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회사 다니고 밤에 배달하는 딸배충인데..
서울 등촌동에 모 아파트 18층인데..
엽떡 픽업하고 아파트 입성하는데..
엘베점검중임...공지 대문짝 만하게 붙어있고...
1층에서 전화하니 딱봐도 20대 초반 목소리 학식임...
학식이 '아니 왜 전화 하신거예요?' 빨리 가져다 주세요
즉..알고 시킨거임...뭐 일하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으니
한숨쉬면서 계단 올라가는데...
헉헉 거리면서 벨누르고 문열자 학식여자 째려보면서 나오고 뒤에 엄마가 말하길.. 배달하면서 이정도도 못올라오냐고 하는데..
시발년들아...그래서...올라왔자나...얼굴에 진짜 침뱉고 싶었음...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고 하는말이 생각났음
저녁 피크 타임에...돈도 못벌고 여기서만 20분 잡아먹고 코스 꼬이고 멘탈 나가고...하아...
개열받는다..진짜 이런 년들도 나중에 결혼하고 얘낳겠지
아 이미 엄만 낳았구나...

손님 태도가 인간적으로 개좆같단얘기잖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