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CTV] 티아고 교수님의 QnA

https://youtu.be/_tO6NvE0Wa8

안녕! 티아고야. 나는 수천개의 질문을 받았고 그 중 몇 개에 대답을 할거야. 최선을 다할게!

Q. 리버풀에서 네가 가본 곳 중 어디가 제일 좋았어?

A. 중국우한폐렴 전에는 도시를 돌아다녔지. 부두도 가보고, 안필드와 그 주변. 거기 분위기 개쩔어. 경기하기 전에 내가 느끼는 감정은 엄청나. 진짜 개쩌는 도시야. 내 고향이랑 비슷해. 빨리 씹로나 끝나고 도시를 즐기고 싶어ㅎㅎ

Q. 축구 안 했으면 뭐 했을 거 같아?

A. 스포츠랑 관련된 무엇이든? 왜냐하면 우리 아빠가 축구선수고 엄마가 배구선수니까 스포츠 하는건 쉬운 선택이지.

Q. 알론소 vs 제라드, 파트너로 누구?

A. 와우. 나는 둘 다 고를래. 3미들 뛰면 됨ㅋㅋㅋ 그들은 이 클럽의 레전드고 축구의 레전드야. 그래서 난 리버풀에서의 제라드의 스토리를 존나 존경해 그는 팀을 바꿔버리지. 그리고 사비는 우리가 뮌헨과 국대에서 함께 있는 동안 내 친구고 팀 동료고 선생님이었어.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하고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지금은 코치로서 그를 존경해. 그들은 기계야. 개쩌는 선수들이야.

Q. 성장기에 영감을 주는 사람은 누구였어?

A. 아버지. 그는 축구 선수였고 나의 거울이었어. 나에겐, 내가 경기장에서 본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어.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의 행동을 보는 것이 나의 행운이었어. 그가 얼마나 자는지 어떻게 먹는지... 나에겐 일종의 예시였지.

Q. 뮌헨이랑 리버풀이랑 챔스 경기하고 뭔 생각했어?

A. 우리는 대단한 팀을 만났고 그들은 공격,수비 모든 분야에서 강했어. 또 우리가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응원가가 엄청났어. 너도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을거야 그건 엄청나.

Q. 함께 플레이할 드림팀 5인

A. 나는 항상 최고의 선수 보다는 나랑 축구적으로 잘 맞는 최고의 친구를 뽑아. 내 형제 하피냐, 리즈에서 뛰는 로드리고 모레노, LA갤럭시에서 뛰는 도스 산토스, 황유 데 헤아. 수비가 문제이긴 한데...괜찮음ㅋㅋㅋ

Q. 리버풀 지역 요리 할 줄 알아? 아니면 겨울동안 해봐!

A. 우리 애들은 부엌에 있는 것도 좋아하고 새요리 하는 것도 좋아해. 난 뮌헨에 있을 때 요리를 배웠었는데, 리버풀 음식도 당연히 배울거야. 100퍼센트!

Q. 그 합성짤

A. 어... 내가 놀란 점은, 그 영상 엄청 재밌고 굉장했어. 사람들이 얼마나 자막을 빨리 달고 빠르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지 놀랐어. 엄청 빨라. 나 기억해...내가 뮌헨에서 비행기 타고 리버풀 가는데 영상을 보고 말했지 "와 난 아직 착륙도 안 했는데!" 그러니까 경기장이 다시 사람들로 가득 찼으면 좋겠어. 우린 그 노래를 들을 수 있을거야.

Q. 님 응원가로 가득찬 안필드 얼마나 기다려짐?

A. 일단 리버풀 팬들의 유명한 응원가가 가장 듣고 싶고, 내가 좀 잘 하면 그런 것도 듣고 싶네ㅋㅋㅋ 근데 우선은 우리가 골 넣었을 때 리버풀 팬들의 감정이 담긴 노래가 먼저임. 나에겐 내 개인적인 것 보다는 그게 더 중요해.

Q. 은퇴한 선수 중에 누구랑 뛰어보고 싶음?

A. 알론소랑은 이미 뛰어봤으니 체크. 제라드는 어떨까? 내가 그랑 뛰었다면 축구적으로 엄청 배웠을거야.

Q. 인생영화 같은거?

A. 글래디에이터 같은 클래식한거. 경기 전 날 그걸로 동기부여함ㅋㅋㅋ 브레이킹 배드랑 프렌즈도. 앙투라지도 18살 때부터 봤는데 꿀잼.

Q. 인생 첫 유니폼

A. 아버지의 발렌시아 유니폼. 스페인에 있었을 때 유니폼 벗고 안 자려고 했었던거 기억나.

Q. 타투 하나 의미 설명

A. 음 이건 굉장히 개인적인데 결국은 대중적이네. 우리는 짧은 유니폼 입으니까ㅋㅋㅋ 가장 의미있는건 사진 속 것인데, 내 어릴 적부터 인생 전체의 축구 열정을 의미해.

Q. 파인애플 피자 수용 가능?

A. ㅗ. 나는 단짠단짠 좋아해.

Q. 팀에서 누가 제일 웃김?

A. 로보. 존나 웃기고 순수함. 모두가 그를 좋아할거고 나도 그가 최고의 팀메이트라고 생각함. 아드리안도 그럼. 나는 그를 국대에서 봐서 알아. 마네는 기분 나쁜 날이 없어보여. 항상 웃고 있고 우리는 그걸 고맙게 여김. 지니도 정말 사랑스럽고 좋은 사람이야.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네 곁에 있음. 내 생각엔 이건 비밀스러운 이야기도 절대 아냐. 감독부터 얼마나 웃긴지 너희도 알잖아ㅋㅋㅋㅋ?

Q. 비틀즈 띵곡

A. 헤이 쥬드가 제일 좋음. 우리 아버지도 영국 음악을 많이 듣곤 했어. 또 그건 축구를 상기시키는데, 왜냐하면 내가 어릴 때 축구프로그램 시작할 때 음악이 헤이 쥬드 였거든. 나~나~나~ㅋㅋㅋ 엄청 좋지.

질문 고마워 정말 즐거웠어. 너희가 나에 대해 좀 더 알아갔으면 좋겠네! 고마워.

출처 : dc인사이드 리버풀fc갤러리 콥혜원님 번역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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