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는 분들 많겠지만 저같은 뉴비를 위해 글을 씁니다
시즌초반에 경기 전 수석코치 의견을 보면
몇몇 선수들이 오늘도 쉽게 이길거라고 생각한다거나 거만하게 훈련했다거나
특히 약팀에 대한 자만심 때문에 짜증이나죠
감독 입장에서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어서 '오늘도 쉽게 이길거라고 생각한다' 떴는데 졌다면
경기 후 라커룸에서 개소리 날려주곤 했는데
부당한 대우 받았다고만 하고
나쁜아이들
근데 기자회견을 통해서 자만심을 해결할 수 있어요
이전 경기에 잘했던 선수가 있다면 기자가 질문을 하죠
★누구누구는 당신의 팬들에게 환호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것이 그가 경기하는데 어떻게 영향을 끼칠 거라 보는가?
- 여기에 대한 답변을 ★자만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걸로 선택해주시고 (야망 쩌는 루니, 로날도는 불반 뜰 수도 있음)
그 다음 질문에서 선수 칭찬해줍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등등)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기자회견에서 자신감 있게 대처 했다면 기자가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일부 감독들은 자신의 팀이 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반면, 당신의 자신감은 대단하다.
당신의 이런 태도가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하는가?
- 여기에 대한 답변을 ★자만하지 않길 바란다.
또한 최근경기에서 부드럽게 발랐다면
★최근 경기에서 당신의 팀은 번리를 맞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것이 이번 시합에 어떤 영향을 끼칠 거라고 보는가?
- 여기에 대한 답변을 ★만약 자만에 빠진다면 문제가 생길 것이다.
★머스덤전은 당신의 팀이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라 예상되지만
매시즌 이변은 일어난다. 그러한 이변의 가능성이 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거라 생각하는가?
- 여기에 대한 답변도 마찬가지로 ★자만심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기자회견 계속 하다보면 내가 할 답변이 정해져있으니까 나중에는 마우스클릭 후 엔터를 자연스럽게 치게 되더군요
이렇게 꾸준하게 기자회견 때 자만에 대한 답변을 계속 해주면 나중에 스탭회의에서 '약팀을 상대로 자만하지 않아 기쁘다' 뜹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