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드워프 술집에 엘프 하나가 들어와 외쳤다.
"여기 있는자들 중에서 맥주 1부셸(36리터)을 다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데 금화 10닢을 걸겠소!"

술집에 있는 사람들이 웅성거리기만 하자 엘프의 목소리가 점점 커졌다.
곧 술집 끝에 앉아있던 드워프가 눈살을 찌푸리고 술집 문을 박차고 나갔다.

5분 뒤, 나간 드워프가 돌아왔을 때에도 엘프는 내기를 하겠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드워프들을 조롱하고 있었다.

"그 내기 내가 받지, 오만한 만큼 귀 긴 양반. 주인장, 준비하쇼." 드워프가 말했다.

술집 주인이 큰 통에 맥주 1부셸을 담자 드워프는 믿을 수 없게도 5분만에 그것을 깨끗하게 비웠고 눈이 휘둥그래진 엘프는 금화 열닢을 드워프에게 건네며 물었다.

"당신 정말 대단하군. 드워프가 가장 술이 세다는 말을 이제야 믿겠소. 그런데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내기 하기 전 5분 동안 어딜 갔다 온 거요?"

드워프가 털어놓으며 말했다.

"그게....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요 옆 술집에 가서 되는지 확인해보고 왔수다."

율리안짱짱맨 미쿸식조크를 판타지식으로

저건 어디서난거야ㅋㅋㅋㄱ

??: 여보 한잔만하고 들어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