서 22프로까지 4년간 16프로 정도 감소했습니다
2번타자 이외의 번트비율은 2번타자가 16프로 감소하는동안 1.5프로밖에 감소하지 않은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2번타자의 번트수 감소가 일본 야구 전체의 번트수 감소를 이끌어 낸것입니다.
그렇다면 2번타자만 왜 번트의 비율이 감소했을가요
타순별 평균 wOBA의 변화
2번타자의 wOBA는 2016년부터 18년까지는 평균 이하였지만 19년에는 처음으로 평균 이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이전까지는 7번타자와 비슷한 수준의 공격력을 지니고 있었고 상위타순 기준으로는 쉬어가는 타순의 역할밖에 되지 못했습니다.
번트가 일반적으로 타격이 약한 타자에게 지시한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2번타자의 공격력 강화가 번트 감소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번타자의 wOBA별 무사 1루 타석수
350을 넘는 타자가 16년에는 114타석밖에 들어가지 않았던 반면 19년에는 322타석이나 들어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에반해 310이하의 타자들은 422타석에서 268타석으로 감소되엇습니다.
이전 표에서 wOBA 평균이 320~330사이였다는것을 보면 리그에서 평균 이하의 공격력을 가진 타자가 2번타석의 들어오는 경우가 줄었다고
볼수있습니다.
이는 강한2번타자 지론이 일본야구에도 들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번타자별 무사1루 번트 시도율
같은 타격능력의 선수들이라도 번트시도율의 퍼센티지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350이상의 리그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지닌타자들은 번트 시도율이 반토막 이하로 떨어진 모습까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310이하의 평균이하의 타자들도 번트 시도율이 15프로 정도 내려간것 봐서는
일본야구에서도 번트 무용론이 확산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일본또한 전통적인 2번타자론에서 변화하기 시작했고 2번에 팀의 강타자를 배치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번트가 기대득점을 낮추는 행위인만큼 번트만 대는 노잼야구라는 일본도 그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기존의 2번타자상은 남아있는것이 리그 평균 이상의 타자들 즉 wOBA가 350넘는 타자들도 번트율이 아직까지 10프로 이상이라는 점을 보았을때는 기존의 2번타자 이론또한 남아있다고 볼 수있습니다.
평균이상의 타자가 번트를 대는것은 세이버적인측면에서는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번역이랑 내 뇌피셜좀 섞어서 써봄
처음써봐서 깔끔하게 못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