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브라이튼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오늘 오후 AMEX 스타디움으로 향하고, 공교롭게도 2주 만에 같은 상대와 이번시즌 첫대결을 치루게 되는 장소에서 티모 베르너의 첫 경기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
RB 라이프치히와에서 이적한 후로 2019-20시즌이 생각보다 늦게 마무리되어, 인내심을 가지고 그의 모습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 베르너는 첼시 공홈과 공식 앱에서 라이브로 그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경기를 앞두고 그의 흥분된 이야기를 전했다.
"너무 흥분됩니다. 기다릴 수가 없네요!"
"처음 계약하고 나서는 한동안 혼자서만 훈련했는데, 지난 일주일 정도는 팀원들과 함께 훈련해서 좋았어요."
"처음 첼시에 도착했을때는 팀원들과 만나 훈련장에서 함께 훈련할수 없는 매우 이질적인 상황이었어요. 인내심을 가져야 했죠."
"2주 후에 리그가 시작하게되서 매우 기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저를 테스트할 수 있게 되어서 흥분됩니다. 첫 첼시 셔츠를 입는 이번 브라이튼전도 정말 기다릴 수가 없어요."
첼시는 오늘 오후(한국 시간 23:00) 브라이튼과 첫 프리시즌 친성경기를 갖는다. 브라이튼의 팬들 몇 명만이 정부가 추진하는 관중 입장 테스트의 일환으로 AMEX 스타디움에 입장할 수 있게 되었다.
베르너는 첼시 셔츠를 입고 처음 경기장에 나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첼시 팬들이 없는 것에 대한 영향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며 하루라도 빨리 첼시 팬들이 보는 앞에서 경기를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텅 빈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건 매우 이상하지만, 지난 10여경기 동안 팬들이 없는 곳에서 뛰었기 때문에 이제는 평범한 일이 됐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이걸 받아들여야 하고, 전반기에라도 팬들이 있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팬들 없이 시작하는 시즌의 차이를 알게 되겠죠. 정말 큰 변화고 이것도 익숙해져야 하는 스포츠의 일부분이에요."
"경기장에 있는 팬들과 함께라면 더 많은 열정과 감정들이 생겨나고 경기장에서 많은 것을 가져다줍니다."
"그게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당연한 얘기지만 팬들이 빨리 돌아오길 바라요. 물론 지금은 조용한 경기장에서 뛰어야 하지만요."
"팬들이 빨리 경기장에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가 원하는 일이죠. 처음 몇 경기 동안은 그럴 수 없을 지도 모르지만 하루 빨리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어요."
오늘 경기는 새로운 시즌의 개막전에 대한 리허설이 될 수도 있고, 베르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브라이튼이 첼시에게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단기간 내에 두 번이나 만나게 되는 건 좀 이상하지만, 저희에게 좋은 테스트가 될 것 같아요."
"프리시즌이 어떻게 진행될 지는 정말 알 수 없지만, 모두 프리미어리그 첫경기를 잘 치루기 위한 일들입니다."
"물론 우리는 두 경기 모두 이기고 싶고, 오늘 경기는 우리가 하나의 팀으로서 어떻게 경기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에요."
"중요한 테스트가 될 경기고, 꼭 오늘도 이기고 2주 후에도 이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의역,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 언제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