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2011년 모나코에서 박주영 영입을 성사시킨 배경을 마침내 설명했다.
박주영은 2011년 여름 이적 기간 동안 영입된 여러 선수들 중 하나였으며, 페르 메르테사커, 안드레 산토스, 요시 베나윤, 현 아스널 감독 미켈 아르테타가 모두 영입되었다.
박주영은 처음에 릴로 가는 길이었는데, 딕 로 전 아스널 수석 협상가가 이 이적을 납치하고 그를 설득하여 벵거의 편에 합류시켰다.
"우리는 나중에 그가 아스널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와 우리는 모든 것이 합의된 상태였다."라고 릴 단장 미셸 세이두스가 말했다.
"우린 전화를 받은 적이 없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릴은 당황했다."
벵거 감독은 박주영 영입과 동시에 "우리의 공격력에 진정한 자질을 더할 것이며, 선수단에 귀중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차례 뛰었고 셀타 비고와 왓포드에서 임대로 보낸 뒤 2014년 6월 구단에 의해 방출됐다.
현재 35세의 나이로 한국팀 FC 서울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아스널의 가장 큰 실패 중 하나라고 평가받았지만 벵거 감독은 마침내 이 움직임이 왜 성공하지 못했는지를 밝혔다.
벵거 감독은 새 자서전 'My Life in Red and White'에서 "한국 공격수 박주영이 모나코와 멋진 시즌을 보냈고 플레이가 매우 좋았기 때문에 영입했다"고 썼다.
그는 "우리와의 경기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 나는 그의 재능을 의심하지 않는다. 의심의 여지 없이 그는 약간의 자신감이 부족했다."
그는 "그는 '야, 난 여기서 뛸 만큼 충분히 잘한다'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결코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어쩌면 내가 그 자신을 증명할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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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otball.london/arsenal-fc/arsene-wenger-finally-explains-park-19194727
근데 맨시티였나? 하늘색유니폼팀상대로 컵대회때 선발뛰어서 오랜만에 봤는데. 와 진짜 개답답해서 짱나더라. 크로스 받으러 침투하는데 계속 수비 사이가 아니라 수비등뒤로 침투해서 볼 자체를 건드리지도 못함
그 경기 본 이후로 박주영 관련되서 벵거 욕 단 한번도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