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버드 스탄 들어간 나라는 이슬람인데, 보통 이슬람이면 시대변화 무시하고 쿠란 그대로 교조적으로 사는게 패시브지만 우즈벡, 카자흐처럼 공산체제를 겪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확실히 다름. 그게 다 소련 시절에 이슬람 원리주의를 완전히 죽여놔서 그럼.. 공산국가 시절에 체제가 종교보다 훨씬 우선하는 시대를 경험했다보니 사람들이 세속적으로 바뀜. 파키스탄은 그런게 없었어서 세속화가 잘 안됨..
공장근처 외국인슈퍼에서 일할때 생각난다. 조선족씨벌럼들은 한국인인척하면서 존나 싸가지 없음. 다티나는데 십새끼들. 동남아애들은 존나 귀여움. 형님 형님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봄. 봄 여름 가을 겨울 안가리고 매장밖 노상에서 맥주 존나 마심. 동남아애 하나 매장에 지갑 떨어트리고 갔는데 만원짜리때매 지갑에 안닫힐 정도로 현찰 가득 차있더라. 외국인증 같은거 있길래 회사 전화해서 찾아가라니 좀나 헐떡이면서 와서 고맙다고 계속 굽신굽신함. 동유럽애들은 한국말 거의 못함. 보드카 사감. 소주존나 약하다고 무시함. 이슬람애들은 질문 존나함. 라면이나 과자같은거 돼지 들었냐고 매일 물어봄. 성분표 존나작은데 눈알 빠지게 들여다보고 다 대답해줌. 종교적 신념은 중요하니까. 필리핀에서 영어선생하다가 온 고학력자 아주머니도 있었음. 그리고 부부인데 남편은 8년 와이프는 5년 동안 한국서 일했는데 필리핀에 가족들은 3층주택에 가정부 쓰면서 지낸다더라. 자기들이 보낸돈으로. 진짜 돈 악착같이 모은다고 매일 식빵만 사가는 동남아 여자애도 있었음. 쟤들도 우리랑 똑같더라. 와서 번돈 유흥으로 다쓰면서 먹고 마시고 하는애들 있고 악착같이 모아서 고향에 게스트하우스 올려서 돌아가는애들도 있고. 주 판매상품이 외국 전화카드였는데 종류만 수십가지임ㅋㅋㅋ 첨에 외우기전엔 진짜 어리버리 존나깜. 나중에는 바로바로 찾아주고 충전 할줄 모르는애들 충전도 시켜주고 하다보니 친해짐. 난 외국인슈퍼알바하면서 외노자애들 편견 많이 없어졌다ㅋㅋ
조선족,동남아 애들이 이미지 다망치지 ㅋㅋㅋㅋ 거래처 납품기사가 등치도 크고 흑형인데 사람 엄청 착하고 한국말 꼭 쓴다 ㅋㅋㅋㅋ 자기나라말 쓰는 경우도 없음 ㅋㅋㅋ 그래서 납품 오면 커피한잔 하면서 담배 한대 피고 보냄 ㅋㅋ 근데 조선족 세끼는 우리가 요구하면 난 모른다고 사장한테 이야기 하라고 따짐 ㅋㅋㅋ 사장한테 이야기 하면 이걸왜 사장님 한테 이야기 하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기사 안바꾸면 우리가 업체 바꾼다 하니까 그다음날부터 다른애 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