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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9 11:37

포텐 [FM컨셉]더 레오 5화

조회 수 14478 추천 수 267 댓글 75







계약기간.PNG [FM컨셉]더 레오 5화
















THEDEN.jpg [FM컨셉]더 레오 5화

더덴 의 사무실
레오 와 샘은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했다.


한두개의 불 켜놓은 넓은 사무실에서 둘은 같이 식사를 하며
선수 이적과 영입에 대한 문제를 얘기하고있었다.




샘대화9.PNG [FM컨셉]더 레오 5화
"라이언 매닝"
레오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밀월에 올 생각이 없대"
아직 식사를 못맞친 샘은 음식을 입에 구겨넣으며 대답했다.



"엔타 스티븐스"

"포츠머스에 남기로했어"
샘이 대답했다.


"대니 벌맨은?"

"은퇴하겠다고 하더군"



"크리스 롱.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선수였어"

"볼튼이 하이재킹 해갔어"
샘에 입속에 아직도 음식을 곱씹고 있었다.


"젠장 볼튼, 엿이나 먹으라지" 



샘대화2.PNG [FM컨셉]더 레오 5화
레오는 슬슬 머리가 아파왔는지 한손으로 이마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샘, 왼쪽 수비수도 그렇고 우린 과거에 일했던 선수들과 비슷한 친구들이 필요해."
레오의 넥타이가 꽉 조여진듯 답답해 보였다.
"모두 철회 되거나 실패한 상태야..이적시장 마감은 코앞이고 그런데 우린 단 한명도 구하지 못했어"


입속 음식들을 다 처리한 샘은 티슈로 입술을 슥슥 닦아내곤 물 한잔을 들이켰다.
다른 한손으로는 레오의 얼굴쪽을 향해 손바닥을 보이며 흔들어댔다.
할말이 있다는 듯 잠깐만 기다려보라는 것 처럼 보였다.

"아직 한명 남았어 친구"
음식이 모두 넘어가지 않았는지 그는 고개를 아래위로 살짝 움직여
목속의 답답함을 해결하려 했다.


샘은 레오에게 한장의 사진을 내밀고 자신의 노트북을 테이블에 미끄러지듯 끌고와선
화면이 그를 향하도록 자연스럽게 돌려 놓았다.











황의조.jpg [FM컨셉]더 레오 5화

"환.위.조"
발음이 쉽지 않았는지 그는 단어를 또박 또박 곱씹으며 말했다.그리고 노트북에서
영상 하나를 틀어줬다.



 

"성남이라는 팀에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교체선수로 쓰이고 있어

계약도 곧 끝나고, 성남은 강등 직전이야."

샘이 말을 이어갔다


"비자문제도 해결 할 수 있어. 다른것 보다 몸이 굉장히 

민첩하고 결정력이 있어. 움직임도 정말 좋고"

선수 분석 비디오였다. 여러가지 영상을 보여주며 답하는 샘의 목소리에 결단함이 보였다.


"하지만 이 선수는.. 동양인이잖아"
영상을 지켜보던 레오가 입을 열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레오의 대답에 샘의 양쪽 눈이 한껏 커졌다.
샘은 양손을 벌리고 입을 다물지 못하다 말없이 그의 왼눈과 오른눈을 번갈아 가며 봤다.
"레오! 믿을 수가 없다! 너 언제부터 인종차별 주의자였냐?!"

"난 차별하는게 아니야 차이를 아는 것 뿐이지 샘
동양인은 지구력은 강해도 유연하지 못하고 기술이 좋지 못해"
레오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토트넘의 손은 이 녀석과 같은 한국인이야."

"손은 특별하게 다른 것 뿐이야"

"독일의 차붐은? 소시에다드 리. 맨체스터의 박도 마찬가지야. 또다른 토트넘 출신 리도 있고 
이번에 하이재킹 당한 볼튼에도 리가 있었어. 모두 유연했고 기술이 좋았던 선수들이야!!"
샘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친구에게 배신이라도 당한듯 얼굴이 붉그락 하게 변했다.

"샘 너야말로 언제부터 한국 사람이였어?
기억안나? 큰마음 먹고 중국의 장을 영입했을때 우리 모두 기대했었지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어! 그리고 리는 닌자라도 되?"


샘대화5.PNG [FM컨셉]더 레오 5화
"장은 내가 추천하지 않았어. 그리고 그 선수에 적극적이였던건 그 쓰레기같은 구단주뿐이였어!
너도 반대 했지만 나중엔 가능성을 본다고 했었잖아.판단은 네가 한거야 레오!" 

 
"훈련할땐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어. 실제 경기에서 문제였지. 
어째뜬 지금은 달라. 과거의 안좋은 경험은 한번으로 충분해
그리고 난 이 영상들 몇개로 판단하기 어려워"
레오는 또다시 고개를 저었다.

"잘들어 이 머저리야. 앤더슨을 처음 데려왔을때 넌 반대했어 하지만 역전골의 주인공이됐지.
로즈는? 그때도 넌 반대했지. 근데 그놈이 뉴욕 코스모스전 결승골을 넣어줬지!"
샘은 화가 가라앉은 듯 보였다.

"우리 팀의 핵심선수였던 메튜도 내가 데려왔어. 네가 팀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반대했던!! 메튜 말이야!!"
아니다.. 샘은 굉장히 화가 나있다.

"위기때 마다 널 구해준건 내가 데려왔던 선수들이야!
네가 세운 기록들 모두 온전히 너의 것만은 아니라고!"





캡처.PNG [FM컨셉]더 레오 5화
"레오..레오.."
샘은 눈을 가늘게 치켜떴다.
"넌 지금 문제가 있어"

"난 아무 문제 없어."
레오의 목소리가 굳어졌다.

"그거알아? 12살인 내가 골대에서 가만히 서있는 골키퍼나 하고 있을때
넌 우리 동네의 골잡이였지"

레오는 그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경청하기를 선택했다.

"옆 마을 놈들과 시합을 붙게 됐을때 나를 모두 데려가기 싫어했어. 뚱뚱하고
멍청이 처럼 보였으니까, 근데 네가! 이런말을 했었지"

"내가 만들고 싶은 팀은 서로를 존중하고 이끌어주는 팀이라고"
레오가 그만하라는 듯 고개를 저으며 인상을 쓴 상태로 웃어보였다.

"고작 12살 짜리인 네가 무슨 일본 코믹북에나 나올법한 소리를 해댔어
그 계기로 난 하지도 못하는 축구에 미치게 됐고"


캡처2.PNG [FM컨셉]더 레오 5화
"샘.. 우리는 지금"

"아직 안끝났어. 고등학교때 넌 축구팀 주장이였고 너와 가장 친했던 나는 비교대상이나 되며
비웃음 거리가 되고 난 열등감에 너를 멀리했어."

"대학교에 들어가서 축구 선수가 된 네가 먼저 다가왔을때도 난 도망쳤어
집에서 몇일동안 풋볼매니저라는 축구게임이나 쳐 하면서 살았지."

레오는 샘을 쳐다볼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성인이 되서 레오 네가 또 다시 다가왔지. 스카우터로서 일하지 않겠냐고
내 지식이 필요하다면서! 난 거절했지 계속 널 피하고 싶었어! 도망가고 싶었다고!"

샘대화6.PNG [FM컨셉]더 레오 5화
"그런데 왜 마음을 바꾼줄 알아? 과거를 잊기로 했어! 너에게 열등감 가졌던
나를 버리고 12살의 널 동경하던 나로 돌아오기로했지"
샘의 언성은 굉장히 높았다. 하지만 소리를 지른다기 보단 무언가 깊이 호소하는걸로 느껴졌다.

"널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난 최선을 다했어 같은 선수의 영상을 수백번 보기도 하고
브라질에 갔다가 강도들에게 산채로 멱이 따여서 뒤질뻔도 했지!
샘이 테이블을 손바닥으로 한번 내리쳤다.

"말은 안했지만 독일에서 연락이 왔었지 샬케에서!! 같이 일하자고!
무려 샬케04였어 이 개자식아!! 그렇지만 난 널 선택했다고!"
불같이 화를 내며 곧 폭발할 것 같던 그의 표정이 묘하게 침착해졌다.





둘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커다란 사무실 전체가 텅 비어있는것 처럼 보였고 시계소리가 메아리 치듯 크게 들렸다.






샘대화7.PNG [FM컨셉]더 레오 5화

"레오..과거는 정말 소중한 보물 같은거야.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때로는 잊어야만 하는것들도 있잖아."
샘의 목소리에 진정성이 느껴졌다.


레오의 시선은 어느샌가 테이블을 향해있었다.
입을 다시 한번 연건 샘이였다.

"넌 지금 밀월의 감독이야. 과거 따윈 잊으라고..
이참에 안좋은 그 편견도 없애버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그가 입에서 약간의 뜸을 들였다.




"나를 믿어줘"


둘은 아무말이 없었다. 샘도 레오도 말없이 테이블만 바라보고 있었다.






 




X.PNG [FM컨셉]더 레오 5화
"샘.."











VV.PNG [FM컨셉]더 레오 5화
"난 널 믿어"












황의조 영입.PNG [FM컨셉]더 레오 5화















「여러분들께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가 들어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번편은 포텐에 갔으면 좋겠네요..
  댓글 추천 항상 감사드립니다.
  캡처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하네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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