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볼트 오징어의 치악력은 510kg으로 코끼리뼈도 씹어먹는다는 하이에나보다 높은 수준. (아프리카 사자 300kg, 시베리아 호랑이 475kg) 이 수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브래디 바와 식인 오징어에서 측정한 것으로, 이 다큐멘터리에서도 보이듯이 악력계가 이빨에 찢긴다. 그래서 이 510kg도 정확하지는 않다고 언급한다.
다이버나 낚시꾼들에 대한 공격 사례도 여럿 확인된 바 있으며, 일례로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한 다큐에 따르면, 홀로 이 오징어를 낚기 위해 바다로 나간 낚시꾼이 오징어의 체중을 이기지 못하고 물에 빠졌고 수많은 훔볼트오징어들의 공격을 받아 죽은 적이 있었다. 시체는 얼굴이 반쯤 뜯긴 상태로 훼손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을 바다생물이 뜯어 먹는 경우는 많지만 이 경우에는 산 사람을 공격한 모양. 동 다큐에서는 동족끼리 잡아먹는 모습도 나왔다. 그래서 오랜 세월 이들을 연구해온 스캇 카셀이라는 다이버에 의해 이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장비가 개발된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