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코리아 모바일 -  유머, 축구, 게임, 풋볼매니저 종합 커뮤니티

로그인 가입 메뉴
신청하기
2013.07.14 14:52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조회 수 3082 추천 수 14 댓글 10

이거 보다보면서 몇몇 타 팬들이 생각하는 게 있을 거야


디 마테오는 당연히 아는데 그레엄 르 소가 누군데 왜 내가 이 사람을 첼시의 레전드라 치고 주인공으로 정했냐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내가 르 소에 대한 글을 써....... 아니 퍼옴 ㅋㅋㅋ


출처 : 첼시마드리드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jeong7216?Redirect=Log&logNo=161041374


------------------------------------------------------------------------------------

 

포맷변환_첼시 vs 맨체스터 Utd._ 종합 기본 정보.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수고했다. 다들."

 

 

 

 

 

 

A매치 데이가 끝난 뒤, 첼시의 첫 경기는 캐피털 원 컵 경기였다.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애초에 캐피털 원 컵을 전혀 염두하고 있지 않았던 르 소는 이 경기에서 거의 2군을 내보냈다.

 

 

 

골키퍼 로스 턴불, 수비의 다니엘 파포(Daniel Pappoe), 미드필드의 클리포드 형제(실제로는 형제는 아니다), 마린, 스트라이커 패트릭 뱀포드(Patrick Bamford)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첼시에 입단한 루크 쇼도 이날 첫 공식 데뷔전을 치뤘다.

 

 

 

 

 

이 경기에 출전한 주요 멤버는 팀의 6주장이었던 케이힐

 

 

(현 첼시 주장 계보 : 테리 - 램파드 - 콜 - 체흐 - 이바노비치 - 케이힐)

 

 

 

 

 

그리고 부상당한 빌리 클리포드를 대신해 교체 출전한 미켈 뿐이었다.

 


 

 

 

 

 

 

 

 

반면 맨유는 데헤아, 비디치, 플레쳐, 캐릭, 루니, 반 페르시 등 정예 멤버들을 대부분 내보냈다. 선발 멤버 중에 후보 선수는 뷔트너와 클레베리 정도 뿐이었다.

 

 

 

 

 

 

 


스탬포드 브릿지라고는 하나 애초에 승산은 맨유에게 있었다. 결국 2대0으로 맨유에게 패배하였다.


 

 

 

 

 

지난 커뮤니티쉴드 이후 꽤 오랜만에 느끼는 패배였다.

 

 

 

 

 

 

 

 

 

 

 

경기가 끝나고 난 뒤, 르 소의 선수들은 맨유의 위력에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여 좌절감에 빠져 있었다.


 

 

 

 

 

 

 

 

 

"반 페르시, 루니. 이 두 녀석이 캐피털 원 컵에 전부 출전할 줄은 몰랐다.


 

그러나 너희는 그 투톱을 상대로 겨우 두 골밖에 내주지 않았어.


 

승산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열심히 싸워준 너희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포맷변환_Graeme Le Saux_ 역사 기자회견.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포맷변환_Graeme Le Saux_ 역사 기자회견-2.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기자회견이 끝나고 르 소에게 다가간 것은 첼시의 리저브 팀 감독 더못 드러미였다.


 

 

 

 

 

 

 

 

 

"드러미, 나의 판단이 틀린 걸까요????"


 

 

"무슨 말씀이신지." - 드러미


 

 

"나는 캐피털 원 컵이기에 우리의 유망주들의 경험을 채워주는 차원에서 우리 유망주들을 내보냈습니다.


 

 

그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주전 멤버들 휴식 차원도 있었구요.


 

그러나 한 편에선 맨유를 상대로 그런 약한 태도를 보이는 게 아니라는 말도 있더군요."


 

 

 

 

 

"....... 모든 것은 감독님이 하기 나름입니다.


 

 

어떠한 일을 했든 결과가 좋으면 모든 것이 장땡이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군.


 

 

 

 

 

 

르 소는 휴대폰을 꺼내 다음 첼시 일정을 살펴보았다.

 

 

 

 

 

 

우연의 일치일까. 또다시 르 소는 첼시와 관련된 인물과 대결을 하게되었다.

 

 

 

 

 

 

 

 

"보아스, 안첼로티. 그리고 이번엔 클락 코치, 아니 감독님이라........."

 

 

 

 

포맷변환_Steve Clarke_ 상황판 언론 인터뷰.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스티브 클락. 첼시의 팬이라면 누구라도 그리워하는 그 이름이다.


 

 

1986년 첼시에 입단한 뒤, 1997년까지 첼시에서 선수생활을 보냈으며


은퇴 후 뉴캐슬에서 수석 코치를 지내다 2004년 첼시에 수석 코치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굳이 따지자면 무리뉴와 보드진의 다툼 당시, 무리뉴의 편이었던 클락은 무리뉴의 사임 이후 수석 코치에서 코치로 내려갔고,

(당시 그랜트 감독은 수석 코치로 아약스의 감독이었던 헹크 텐 카테를 임명했다.)


 

 

 

 

 

 

 

그는 시즌이 끝난 뒤, 첼시를 떠나 웨스트햄의 수석 코치가 되었다.


 

 

 

 

 

거기서 클락은 역시 첼시의 레전드이자 새로운 웨스트햄 감독인 지안프랑코 졸라와 같이 일하였다.


 

 

 

 

 

 

 

 

최근,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쉬 체제에서 1년 반 동안 코치 생활을 지내며 잠시 첼시 팬들의 실망을 안겨다 준 적도 있지만


 

 

클락은 첼시 팬들이 아직도 그리워 하는 이름 중의 하나였다.

 

 

 

 

 

 

 

 

 

올 시즌, 그는 커리어 역사상 처음으로 정식 감독에 도전하며(그는 뉴캐슬 시절 잠시 감독 대행으로 임한 바 있다.) 한 때 디 마테오가 감독으로 있었

던 WBA를 맡게 되었다.

 

포맷변환_Steve Clarke_ 역사 업적.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맨유와의 경기 후 이틀 뒤, 첼시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WBA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는 스티브 클락을 코치가 아닌 다른 팀의 감독으로써 처음으로 스탬포드 브릿지에 불러들이는 것이다.

 

 

 

클락은 많은 환호를 받으며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장했다. 클락은 자신의 옆에 있는 그레엄 르 소와 인사를 했다.

 


 

 

 

 

 

 

 

 

 

 

 

"요즘, 자네 잘 나가던데???" - 클락


 

 

"감독님이야말로 초보 감독 치고는 잘 하시는데요, 뭘." - 르 소


 

 

"놀리는 건 그만하게. 안첼로티나 보아스도 나만큼 첼시를 알지 못해 그걸 보여주겠어."

 

 

 

 

 

 

 

 

 

 

잠시 시간을 거슬러..........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를 몇 시간 앞둔 스탬포드 브릿지

 


 

 

 

 

 

 

 

 

 

 

훈련 중, 휴식을 취하던 첼시 선수들이 모여 뭔가를 하고 있었다.


 

 

선수들 사이에는 첼시에서 가장 화려한 세리머니를 하는 두 선수, 빅터 모제스와 다니엘 스터리지가 중심에 있었다.

 

 

 

활발한 성격이 대부분인 첼시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독 활발한 편인 모제스와 스터리지는 팀에서는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들은 매우 독특한 점이 있었다.

 

 

 

 

 

 

 

 

 

 

 

 

"오반 강남스퇄~."


 

 

 

 

 

 

 

 

 

스터리지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어설프게 부르며 말춤을 추고 있었다. 선수들은 스터리지의 화려한 춤 솜씨에 감탄하였다.


 

 

모제스 역시 스터리지 옆에서 춤을 추며 첼시 선수들을 재밌게 하였다.

 

 

 

둘의 화려한 춤바람이 끝나자, 존 테리가 한 마디 거들었다.

 

 

 

 

 

 

 

 

 

 

"야, 니들 중에 누가 더 춤을 잘 추냐????" - 테리


 

 

"그거야 당연히 나지, 주장. 빅터는 아프리카 춤은 잘 춰도 다른 춤은 잘 못 춰." - 스터리지


 

 

"무슨 소리야, 다니엘. 너같은 짝퉁 흑인이랑 진짜배기 흑인이랑 비교하지 말아줄래???? 내가 훨씬 더 잘춘다고." - 모제스


 

 

 

 

 

 

그저 단순한 존 테리의 한 마디였을 뿐인데, 어느새 서로 경쟁 모드가 된 두 사람. 이 때 램파드가 한 마디 거들었다.

 

 

 

 

 

 

 

 

 

 

 

"그럼 이러는 게 어때??? 오늘 경기에서 가장 세리머니를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걸로 하자." - 램파드


 

 

"좋은 생각이야, 프랭키. 너도 찬성하지, 빅터???" - 스터리지


 

 

"그럼 거기서 진 사람은 어떤 벌칙을 할까???" - 모제스


 

 

"경기 끝나고 코밤에서 모든 선수들과 코치진 앞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기 어때???" - 스터리지

 

 

 

 

 

 

 

 

 

 

 

 

콜!!!!!

 

 

 

 

 

 

 

 

이리하여 웨스트 브롬 전은 그레엄 르 소가 생각한 바와는 다르게 스터리지와 모제스의 세리머니 대결이 되었다.

 

 

 

 

 

 

 

 

 

 

 

그러나 선발 명단이 공개되자 스터리지는 좌절하고 말았다. 둘 다 후보일 것이라 예상한 것과 달리 모제스는 선발이고, 자신은 후보였기 때문이다.

 

 

 

 

 

 

 

 

"감독님, 저 한 번만 선발로 뛰어주시면 안되요???" - 스터리지


 

 

"안 돼, 이눔아. 너 지난 번에도 후보로 잘 뛰었으면서." - 르 소


 

 

"저 뉴캐슬 전에서 결승골 넣었잖아요. 그거 기억 안나세요???"


 

 

"기억은 나지만 니가 올손과 리지웰을 뚫을 수 있겠냐???"


 

 

"당연하죠. 제발 저 좀 선발로 써주세요, 네????"

 

 

 

"좋아, 그럼 오늘 스터리지는 출전한다. 백업으로. 너 반드시 출전한다 그랬으니까 골 넣어야 한다, 알았지???"


 

 

"선발은요???"


 

 

 

 

 

 

 

 

 

 

 

 

당연히 레비지. 르 소의 말을 들은 스터리지가 속으로 생각한다.

 

 

 

 

 

 

 

 

 

 

 

 

'팬티 멋진 걸로 갈아입고 올까.'

 

 

 

 

 

 

 

 

 

 

 

 

 

 

 

 

전반 10분

 

 

 

 

 

 

 

 

 

 

 

 

 

 

"하하하하하, 내가 골을 넣었다!!!!!!!!!!!!!!!!!"


 

 

 

 

 

사본 -첼시 vs 웨스트 브롬_ 경기장 전체3.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선제골을 넣은 것은 바로 빅터 모제스였다. 골을 넣은 모제스는 홈 팬 좌석으로 달려갔다.

 

 

 

 

 


모제스 근처에 팀 선수들이 몰려들자 모제스가 모두에게 말을 걸었다.

 

 

 

 

 

 

 

 

 

 

 

"시작하자!!!"

 

 

 

 

 

 

 

 

하미레즈, 아스필리쿠에타, 다비드 루이즈, 마타, 레반도프스키가 모제스의 주변에서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박수 소리에 맞춰서 모제스는 아프리카 전통 춤을 선보이며 매우 화려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과연 아프리카 출신 다운 세리머니였다.


 

 

 

 

 

 

 

홈 팬들이 엄청난 성화를 보내며 모제스를 연호한다.

 


 

 

 

 

 

 

 

 

 

'보고 있냐, 대니얼??? 이 승부는 내가 이겼다!'

 

 

 

 

 

 

 

 

 

 

 

그리고 전반 29분

 

 

 

 

 

 

 

 

 

 

 

"다비드 루이즈님의 슈퍼 롱패스 간다!!"

 


 

 

 

 

 

 

 

 

스스로 자화자찬을 하며 앞으로 길게 공을 차내는 루이즈. 대충 찬 것처럼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그가 찬 공은 레반도프스키에게 정확하게 패스 되었다.

 

 

 

 

 

 

 

 

 

"어때 봤지, 레비????" - 루이즈


 

 

 

 

레반도프스키가 패스를 받자, 수비수 가레스 맥컬리와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야콥이 레반도프스키를 압박한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가 누구냐??? 그는 사실 골 결정력보다 더 큰 장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연계 플레이에 매우 능하다는 것이다.

 

 

 

 

 

 

"레비, 여기로 공 줘!!!"


 

 

사본 -첼시 vs 웨스트 브롬_ 경기장 전체.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마타의 말을 들은 레반도프스키는 마타의 발 앞에 정확하게 패스를 뿌려주었다.

 

 

 

 

 

 

 

"후안 마타다!!!"

 

 

 

 

"마타를 막자!!!!"

 

 

 

 

 

 

 

 

마타가 공을 잡고 돌진하자 유수프 물룸부, 팀의 주장인 수비수 조나스 올손, 부상당한 스티븐 리드 대신 출전한 빌리 존스가 마타를 집중마크 하였다

.

 

 

 

 

 

 

 

 

 

 

"니들 나를 마크하는 건 좋은데 말이야."

 

 

 

"후안, 여기로 공 줘요!!!!"

 

 

 

"우리 팀을 너무 무시하는 거 아냐??? 에당을 노마크로 놓다니."

 

 

 

 

 

 

 

완벽하게 수비수들을 끌어모은 마타는 비어 있는 아자르에게 정확하게 패스 하였다.

 

 

 

사본 -첼시 vs 웨스트 브롬_ 경기장 전체-2.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아자르를 막아!!!"

 

 

 

"훗. 늦었어, 웨스트 브롬."

 

 

 

 

 

 

 

 

 

 

 

 

아자르는 재빠르게 슈팅을 하였다. 맥컬리는 마크가 늦었고 벤 포스터가 몸을 날렸지만 이미 득점에 성공한 뒤였다.

 

 

 

어시스트를 한 마타는 아주 빠르 속도로 아자르에게 달라붙으며 아자르를 축하하였다.

 


 

 

 

 

 

 

 

 

 

"이렇다니까. 나도 골 좀 넣고 싶은데." - 마타

 

 

 

"후안, 골 넣는 방법 좀 알려줄까요??? 수비수를 돌파한다. 슈팅한다. 그럼 골이에요. 참 쉽죠??" - 아자르

 

 

 

"어휴. 저 자신감은 진짜.(하기사 페르난도는 그것도 못 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후반전에 돌입하였다.

 

 

 

 

 

 

 

경기 시작한 지, 60분 쯤.......

 

 

 

 

 

 

 

 

 

 

"첼시, 아자르를 교체하고 스터리지를 투입합니다."

 

 

 

 

 

 

 

모제스의 골에 내기에서 질까봐 긴장하던 스터리지가 투입하였다. 스터리지는 생각보다 일찍 투입이 되자 르 소에게 고마워하였다. 아자르와 교체 투입되어 들어가는 스터리지.

 

 

 

 

 

르 소는 벤치에 앉은 아자르에게 물어봤다.

 


 

 

 

 

 

 

 

"무슨 일이야, 에당. 오늘 대니얼이 왜 저렇게 선발 출전에 안달이 난 거지????"

 

 

 

"아, 그게요. 빅터랑 다니엘이 내기를 걸었어요."


 

 

"내기????"


 

 

"누가 더 세리머니를 멋지게 하냐는 내기에요. 진 사람이 발가벗고 코밤 돌아다니기 한대요. 모두 앞에서."

 

 

 

 

 

 

 

 

 

어휴......... 르 소는 너무나도 황당하여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후반 정규 시간이 끝나가기 7분 전........

 

 

 

 

 

 

스터리지가 하미레즈의 패스를 받았다. 스터리지는 꽤나 무리하게 돌파를 시도하였다.

 

 

 

 

 

"야, 대니. 좀 진정해."


 

 

 

 

 

 

 

 

패스를 준 하미레즈가 스터리지에게 드리블을 자제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터리지는 듣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드리블을 하였다.

 

 

 

 

 

 

 

 

 

"야, 대니. 뭐하는 거야???? 무리하게 뺏기지 말고 돌려."

 

 

 

 

 

 

 

 

내기한 사실마저 잊어버리고 경기에 집중하던 모제스까지 소리쳤다. 그러나 스터리지는 여전히 듣지 않고 패널티 에이리어까지 돌파했다.

 


 

 

 

그러더니 옆에 있는 올손에게 한 마디 하였다.

 

 

 

 

 

"야, 막지마. 내가 골 넣을 테니까." - 스터리지

 

 

 


"미쳤어??? 내가 가만히 지켜보게." - 올손


 

 

 

"미안한데 이미 늦었어."


 

 

사본 -첼시 vs 웨스트 브롬_ 경기장 전체-4.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강력한 슈팅. 그리고 그 슈팅은 정확히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와~~~~~~~~~~~~~~~~~~~~~~~~~~~~!!!!!!!!!!"


 

 

"스터리지!!!!!!!! 스터리지!!!!!!!!!!!!! 스터리지!!!!!!!!!!!!!!!!!!!"

 

 

 

 

 

 

 

 

 

관중들이 환호를 하는 가운데, 스터리지는 아예 광고판을 뛰어 넘어 양팔을 넓게 펼쳤다. 그리고 스터리지는 팔을 90도로 들어올린 뒤, 독특한 손 모양을 펼쳤다.

 

 

 

 

 

 

 

 

"마더파더 젠틀맨!!!!!!!!!!!"

 

 

 

 

 

 

 

 

 

 

젠틀맨을 부르며 시건방진 자세로 허리를 돌리는 스터리지.

 

 

 

오늘따라 스터리지가 싸이의 노래에 푹 빠졌는지, 이번에는 젠틀맨 노래를 부르며 시건방 춤을 춘다.

 

 

 

스터리지의 독특한 춤 세리머니에 관중들이 하나같이 웃고 즐거워 한다. 첼시의 동료들도 스터리지와 함께 시건방 춤을 추며 같이 세리머니를 하였다.


 

 

 

 

 

이미 모제스와 스터리지는 서로 내기를 한 사실조차 잊고 기쁨을 같이 나누고 있었다.

 

 

 

 

 

 

 

 

 

내기를 했다는 사실을 한심하게 생각한 르 소도 스터리지의 춤 세리머니를 보자 웃음이 절로 나왔다.

 

 

 

 

 

 

 

 

 

 

"하여간 못 말리는 놈들이야."

 

 

 

 

 

 


 

 

 

 

 

 

 

 

 

 

 

 

"경기 종료. 첼시가 3-0으로 WBA를 홈으로 데려와 승리하였습니다."


 

 

 

 

 

 

 

 

깔끔한 승리였다. 웨스트 브롬은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첼시를 쉽게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첼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하였다. 다음 두 경기가 매우 힘든 경기들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는 셀틱과의 챔피언스리그 A조 경기. 그리고 그 다음 경기가

 

 

 

 

 

 

 

 

 

바로 맨유와의 원정 경기였기 때문이다.

 

 

 

 

 

 

 

 

 

 

"맨유와의 원정 잘 할 수 있나????"


 

 

 

 

 

 

 

 

클락이 르 소에게 물어본다. 르 소는 일전에 캐피털 원 컵에서 맨유에게 패배하였다. 단 1주일 만에 맨유에게 설욕할 기회가 생겼다.

 

 

 

 

 

 

 

 

 

"이번에는 최정예 멤버로 붙을 생각입니다.

 

 

 

 

결코 쉽게 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주 좋은 생각이야. 자네는 좋을 감독이 될 수 있겠군.


 

 

클락이 르 소를 칭찬하였다.

 

 

 

 

 

 

 

 

 

 

 

 

 

경기가 끝나고 코밤.........


 

 

 

 

 

 

 

 

 

 

 

 

 

 

스터리지와 모제스가 같이 속옷 차림으로 코밤에 있었다.


 

 

 

 

 

 

 

주변에는 두 사람이 말한대로 선수들, 리저브 팀과 유소년 팀 선수들까지 모두 모여 있었고, 스탭도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이 서로 민망해 하는 가운데, 르 소가 다가와서 말했다.

 

 

 

 

 

 

 

 

 

"오늘 너희들 내기의 승자는 없다.


 

 

승부를 가리기엔 둘 다 반응이 너무 좋았거든.


 

 

그러니까 둘이 같이 팬티만 입고 코밤을 세 바퀴 돈다."


 

 

 

 

 

"세 바퀴나요???????????????????????????"


 

 

 

 

 

 

"하기 싫어???????????? 맨유와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 시킬까??????"

 

 

 

 

 

 

아닙니다!!!!!!!!!!!!!!!!!

 


 

 

 

 

 

그럼 다섯 바퀴다 뛰어!!!!!!!!!


 

 

 

 

 

 

 

 

 

 

 

 

감독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바로 팬티만 입고 코밤을 도는 모제스와 스터리지. 역시 감독보다 더 높은 선수는 없는 것일까.


 

 

 

팬티 차림으로 코밤 훈련장 다섯 바퀴를 돌고 온 두 사람은 숨을 고르며 말했다.

 


 

 

 

 

 

 

 

 

 

"다음에는 모든 첼시 선수들이 발가벗고 코밤 돌게 하자." - 모제스


 

 

"좋은 생각이야, 빅터........." - 스터리지

 

 

 


 

 

 

 

 

 

 

 

 

웨스트 브롬 전 이후, 첼시는 셀틱을 홈으로 불러와 2-0으로 꺾으며 승승장구 하였다.

 

 

 

셀틱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르 소의 첼시는 공식경기에서 현재까지 11승 1무 2패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 다음 경기가 바로 1패를 준 맨유와의 원정 경기였다.

 

 


 

 

 

 

 

 

 

 

 

 

 

셀틱과의 경기 이후 다음 날 코밤

 


 

 

 

 

 

 

 

맨유와의 경기에 설레어서일까 르 소는 평소보다 상당히 일찍 코밤에 도착했다.


 

 

 

 

 

 

 

 

 

 

 

 

 

맨유와의 경기는 하루가 더 남았지만 르 소는 크게 뛰는 심장을 제어하지 못 했다. 그는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밤 주변을 뛰기 시작했다. 하루 전부터 밀려오는 엄청난 긴장감을 극복하기 위해서였다.

 

 

 

 

 

 

 

 

 

 

"이거 참. 내가 선수 시절에 맨유는 우리와 라이벌이 아니었는데........"

 

 

 

 

 

 

 

 


사실 지금도 그랬지만 첼시에게는 특별한 라이벌이라는 것이 딱히 존재하진 않는다.


 

 

 

그나마 같은 런던 내 클럽인 아스날, 토트넘 등과 지역 라이벌이긴 하지만 아스날-토트넘 같은 북런던 더비같이 치열한 라이벌 사이는 아니다.


 

 

 

 

 

 

 

그 외의 풀럼과 웨스트햄과도 같은 런던 내 클럽이기에 일종의 지역 라이벌이긴 하지만 이쪽은 성적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라이벌이라 하기엔 조금 애매하다.

 

 

 

 

 

 

 

 


르 소가 첼시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때까지는 적어도 이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만이 첼시를 인수하고, 무리뉴가 첼시의 감독이 되고 첼시가 계속해서 리그 우승을 하게 되자, 첼시의 최대 라이벌은 바로 맨유가 되었다.

 

 

 

 

 

 

 

 

 

 

 

 

단순히 지역 감정이 섞인 라이벌이 아닌 프리미어리그 성적으로 인한 라이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지역 라이벌보다 더 치열하고 긴박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건 틀림없었다.

 

 

 

 

 

 

 

 

 

 

 

르 소가 한참 뛰어다니고 있을 때, 코밤에서 누군가가 공을 차는 소리가 들렸다. 르 소가 코밤 훈련장으로 들어갔다.

 

 

 

 

 

 

 

 

 

누군가가 골대를 향해 슈팅을 하고 있었다. 축구 선수 치고는 그리 크지 않은 키. 그러나 명실상부한 첼시의 에이스.


 

 

 

 

 

 

 

 

 

 

포맷변환_Juan Mata_ 상황판 프로필.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어라??? 그레엄 형님, 벌써 오셨네요?????"

 

 

 

 

 

 

 

 

수석 코치 로베르토 디 마테오가 르 소의 뒤를 따라 코밤으로 들어왔다. 르 소는 디 마테오에게 조용히 하라고 시켰다. 마타의 개인 연습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였을까.

 

 

 

 

 

 

 

 

 

땅바닥에 놓인 공을 전부 찬 마타는 그제야 뒤에 있던 르 소와 디 마테오를 보았다.

 


 

 

 

 

 

 

"감독님!!!!!!! 수석 코치님!!!!" - 마타

 

 

 

"꽤나 열심히 연습하던데.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냐????" - 르 소

 

 

 

"잊고 싶지 않아서요. 셀틱전에서 넣었던 그 골을."

 

 

 

 

 

 

 

 

 

 

 

훗. 역시 대단한 노력파군. 지난 셀틱전, 마타는 경기 시작 1분만에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면서 슈퍼컵 이후로 자신의 시즌2호 골을 성공시켰다.

 

 

 

 

 

 

 

 

 

마타는 호날두나 메시처럼 꽤 많은 득점을 하는 선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원래 왠만한 수준급 공격 미드필더만큼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마타는 약 3개월 동안 총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총 2골을 집어넣었다. 마타에겐 그리 만족스러운 수치는 아니었다.

 

 

 

 

 

 

 

 

 

 

"적어도 맨유 전에서 이길려면 저라도 골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 마타

 

 

 

"그렇겠군. 아, 또 누가 오는데요???" - 디 마테오

 


 

 

 

 

 

 

 

 

 

이번에 들어오는 사람은 에당 아자르였다. 올 시즌 마타의 어시스트를 꽤나 잘 받아 먹으며 총 6골을 기록한 아자르(아쉽게도 어시스트는 없다.). 평소에는 매우 대담하기로 소문나있지만 그 역시 맨유와의 경기는 긴장되는 모양이었다.

 

 

 

 

 


"이런 내가 1등이 아니네요. 아쉬워라." - 아자르

 

 

 

"나이도 어린 녀석이 빨리 빨리 훈련장도 안 오고....... 후안 좀 본받아라." - 르 소


 

 

"걱정마세요. 저랑 후안은 경기장 내에선 꽤 호흡이 좋거든요." - 아자르


 

 

"에당, 잠시 나 좀 도와주겠어????" - 마타

 

 

 

 

 

 

 

 

 

 

마타가 아자르에게 말을 걸었다. 다시 연습을 시작하려는 마타는 이번엔 아자르의 수비를 뚫고 골을 넣는 연습을 하려는 것이었다.

 


 

 

 

 

 

 

"잠시만. 에당은 수비가 별로잖냐. 좋은 파트너가 있는데 왜 굳이 아자르를 골랐나???" - 르 소

 

 

 

"누구요??? 설마 수석 코치님 말씀하시는 건 아니죠????" - 아자르


 

 

"아니. 로비도 그렇게까지 수비가 좋진 않아. 니들 설마 여기에 수비수가 있었단 사실을 까먹은 거냐????" - 르 소

 

 

 

"설마........"

 

 

 

 

 

 

 

 

 

르 소는 겉옷을 벗고, 편한 복장으로 마타에게 다가섰다.


 

 

 

이래 보여도 한 때 첼시의 주전 레프트백이었던 르 소였다.

 

 

 

 

 

 

 

 

 

 

"에당, 너는 후안에게 패스해라. 후안, 내가 너를 마크할 테니 넌 나에게서 골을 뽑아내고." - 르 소

 

 

 

"괜찮겠어요, 감독님???? 은퇴하신지 꽤 시간이 흘렀잖아요. 몸도 많이 안 좋아졌을 텐데." - 아자르


 

 

"늙다리 취급하지마라, 에당. 아직 50도 안 먹은 감독의 장점은 바로 이런 걸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지.

 

 


퍼거슨 영감이 이런 걸 같이 해줄 수 있겠어????" - 르 소

 

 

 

"....... 하여간 형님도 참 대단하시다니까요." - 디 마테오

 


 

 

 

 

 

 

 

르 소가 두 명의 에이스들의 연습을 도와주는 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첼시 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1주일 전 감독님은 캐피털 원 컵에서 첼시를 상대했습니다. 그 당시에 승리하셨는데 이번에도 승리하실 수 있으싶니까???'

 


 

 

"첼시는 분명 현 EPL에서 맨유를 압박할 수 있는 강한 팀 중 하나입니다.


 

 

 

지난 캐피털 원 컵 당시에는 꽤나 놀랐습니다. 아무리 컵 경기라고 하지만 선수진의 대부분을 2군으로 하고 맨유를 상대하려는 감독의 대담함 때문이죠.

 

 

 

그러나 제가 르 소 감독이었다면 다른 판단을 내렸을 겁니다. 저라면 단 한 자리라도 마타나 레반도프스키를 선발로 내세웠을 것입니다.


 

 

르 소는 캐피털 원 컵을 염두해두지 않았다고 하지만 저라면 그것까지 모두 휩쓸었을 것입니다.


 

 

르 소가 감독인 이상, 저는 첼시에게 승리할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는 방도도 확실하게 짰습니다.

 

 

 

 

그들이 할 일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또다시 리그 우승이 멀어지는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것 뿐이죠." - 퍼거슨

 

 

 

 

 

 

 

 

 

"이번 대결은 각 팀의 에이스인 웨인 루니 vs 후안 마타의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두 사람 중 단 한 사람만을 맨유에 데려와야 한다면 전 기어코 웨인을 데려올 것입니다.


 

 

마타 역시 대단한 선수입니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득점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웨인 루니는 약점이 없습니다. 아, 약점이 하나 있군요. 자신의 머리카락 말이죠.(하하하하하하하)"

 


 

 

 

 

 

 

 

 

"첼시는 강력한 공격진과 수비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선 어떠한 전략으로 나오실 것입니까?????"

 

 

 

 

 

 

 

 

"첼시를 상대로 공격적으로 나올 것입니다. 이른바 배트맨 콤비라 불리우는 반 페르시와 루니가 우리의 공격을 이끌고

 

 

 

그 뒤를 보좌해주는 미드필더에 펠라이니와 캐릭이 있습니다. 윙에는 나니, 영, 발렌시아가 있지요.


 

 

여러분이 감독이라면 이런 스쿼드를 가지고 수비적으로 나오시겠습니까????? 대답은 나왔다고 보겠습니다."

 

 

 

 

 

 

 

변함없이 자신감있는 퍼거슨 감독의 기자회견이 종료되었다.

 

 

포맷변환_Alex Ferguson_ 역사 기자회견.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포맷변환_Alex Ferguson_ 역사 기자회견-2.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영국 시간 2012년 10월 27일 11시. 한국의 SBS ESPN 중계 스튜디오.

 

 

 

 

 

 

 

 

 

 

 

 

"안녕하십니까??? 2012/2013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첼시를 중계하겠습니다.

 

 

 

캐스터에 배성재, 해설에 박문성 해설위원이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 배성재

 

 

 

 

 

"안녕하십니까? 박문성입니다. 오늘 경기는 단순히 프리미어리그 축구 팬들 뿐만 아니라 모든 축구 팬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경기가 예상됩니다.

 

 

 

양 팀 모두 지난 시즌 우승을 맨체스터 시티에게 놓친 이후로 팀의 변화를 시도했고, 그 변화가 성공하여 현재 이 두 팀이 리그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잠시 리그 랭킹을 살펴보시면........

 


 

 

포맷변환_사본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_ 개요 현재 상황.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매너로 8위 에버튼까지 보여줌 ㅋㅋㅋㅋ 9위는 웨스트햄 10위는 선더랜드임 그리고 QPR은 명불허전 강등권 ㅋㅋㅋ)

 

 

 

 

 

 

현재까지 이 두 팀의 성적은 7승 1무. 양 팀 모두 패가 없습니다.

 

 

 

게다가 득점도 16득점. 실점에서도 맨유가 1실점, 첼시가 2실점일 정도로 이 두 팀의 성적이 거의 비슷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 두 팀의 초반 성적이 결정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지난 주 캐피털 원 컵에서 첼시가 홈에서 맨유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당시 첼시는 소위 2군 멤버로 맨유를 상대했기 때문에 홈이라 할 지라도 패배가 그리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레엄 르 소 감독이 정예 멤버를 내보낼 터, 과연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가 통수를 칠 지,

 

 

 

아니면 맨유가 다시 한 번 첼시를 굴복 시킬 지 기대가 됩니다." - 박문성

 

 

 

 

 

"이 두 팀은 경기 전부터 두 감독의 설전으로 기대가 되었는데요. 경기를 앞두고 미리 선제 도발을 한 퍼거슨 감독과 달리

 

 

 

 

르 소 감독은 의외로 평소와 달리 조용히 있었습니다."

 

 

 

 

 

 

 

 

"조용히 있었다기 보단 이슈가 안 된 것이었죠. 르 소는 맨유를 이기고 대신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하겠다고 했지만

 

 

 

 

과연 올드 트래포드에서 이 신임 감독과 그가 이끄는 선수들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어떠한 결과를 일으킬 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네, 잠시 후에 선수들이 입장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양 팀의 선발 멤버를 발표하겠습니다......."

 

 

 

 

포맷변환_맨체스터 Utd. vs 첼시_ 프리뷰 라인업.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3시간 전, 올드 트래포드 원정 팀 락커룸.

 

 


 

 

 

 

 

"레비를 선발에서 뺀다구요????"

 

 

 

 

 

 

 

 

 

의외의 선발 명단에 디 마테오를 비롯한 여러 코치진들이 놀랐다. 르 소는 이젠 좀 적응이 되라고 하 듯,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뭐가 문제지???? 자네들 대니(다니엘 스터리지의 애칭)를 믿지 못 하는 건가????" - 르 소

 

 

 

"그게 아니라......... 레비의 컨디션이 괜찮은데 왜 그를 후보에........" - 홀랜드

 

 

 

"아무리 컨디션이 좋아도 요 근래 레비가 득점을 하지 못 하고 있는 건 사실이야. 너도 알고 있지, 레비????"

 

 

 

 

 

 

 

첼시의 No.9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해트 트릭 이후, 세 차례의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 하고 있었다.

 

 

 

뉴캐슬, 웨스트 브롬, 셀틱. 비교적 첼시보다 약한 상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 것은 르 소에게 고민거리였다.

 

 

 

아직 마타의 득점력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의 무득점 행진은 팀에게는 염려를, 기자들에게는 최고의 떡밥을 남겨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들쭉날쭉 출전에도 불구하고, 최근 계속해서 골을 넣는 스터리지.


 

 

맨시티 유스 출신의 힘을 믿고 르 소는 과감하게 스터리지를 선발로 집어넣었다.


 

 

 

 

(알고보면 레반도프스키와 스터리지의 리그 득점은 똑같이 4득점이다.)

 

 

포맷변환_사본 -Robert Lewandowski_ 기록 최근 경기 기록.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포맷변환_사본 -Daniel Sturridge_ 기록 최근 경기 기록.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대니, 지난 웨스트 브롬 전 세리머니는 잘 봤다." - 르 소

 

 

 

"설마 또 세리머니 시키면 팬티 입고 코밤 돌아다니라는 거 아니죠?????" - 스터리지

 

 

 

"두렵나????" - 르 소

 

 

 

"네???? 아닌데요. 제가 바로 잉글랜드 국대 스트라이커인 스터리지라구요."

 

 

 

"팬티만 입고 코밤 돌아다니기 싫으면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너의 득점력을 보여줘라. 못 넣으면 이번엔 너 혼자 그렇게 한다."

 

 

 

"믿어주십쇼!!!!"


 

 

 

 

 

 

 

사실 르 소의 첼시의 특이 사항은 스터리지 뿐만 아니었다.

 

 

 

아스필리쿠에타와 주전 경쟁 중이긴 하지만 강팀과의 경기에선 주로 선발로 출전하는 이바노비치도 아스필리쿠에타에게 밀렸다.


 

 

 

 

 

 

 

 

"브라니에겐 이해가 안 가겠지만 너도 맨유를 상대해봐서 알 것이다.

 

 

나니나 발렌시아, 영 그리고 긱스같은 폭발적인 윙어를 니 스피드로 제대로 막기는 무리라는 걸." - 르 소

 

 

 

"알고 있습니다, 감독님." - 이바노비치


 

 

"그렇다고 너를 믿지 못 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세자르(아스필리쿠에타)나 다비드 중 한 명이라도 부진하면 그 땐 너가 그 자리를 메꿔야한다.

 

 

 

워밍업 제대로 하고 있어라."


 

 

 

 

 

"열심히 하겠습니다."


 

 

 

"세자르도 부담갖지 말고 열심히 해라. 이제 스페인 국대에도 뽑히고 그러는데 니 실력 보여줘야지???"


 

 

 

 

"그렇습니다. 꼭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를 얕보고 있는 사람들의 콧대를 꺾겠습니다." - 아스필리쿠에타

 


 

 

 

 

 

 

좋아. 팀 미팅을 마친 르 소는 선수들을 한 명씩 바라보았다.

 

 

 

"다들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군." - 르 소

 

 

 

"당연하죠. 상대가 누구인데요. 반드시 이겨야죠." - 테리

 

 

 

"하지만 마음만으로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 마음만이 아닌 움직임으로도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고 승리를 가져오자.

 

 

 

너희들은 할 수 있지????"

 


 

 

 

 

 

 

그렇습니다!!!!!!

 

 

 

 

 

 

 

 

 

 

 

선수 입장 후 맨유의 벤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마이크 펠란 수석 코치가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다.

 

 

 

 

 

 

 

"정말로 레반도프스키가 나오지 않았군요." - 펠란

 

 

 

"훗.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군. 맨시티 출신의 스터리지의 저력을 믿는 것인가? 아니면 그저 골을 넣지 못하는 레반도프스키를 자극하기 위한 것인가????

 


저 감독 생각보단 꽤 결단력 있군." - 퍼거슨

 

 

 


"그러게요. 지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군으로 나왔을 때랑은 다른데요."

 

 

 

 

"하지만.........

 

 

 

나에겐 그런 요행이 안 통할 거다. 20년 내공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마."

 

 

 

 

 

 

 

 

삑~~~~~~~~~~~~~!!!

 


 

 

 

 

 

 

주심의 휘슬과 함께 경기가 시작되었다. 오늘의 주심은 필 다우드 심판. 현재까지 22경기 심판. 63장의 경고와 3장의 퇴장을 주었다.

 

 

 


 

 

 

전반 18분.

 


 

 

 

 

"어이쿠."


 

 

 

"이런. 이 늙은이한테.........."

 

 

 

 

 

 

 

애쉴리 콜은 에반스의 패스를 막기 위해 긱스에게 가까이 갔지만 긱스는 이미 공을 루니에게 건넨 뒤였다.

 

 

 

 

 

 

"늙은이한테도 상대가 안 되서야 원. 난 지금 오른쪽에 뛰고 있는데도 너를 압도하는 거 같은데, 애쉴리????" - 긱스

 

 

 

 

'으, 진짜 할말이 없네. 이 인간은 중간발을 어케 쓰길래 아직도 폼이 저 정도야?'

 

 

 

 

"로빈, 패스 받아!!!!"

 

 

 

 

 

 

루니가 반 페르시에게 간단히 패스를 하였다. 반 페르시가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을 안 테리는 재빨리 반 페르시에게 접근하였다.

 


 

 

 

 

 

 

 

 

"야야, 개집에서 뒤통수 치고 온 시키가 어디서 골을 넣으려고???" - 테리

 

 

 

"내가 넣을 게 아닌데????" - 반 페르시

 

 

 

뭐????


 

 

 

 

 

 

 

 

테리가 움찔한 사이 반 페르시는 왼쪽에서 다가오던 나니에게 패스를 하였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접근해서 나니를 막으려고 했다.

 

 

 

 

 

 

"호날두면 몰라도 나니 정도는......." - 아스필리쿠에타

 

 

 

 

"내 정도가 뭐?? 나야말로 이바노비치보단 너를 상대하는 게 더 편해." - 나니

 

 

 

 

 

나니는 재빨리 드리블하여 아스필리쿠에타와 거리를 넓혔다. 남은 것은 골키퍼 체흐였다.

 


 

 

"제2의 호날두??? 노노. 나니의 선제골이다!!!!"

 


퍽!!

 

 

 

"아니????"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나니의 선제골이라고 믿고 있었다. 심지어 첼시 서포터들도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체흐만은 오직 다르게 생각했다. 체흐가 몸으로 나니의 슈팅을 막아냈다.

 

 

 

 

포기하던 첼시의 팬들이 체흐의 슈퍼플레이에 환호를 보냈다. 벤치에서도 체흐의 플레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역시 우리 수비진에서 나 다음으로 가장 수비 잘하는 페트르라니까." - 다비드 루이즈

 

 

 

"어서 저 볼을 잡아!!!" - 체흐

 

 

 

"누가 볼 잡아줘요!!!" - 아스필리쿠에타


 

 

 

 

 

나니를 마크하느라 흐르는 볼을 처리하지 못한 아스필리쿠에타가 흐르는 볼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그 때 미드필더에 있던 하미레즈는 반 페르시가

공을 잡고 있던 순간부터 엄청난 속도로 뛰어와 결국 공을 걷어냈다.

 

 

 

 

 

 

 

"좋았어!!! 잘했어, 체흐. 하미레즈. 세사르."

 

 

 

 

 

 

 

비록 자기가 막지 못했지만, 테리는 나머지 수비들의 활약을 칭찬해주었다.

사본 -맨체스터 Utd. vs 첼시_ 경기장 전체.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이거 너무 어려운데."

 

 

 

 

 

 

 

 

 

경기를 보고 있는 르 소는 꽤나 표정이 좋지 못 했다.

 


 

 

 

 

 

전반전에는 일부러 경기 점유율을 포기하고 전방으로 볼을 보내도록 하였다.

 

 

 

 

지나친 점유율 축구로 체력을 뺏거나 실수를 하여 실점을 하는 것보다 안전한 방책을 쓴 것.

 

 

 

 

하지만 이에 비해 유효 슈팅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조금 아니다 싶었다.

 

 

 

 

 

 

 

그간 레반도프스키와 잘 호흡을 맞춰왔던 마타도 오늘 경기에선 펠라이니와 캐릭의 중원 장악으로 힘을 쓰지 못하였다.

 

 

 

 


 

 

 

 

다행이 전반을 0-0으로 종료했지만,

 

 

 

마타, 오스카 심지러 램파드와 테리 마저 무척이나 초조하고 긴장에 떨어 있었다.

 

 

 

 

 

'맨유란 팀, 내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한 팀이란 말인가.'

 

 

 

 

 

 

 

 

르 소는 슬슬 자신이 상대하고 있는 팀이 어느 팀인 지, 느껴오기 시작했다.

 

 

 

 

상대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가장 많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유, 그리고 퍼거슨 감독이었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팬들을 위해 멋진 경기를 펼치는 것이다."


 

 

 

포맷변환_맨체스터 Utd. vs 첼시_ 원정 전술 라커룸 대화.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전반 종료 이후, 락커룸에서 르 소는 선수들에게 한마디를 하였다. 꽤나 긴장한 선수들이 어느 정도 원상복귀한 모양이다.


 

 

 

 

 

 

 

"확실히 전반은 우리가 밀렸다. 그러나 그 대신 우리는 체력을 보존했다.


 

 

이제 후반은 우리가 올드 트래포드를 지배할 차례다."

 

 

 

 

 

 

 

르 소는 후반에 모든 것을 걸기로 했다. 레반도프스키의 출전은 아직이지만, 그는 현 선발진 선수들을 다독이고 격려하였다.

 

 

 

 

 

 

 

"우리는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반대로 상대도 우리를 상대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존, 너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거야. 너무 긴장하지 마라.


 

 

주장이 그렇게 긴장하고 있으면 선수들은 필드에서 누굴 믿어야 하는 거냐????"

 

 

 

"그 말이 맞습니다, 감독님. 이제 좀 살 것 같네요."

 

 

 

"자, 가보자!!!"

 

 

 

 

포맷변환_맨체스터 Utd. vs 첼시_ 기록 경기 기록.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그레엄 르 소란 녀석, 분명 내가 더 젊었을 적에 수비수로 뛰다보니, 역시 수비가 탄탄하군."

 

 

 

 

 

퍼거슨이 첼시를 보며 말하였다. 펠란 수석 코치가 말하였다.

 

 

 

 

 

 

 

 

 

"하지만 공격은 영 좋지 못 하네요. 유효 슈팅이 제로라니. 이 정도면 레반도프스키가 출전해도 우리가 쉽게 이기겠는데요." - 펠란

 

 

 

"방심은 안 하는 게 좋아, 마이크. 특히 늙은이에겐 말이지." - 퍼거슨
 


 

 

"아직 정정하시면서 무슨 늙은이 타령하십니까??? 은퇴하실 맘도 없으시잖아요."

 

 

 

"....... 미래는 모르는 일이야."

 

 

 


 

 

 

 

 

 

 

 

 

 

 

 

"자,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전반전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한 맨유. 과연 후반전에는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루니가 2선으로 내려가면서 맨유의 최전방을 맡고 있는 반 페르시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첼시를 상대로 거의 유효슈팅을 때리지 못 했다. 테리와 루이즈에게 공을 막 뺏긴 건 아니지만,

 

결국 골은 커녕, 유효슈팅조차 쉽게 용납하지 않는 강한 수비진들 때문이었다.

 

 

 

 

 

 

 

 

 

"후반에는 내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인식 시켜줘야겠어."

 


 

 

 

 

 

 

 

 

 

이는 아자르도 마찬가지였다. 자신보다 한 살 많은 하파엘을 상대로 그리 쉽게 공격을 풀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아자르를 마크, 아니 오히려 아자르가 하파엘을 마크하는 상황까지 일어났다. 하파엘이 아자르에게 말했다.

 

 

 

 

 

 

 

"너 말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아깝단 말이야." - 하파엘

 

 

 

"뭐가????" - 아자르

 

 

 

"넌 진심으로 올 시즌 첼시가 너에게 걸맞는 성적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넌 딱 맨유 클래스야.


 

 

왼쪽에 파트리스(에브라)와 너가 있다고 생각해봐. 아마 긱시(긱스의 애칭)가 맘 놓고 은퇴할 수 있었을 걸??

 

 

 

카가와랑 너랑 같이 왔으면 우리 맨유는 더 강해졌을 텐데 말이야.

 

 

 

하기사 이젠 마루앙이 왔으니 그렇게 너가 막 필요한 게 아니게 되었지만."

 


 

 

 

 

 

 

 

첼시로 이적하기 전, 아자르는 상당히 많은 강팀과 링크가 났었다. 현 소속팀인 첼시뿐만 아니라 맨유와도 꾸준히 났었다.

 

 

 

 

퍼거슨 감독 역시 아자르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면서 아자르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했었다.

 

 

 

 

 

 

그러나 강팀과의 링크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나이 답지 않게 매우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던 아자르는 꾸준한 어장관리 끝에 결국 첼시로 가게 되었다.

 

 

이 때 많은 맨유 팬들은 아자르를 데려오지 못한 아쉬움이 매우 컸을 것이다.

 

 

 

 

 

 

 

 

 

 

 

 

"그런 건 상관없어. 어느 팀이 더 잘 나가고 하는 건." - 아자르

 

 

 

 

 

"뭐야???" - 하파엘

 

 

 

 

 

 

 

"내가 원한 건 꾸준한 출장 뿐이야. 단순히 1등 팀에 들어간다고 내 욕망이 해결되진 않아."

 

 

 

 

 

 

 

 

 

 

 

 

 

후반 5분

 

 

 

 

 

나니가 코너킥을 준비했다.

 

 

 

 

 

 

 

"오늘 이 쪽 수비가 별로 좋지 않아. 다들 집중해서 잘 마크 해."


 

 

 

 

 

 

 

오늘 세트피스 수비가 별로 좋지 못한 것을 느낀 테리는 선수들에게 마크를 신신당부 하였다. 그리고 나니가 코너킥을 올렸다.


 

 

 

테리는 주요 공격 대상으로 반 페르시와 펠라이니를 예상했다.


 

 

 

 

 

 

 

 

한편, 긱스를 마크하고 있는 하미레즈는.......


 

 

 

 

 

 

 

 

 

 

 

"너 임마, 참 노련미 없이 플레이하더라." - 긱스


 

 

"뭔 소리야??" - 하미레즈


 

 

"그럼 난 간다!!!"


 

 

 

 

 

 

 

 

긱스가 하미레즈에게 말을 걸고는 슬쩍 하미레즈의 마크를 피했다. 긱스의 노련한 움직임은 긱스를 노마크에 두게 되었다.


 

 

코너킥은 정확히 긱스의 머리로 향하고 있었다.

 

 

 

 

 

 

 

 

"라이언!!! 한 골 부탁해요!!!!!!!!!!!" - 나니

 

 

 

 

 

 

"맡겨 달라구!!!!!"

 

 

 

 

 

 

 

 

긱스가 헤딩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사본 -맨체스터 Utd. vs 첼시_ 경기장 전체-2.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이번에도 체흐였다. 체흐는 바로 앞에서 긱스의 헤딩을 손으로 살짝 걷어 올려 볼을 골대로 걷어냈다. 골대 위로 팅긴 볼은 그물 위로 올라가 다시 코너킥 상태가 되었다.

 

 

 

 

 

 

 

 

 

"체흐!!!!!!!!!!!!!" - 루이즈

 

 

 

"좋았어, 페트르. 정말 잘했어." - 콜

 

 

 

"아직 안 끝났어. 다들 조심해!!!!" - 체흐


 

 

 

 

 

 

 

 

벌써 두 차례의 슈퍼 세이브를 보여준 체흐. 여기에 자극을 받은 첼시 수비진은

 

 

에반스가 헤딩골을 노리기 전, 테리가 에반스에게 공을 빼앗아 공을 걷어내며 또 한 번 위기 상황을 벗어났다.

 


 

 

 

 

 

 

 

"이거 참. 대단하구만 첼시 수비."


 

 

 

 

 

 

 

첼시의 수비진을 얕보던 퍼거슨 역시 첼시의 수비진의 활약에 감탄하게 되었다. 그 정도로 첼시의 수비진은 상당히 단단했다.

 

 

 

 

 

 

 

 

 

 

 

 

후반 종료 시간 10분 전.

 

 

 

 

 

 

 

 

 

여전히 첼시는 맨유를 상대로 쉽게 골을 넣지 못 하였고, 맨유도 마찬가지였다.

 

 

 

 

 

 

 

첼시는 레반도프스키, 미켈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오늘 수비에서 부진한 테리를 이바노비치로 교체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건 마찬가지였다.

 

 

 

 

 

 

 

 

한편 맨유는 후반 33분 캐릭을 빼고 스콜스를 투입하였다.


 

 

에브라가 공을 잡았다.

 

 

 

 

"스콜시(스콜스의 애칭)!!!"


 

 

 

에브라가 교체 투입한 지 얼마 안된 스콜스에게 패스를 하였다. 첼시 선수들은 스콜스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여 그에 대한 압박을 하고 있지 않았다.

 

 

 

 

 

 

 

스콜스가 드리블하자, 아스필리쿠에타가 태클을 시도했다.

 

 

 

 

 

 

 

그러나 스콜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스필리쿠에타의 태클을 비껴 나갔다.

 

 

 

 

 

 

"받아."

 

 

 

 

사본 -맨체스터 Utd. vs 첼시_ 경기장 전체-3.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스콜스는 침착하게 노마크의 반 페르시에게 패스하였다. 페르시를 마크하던 것은 루이즈였으나.......

 

 

 

 

 

 

 

 

 

 

 

"안되겠다. 페트르, 나만큼 멋진 슈퍼 세이브 부탁해요!!!!" - 루이즈


 

 

"말이나 못 하면........" - 체흐


 

 

"날 노마크로 냅둔 걸 후회하게 해 주지!!!!!" - 반 페르시

 

 

사본 -맨체스터 Utd. vs 첼시_ 경기장 전체-4.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또 선방이었다. 첼시의 수비진들을 반 페르시가 아무리 뚫어도 체흐를 뚫지는 못 했다. 체흐는 오늘 경기에서 총 3번의 슈퍼 세이브를 하였다.


 

 

 

 

 

 

 

만약 첼시가 한 골을 넣고 승리한다면 50%의 공은 체흐에게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페트르 녀석, 오늘 대단한데요!!!" - 디 마테오

 

 

 

 

 

 

 

"이런 녀석을 내치려 한 보아스도 참. 이러니 선수들과 싸우지." - 르 소

 

 

 

 

 

 

 

 

 

 

결국 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반 페르시는 결국 카가와 신지와 교체되고 말았다.

 


 

 

 

 

 

 

그리고........

 

 

 

 

 

 

 

 

 

 

 

"네, 지금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양 팀의 경기, 결국 0대0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 배성재


 

 

 

"화려한 골들을 예상한 축구 팬들에게는 좀 아쉬운 경기가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양 팀 선수들은 오늘 최선을 다해서 경기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매우 높이 평가하고 싶군요." - 박문성

 

 


 

 

포맷변환_맨체스터 Utd. vs 첼시_ Untitled 경기 리뷰.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매번 참 맨유를 상대하면 운이 없군."

 

 

 

 

 

 

경기 후, 르 소가 선수들에게 말하였다.

 

 

 

 

 

 

 

"그러나 절대 이 결과에 만족해선 안 된다. 다들 알고 있지???"


 

 

"그렇습니다!!!"


 

 

 

 

 

 

 

 

 

 

 

 

선수들이 돌아가고 르 소가 코치진들과 남아 있었다.

 

 


 

"결국 스터리지 선발 기용은 잘못된 선택이 되었군. 미안하다." - 르 소

 

 

 

"그렇지 않습니다, 감독님. 오늘 반 페르시가 한 것을 보셨지 않습니까?? 스터리지는 오늘만큼은 그 보다 훨씬 잘했습니다." - 홀랜드

 

 

 

"훗. 홀랜드 자네 나에게 줄 잘타는 구만." - 르 소

 

 

 

"그런 게 아니라구요." - 홀랜드

 

 

 

"형님, 요새 피곤하셨을 텐데 기자회견 끝나고 맥주 한 잔 하실래요?? 스트레스 좀 풀 겸 해서요." - 디 마테오


 

"그렇게 하지. 이러다 나도 로비처럼 머리가 빠질 것 같아서 말이야." - 르 소

 

 


 

 

 

 

 

 

 

전 밀은 거라구요. 디 마테오가 속으로 말했다.

-----------------------------------------------------------------------------------------------------

 

 

지난 번 댓글로 여기에 원하는 거 있음 말해달라고 말 한 적 있는데 거기에 대한 나의 답변을 말하겠다 ㅎㅎㅎ

 

 

 

Q. 스터리지와 모제스는 춤추는 세리머니를 할 정도로 매우 활동적인 놈들임 반영 좀

 

 

 

A. 오케이. 반영했음. 마침 스터리지랑 모제스가 한 경기에서 같이 골 넣는 장면이 있어서 이 걸 나름 저렇게 썼는데 만족스러웠는 지 모르겠군

 

 

 

Q. 아자르 말 좀 넣어줘.


 

 

A. 사실 아자르는 간간히 말을 계속하고 있었다는. ㅎㅎㅎㅎ

 

 

 

Q. 오글거린다!!!!


 

 

A. 내가 분명 1화 때부터 오글주의 써놨을 텐데!!!!!!!!!

 

 

 

Q. 아스필리쿠에타 출전 시간 좀 줘. 인격도 추가하고. 너무 안 보임.


 

 

A. 난 참고로 아스필리쿠에타 안 싫어함 ㅋㅋㅋ

   아스필리쿠에타 맨유전까지 출전 기록  스샷 올려드리겠음 ㅋㅋㅋ

 포맷변환_César Azpilicueta_ 기록 최근 경기 기록.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인격은 구상 중임

 

 

 

Q. 마린은 인격 없음????

 

 


A. 일단 출전도 제대로 못하는 애인데........ 아무리 나라도 후보나 2군 애들까지 인격 넣어줄 여유가 없단다 ㅠㅠㅠ

 

 

 

Q. 골 장면 좀 보여줘


 

 

A. 사실 골 장면은 이 전에도 하나씩 정도는 있었다는.......... ㅎㅎㅎㅎ 그래도 요번에 넣으려고 열심히 찍어봄 ㅎㅎㅎ

 

 

 

Q. 발로텔리 멘탈 가진 애 있었음 좋겠다


 

 

A. 첼시엔 다비드 루이즈가 있다네(사고 안치는 돌+아이)


 

 

Q. 로메우 순둥이 해줘

 

 

 

A. 얘도 마린과 사유는 같음 많이 나오지도 못 하는 애가 인격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ㅎㅎㅎㅎ

  

    그래두 아스필리쿠에타와 마찬가지로 인격 구상 중임 ㅋㅋㅋ 

 

 

이렇다 시피 내가 들어줄 수 있는 요구 사항도 있고 없는 사항도 있었음 ㅎㅎㅎㅎ

 

다 못들어줘서 미안하고 ㅎㅎㅎ

 

참고로 맨유전 요번에 진짜 재밌게 쓰려고 했는데

 

모예스 시러하는 백돼지 시키랑 반통수가 워낙 골을 못 넣어서 재미없게 끝났음 ㅋㅋㅋㅋㅋ


져도 멋지게 끝나는 게임 한 번 써보려고 했더니...............ㅋㅋㅋ


 

첨부 파일
첨부파일
  • [레벨:32]Bossa nova 2013.07.14 15:03
    굳굳 역시 ㅋㅋ
  • [레벨:3]ㄱㄷㅅ 2013.07.14 15:52
    cc
  • [레벨:28]스타마린 2013.07.14 17:34
    ㅊㅊ ㅋㅋㅋ 역시 재밌다 아 맨유전 이기못한건 아쉽고 ㅠㅠ
  • [레벨:2]Demba Ba 2013.07.14 18:20
    코멘트한거 ㅎ잘 반영해줬어ㅎ 내가 계속 이글 기다리게된다
    ㅋㅋ 하루에한번씩 나왔나보고
    근데 스터리지 활발함약간 줄이고 좀더 유머러스하고 여유롭게 말이야 윌스미스같은 캐릭터는 어떨까?
    그리고 루크 쇼 영입한거같은데 루크 쇼는 3대째 첼시광팬이래 그래서말인데 첼시를 좋아하는 극성팬같은 성격은 어떨까?
    마지막으로 왜 최신로스터를 쓰지않았어? 루카쿠 데브뤼네 쿠르트와등의 임대복귀 반 힝켈 뎀바바의 영입과 모예스의 맨유와 같이말이야
    계속물어보고싶었는데 이제글을쓴다 ㅋㅋ
    모바일이라서 추천은 피씨로들어가면 줄게

    수고햇다 ㅎ
  • [레벨:34]17chami 2013.07.14 20:20
    Demba Ba 로스터는 나는 fm2006할 때부터 로스터 업그레이드 안 하고 항상 기본 로스터로만 해와서 그래 ㅋㅋㅋㅋ

    겨울에 이적온 선수를 처음부터 여름에서부터 플레이하면 그게 그렇게 어색하더라구 ㅋㅋㅋㅋ
    (2012를 예로 들면 난 중앙 수비를 케이힐 안 쓰고 알렉스로 플레이 해왔음 ㅋㅋㅋㅋ

    케이힐은 나중에 직접 내가 영입하고 ㅋㅋㅋ)

    특히 요번 작은 첼시 패치판 로스터로 업그레이드하면 뎀바바가 공짜로 오긴 하는데


    코치진이 좀 안습....... 특히 수석 코치가 젠덴인데 능력치가 영 안 좋아

    (뭐, 에디 뉴튼도 그리 능력치가 좋진 않아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디 마테오를 에디터로 수코로 강제 설정한 거지만)


    어떤 축구 게임을 하든(fm이든 피파든 위닝이든) 로스터 업그레이드는 다음 작을 통해서만 한다는 방침이라 그러함 이해 좀 ㅋㅋㅋ
  • [레벨:34]17chami 2013.07.14 20:21
    Demba Ba 그리고 쿠르트와는 에디터로 임대기간 1년 더 늘려줌 ㅋㅋㅋㅋㅋ(실제로도 그랬으니까 ㅋㅋ)
  • [레벨:18]KGoon 2013.07.14 21:17
    기다렸다오 ㅋㅋㅋㅋㅋㅋ
    시간가는줄모르고 봤네 연재분량 ㄷㄷ해 ;; ㅋㅋ

    긱스 가운데발 드립밖에 생각안나네 ㅋㅋㅋㅋ
    앞으로도 재밌는 연재부탁 ㅋㅋ
  • [레벨:21]LOSSPooL 2013.07.14 21:25
    ㅊㅊ
  • [레벨:19]옴팡 2013.07.15 08:34
    대인관계가 너무 원만한데 ㅋ 몇명은 좀 앙숙관계이면 더 재밌을듯
  • [레벨:1]유월낙공 2013.07.25 20:33
    연재물중 가장 기대하는데 왜 안올라오는거요 ㅠㅠ

  1. 뻥글안경의 단기연재 008 [8]

    2013.07.17 연재 뻥글안경 조회1430 추천29
    뻥글안경의 단기연재 008
  2. 뻥글안경의 단기연재 007 [2]

    2013.07.17 연재 뻥글안경 조회1738 추천16
    뻥글안경의 단기연재 007
  3.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10) [7] 첨부파일

    2013.07.16 연재 17chami 조회2325 추천11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10)
  4. [월드컵 기원 연재] 진격의 고릴라 (4) [3] 첨부파일

    2013.07.16 연재 qw9z8w1e2d6 조회942 추천7
    [월드컵 기원 연재] 진격의 고릴라 (4)
  5. 뻥글안경의 단기연재 006 [5]

    2013.07.15 연재 뻥글안경 조회842 추천20
    뻥글안경의 단기연재 006
  6. [월드컵 기념 연재] 진격의 고릴라 (3) [3] 첨부파일

    2013.07.15 연재 qw9z8w1e2d6 조회1642 추천8
    [월드컵 기념 연재] 진격의 고릴라 (3)
  7.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10] 첨부파일

    2013.07.14 연재 17chami 조회3082 추천14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9)
  8. [ 월드컵 기원 연재 ] 진격의 고릴라 (2) [5] 첨부파일

    2013.07.13 연재 qw9z8w1e2d6 조회1448 추천4
    [ 월드컵 기원 연재 ] 진격의 고릴라 (2)
  9. [월드컵 기념 연재] 진격의 고릴라 (1) [4] 첨부파일

    2013.07.12 연재 qw9z8w1e2d6 조회768 추천5
    [월드컵 기념 연재] 진격의 고릴라 (1)
  10.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8) [17] 첨부파일

    2013.07.11 연재 17chami 조회2819 추천17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8)
  11. [월드컵 기원 연재] 진격의 고릴라 예고편 [3] 첨부파일

    2013.07.11 연재 qw9z8w1e2d6 조회1499 추천5
    [월드컵 기원 연재] 진격의 고릴라 예고편
  12. [ 깨어나는 붉은 용 ] - 3 - 월드컵 예선 2차전, 라이벌 스코틀랜드戰
  13. 뻥글안경의 단기연재 005 [9]

    2013.07.10 연재 뻥글안경 조회1192 추천26
    뻥글안경의 단기연재 005
  14.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7) [8] 첨부파일

    2013.07.10 연재 17chami 조회2809 추천10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7)
  15.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7] 첨부파일

    2013.07.10 연재 17chami 조회1740 추천11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이전 맨앞 다음
- +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