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작 공미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첫시작은 4-2-3-1 포메이션으로 해봤습니다.
반댓발 윙포워드가 지난작보다 연계나 득점력부분에서 좀 더 상향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리케인은 처음엔 딥라포로 쓰다가 완포로 바꿨다가 어포로 정착했습니다. 어포가 걍 좋은거 같아요
첫시즌 해리케인은 부상으로 거의 두달을 누워서 잘 못썼는데.. 출전한 경기에서는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첫시즌은 4-2-3-1을 썼어요. 어포로 바꾸고 나서 급격하게 골 수가 올라서 마지막에 득점왕은 못했지만 상위권에 랭크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형태이고 딥라방/인포지원/어플공 이 세 포지션은 살짝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공미-공,지 / 딥라 지원 / 인버윙-공,지 편하신대로 바꿔보셔도 무방할듯 합니다.
생각보다 파이널서드에서 짧은 패스로 풀어나가는 걸 잘합니다. 특히 공미가 기점 역할을 해주는걸 자주 볼 수 있었고
미들지역에서 바로 찔러주는 패스가 로빙이 아니라 수비진 사이로 넣어주는걸 꽤 많이 볼 수 있었어요. 패스길이는 너무 길지 않게,
템포는 느리지 않은 정도로 취향따라 조절하시면 될 듯 합니다.
침착하게 골을 노려라 지침은 상대방이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거나, 아니면 아예 텐백을 세운 상황이라면 해제하셔도 좋습니다.
수비라인에 부담감이 있으시면 한칸씩 내리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하지만 포백의 주력/순속이 받쳐준다면 라인을 어느정도 이상은 올리시는걸 추천합니다.
그 외 박투박이나 딥라방, 어플공, 윙백자리는 지침을 따로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2시즌에는 4-3-3 (3톱) 포메이션을 썼습니다.
3백은 진짜 기가막히게 팹니다. 3백은 주로 윙포워드 대신 윙백이 측면 공격을 담당하기에 상대 측면공격에 대한 부담감이 덜하고
투톱 내지 2공미+톱으로 중앙을 주로 공략하는데 우리 중앙은 포메이션상 꽤나 튼튼합니다.
상대 센터백 숫자와 우리 톱 숫자도 같아서 상대 센터백이 실수하는 순간 수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메짤라자리가 좀 맘에 안드는데 이것저것 실험해보고 있습니다. 어플공+수미방도 해봤는데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여긴 조정이 필요합니다.
차라리 한칸 올려서 공미로 둘까 생각은 해봤는데 극단적으로 골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선 중앙에 위치시키는게
나아보입니다.
대신 윙포워드들이 쎈 팀 상대로(리버풀,파리 등)는 측면이 많이 취약하니 윙백을 한칸 내리거나 라인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팀이 강팀이고 상대방이 내려앉을 게 예상되는 경우에 꺼내는 전술입니다. 공격력은 4-2-3-1포메이션보다 확실히 업그레이드됩니다.
공간으로 패스하라 지침은 경기내 패스성공률 보시고 끄셔도 괜찮습니다.
패스 방식은 마찬가지로 상대방 수비라인 보고 결정하시고 템포는 낮지 않은 선에서 조절해주세요.
상대방 수비가 포백에 양 풀백을 전진시키고 라인을 쭉 끌어올린 형태라면 얼리크로스 지침도 도움이 됩니다.
내려앉아서 수비하는 팀도 잘 패지만 특히 맨시티는 개패듯 팰 수 있습니다. 시작 12초만에 골넣은 적도 있어요.
양 어포가 빠를수록, 완포가 볼키핑+패스+마무리가 다 되는 유형일수록(킹갓케인) 강력해지는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좌우 어포는 음바페같은 유형에 정발도 괜찮고 반댓발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발을 더 선호하는데 이번작은 역발도 좋네요.
어포 지침은 위의 4-2-3-1과 동일하고 특정포지션마크에 각각 해당되는 풀백을 마크시켰습니다(ex. 왼쪽 어포면 상대 우풀백 마크)
윙백 포지션은 좌우 동일하게 공이 없을때 좁게 위치하도록 했습니다.
4-3-3으로 진행한 2시즌째 일정입니다.
ps. 개인적으로 이번작 첫시즌에 챔스진출 확정할 수 있는 팀이라면 난이도가 매우 내려간다고 생각합니다. 돈나룸마를 먹거든요 키키
2시즌 종료후 네이마르 입단테스트로 데려오면 주급 2억 밑으로 계약 가능하다는데 해볼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