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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14:12

(연재) 영화 추천 -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특집

조회 수 13639 추천 수 116 댓글 86






제가 기생충을 재밌게 봤는데, 혹시 다른 영화는 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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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을 재밌게 보셨군요. 평소 한국 품종을 선호하시는 건 압니다만, 2020년도 아카데미 시상식이 인증한 다른 빈티지들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확실히 인증 받은 기생충을 재밌게 보셨다면, 다른 작품들도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직접 맛을 본 네 가지 작품 중에서 가볍고 스위티하게  즐기실 수 있는 영화부터 시작해서, 중후하고 드라이한 작품을 골라 놓았으니, 한 번 보고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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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카에 뒤 시네마에서 선정한 10개의 작품들입니다. 물론 손님께서는 충분히 알고 계셨겠지만, 1위의 작품을 스스럼 없이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만, 2위로 선정된 기생충을 보셨다면, 언제 한 번 즐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여기 10가지 작품 중에서 제가 추천드릴 영화가 보이는 군요. 아이리시맨과 조커가 그렇습니다. 이 작품들은 드라이하면서도, 중후한 맛이 느껴지는 작품이죠.


https://youtu.be/oKurZkEzQII


맨 처음은 아이리시맨입니다.2019년 11월에 나온 이 영화는 미국에서 현재까지 미제 사건으로 남은 지미 호파 실종 사건을 주제로 만들어졌죠. 원작인 찰스 브랜드 작가의 논픽션인 <I Heard You Paint Houses> 를 원작으로 삼았습니다. 영화 초반에도 나오듯이, 

"자네가 페인트칠을 잘 한다던데....." 

라는 대사가 나오죠. 이 의미는 '히트맨' 즉, 청부살인업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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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는 워낙 검증된 감독이기도 하고, 같이 배우들의 면목을 보게 된다면 더욱 이 작품에 흥미가 생길 지 모르겠네요. 로버트 드 니로, 조 페시, 하비 카이텔까지. 만약 손님께서 70년대 ~ 90년대의 영화를 즐겁게 보셨다면, 아이리시맨만큼 중후한 맛을 느낄 작품은 없을 겁니다. 게다가 조 페시 같은 경우에는 은퇴했다가 이 영화로 9년 만에 복귀했다고 하네요. 더욱 인상이 깊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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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중후하고, 드라이한 작품을 즐기시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안타깝게도, 더 가볍고 유쾌한 영화를 보는 게 좋죠. 심지어 러닝타임이 아주 긴 작품이라 시간을 두고 맛을 보셔야 하니까요. 적어도 3시간은 있어야 이 영화의 맛을 아실 겁니다. 만약 손님께서, 드라이하고 무겁게 내려 앉으면서도 거장의 맛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아이리시맨의 제격입니다. 


다른 작품을 볼까요, 앞에서 추천드린 아이리시맨과 비슷한 맛을 가진 영화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조금 더 정신 나가고, 암울한 영화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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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입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의 작품이죠. 하지만 이 작품에 대해서는 그렇게 긴 말이 필요하지 않겠군요. 워낙 재밌게 즐기신 분들이 많으시니까요.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노미네이션 11개 부문에 오르기도 했기 때문이죠. 국내 관객 수도 청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520만명이 이미 조커를 맛 보고 가셨죠. 


https://youtu.be/5jKxSmqWyP8


물론 조커라는 캐릭터 자체가 '광기'이고, 그 전에 자주 등장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특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은 히스 레져의 조커와는 다른 매력의 광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기반에는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 실력이 있겠지만요. 다만 조커를 보고서 느끼는 맛이 호불호가 갈릴 수 가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군요. 불호인 손님들께서는 역겨웠다, 보기 불편했다, 심하게는 사회 부적응자라고 말씀하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광기와 같은 드라이하고 어그레시브한 영화를 즐겨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조커로 한 번 시작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다음에는 너무 드라이한 영화만 골라냈으니, 밝은 작품들로 넘어가봅시다. 드라이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도 자주 찾아오시지만, 가볍고 스위티한 맛을 즐기시는 손님들도 자주 오시니까요.


다운로드.jpeg (연재) 영화 추천 -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특집

바로 조조 래빗입니다. 앞에서 소개드린 두 작품과는 다르게, 유쾌하고 가벼운 작품입니다. 물론 그렇게까지 쉽고 가볍게 볼 작품은 아니겠지만요. 이 작품은 어린 아이가 나치 독일이 패망하기 직전부터 패망하기까지의 시간을 다룬 작품이라고 하고 싶군요. 그 이상을 이야기하자니, 직접 보는 재미를 뺏으면 안 되니까요. 그저 어린 아이의 상상 속에 사는 히틀러와 집에서 나타난 유대인으로 인한 이야기라고 해두겠습니다만, 유쾌하면서도 스위티한 분위기가 매우 인상이 깊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스칼렛 요한슨은 주인공인 조조의 어머니로 나옵니다. 스탈렛 요한슨은 동년에 나온 결혼 이야기에도 출연하게 되어서, 여우 주연상과 여우 조연상 동시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죠. 연기도 매우 인상 깊으니 한 번 집중해서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는 마블 품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아는 '토르 : 라그라노크'를 감독하기도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와이티티 감독이 심지어 히틀러까지 나오기도 하죠. 


https://youtu.be/po3Gz3-lFmc


만약 와이티티 감독의 유쾌함과 가벼우면서도, 우화가 있는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는 분들은 이 작품을 한 번 맛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군요.


마지막으로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를 한 번 보도록 하죠. 이것 또한 수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전쟁 영화라는 소재 자체가 그렇게 유쾌하거나 가벼운 작품은 아닙니다. 손님께서 전쟁 영화를 한 편 정도 보시겠다 싶으시면, 추천 드리겠습니다. 심지어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 아니겠습니까?


다운로드 (1).jpeg (연재) 영화 추천 -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특집

1917입니다. 이 작품은 샘 멘데스가 감독을 했습니다. 포스터에서 보시다시피 007 시리즈의 감독을 맡은 적이 있죠. 스카이폴과 스텍터를 맡은 경험이요. 무엇보다 전쟁을 소재로 삼은 영화 중에서 이 작품을 인상 깊게 느낄 부분은 아마 하나의 롱테이크 처럼 보이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물론 롱테이크를 오래 가져가면 가져갈수록, 지루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쟁이라는 특성 상 롱테이크를 지루하게 여기실 시간도 없을 수도 있으십니다. 개인의 차이죠.



이 급박한 장면이 사실 뒤에서 실제 폭탄을 터뜨렸다군요. 일종의 안전 장치는 다 해놓았지만, 어느 정도의 실제로 파편이 튀었다더군요. 저기 뒤에서 뛰는 사람들은 감독을 욕했을 겁니다. 전쟁 영화의 서사나 스토리는 특별하다고 내세우진 않겠습니다만, 전쟁 영화에 흥미를 가지시는 분들이나, 롱테이크로 찍힌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맛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혹시 이런 종류에는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1917 보다는 다른 영화를 맛 보시는 선택도 나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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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영화라는 게 호불호에 따라서 달라지는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020년 아카데미에서 노미네이트 될 정도면 어느 정도 인증을 받은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죠. 평소에 한국 품종을 즐기시는 건 압니다만, 2019년 빈티지는 수작들이 많이 나왔던 시기라서, 이 중에서 아무거나 맛을 보셔도 괜찮으실 겁니다. 손님께서는 이 네 작품 중에서 취향에 맞는 대로 골라 보시면 됩니다. 더욱 많은 작품들과 품종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저, 그냥 계산할게요."


"그러시죠. 댓글? 아니면 포텐으로 하시겠습니까?"


"어..... 그냥 카드로는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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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카드 결제 안 되는데?"





결론

1. 아이리시맨 - 범죄 스릴러, 중후한 맛과 드라이함, 매우 김

2. 조커 - 스릴러, 어그레시브함, 안 좋아하는 사람은 또라이처럼 보임

3. 조조 래빗 - 드라마, 가볍고 유쾌함, 취향 안 맞으면 조금 힘들 수 있음

4. 1917 - 전쟁, 호국 보훈의 달이라서 봄, 전쟁물이 다 그런 스토리라고 느낄 수 있음







- 사진들은 구글링을 해서 네이버 포스트와 블로그, 해연갤, 링크는 유튜브 링크입니다. 

- 첫 연재물인지라, 다음 번에는 손님으로 쓸 사진을 구해서 써볼 생각입니다.

- 노잼이고, 뇌절이 많을 수도 있는데, 참고해주세요. ㅎㅎ

  • [레벨:20]아이유티비 2020.06.15 16:39
    와 다 본거네 다 잼씀
  • [레벨:26]키토제닉 2020.06.15 16:39
    정말 주옥같은 영화들만 소개해주시는군요.
    굳입니다
  • [레벨:3]루파밍 2020.06.15 16:39
    영화 ㅇㄷ
  • [레벨:7]주제를알아라펨코 2020.06.15 16:40
    전쟁영화 안좋아하는데 1917이 제일 좋았음
  • [레벨:28]Thomas#6 2020.06.15 16:40
    개인적인 순서

    아이리쉬맨 > 1917 = 조커 >> 조조래빗

    취향 제일 탈 것 같은건 아이리쉬맨
  • [레벨:26]키크는라면 2020.06.15 17:04
  • [레벨:4]공을깍는외인 2020.06.15 16:40
    1917 ㄹㅇ개재미있었음
  • [레벨:13]comfort 2020.06.15 16:42
    조커는 보다가 넘 분위기가 우울해서 초반만 보고 안보고

    아이리쉬맨은 배우 감독 다 좋아하는 분들이라 잼게봄

    좋은친구들 이후 조페시는 두번째 작품보는건데 진짜 카리스마 오지더라

    1917은 약간 느낌이 칠드런 오브 맨인가?? 그거랑 비슷함 몰입감도 좋고 영상미도 오지고 유일하게 기생충이랑 같이 첨부터 끝까지 다봄
  • [레벨:2]지갑엔5천원 2020.06.15 16:46
    comfort 조페시 나홀로집에 비니쓰고 나오는 도둑임....ㅋㅋㅋㅋ
  • [레벨:2]긔린 2020.06.15 16:44
    이번에 조조래빗 봤는데 잼씀 ㅎㅎ
    혹시 비슷한 분위기 영화 아시면 추천점요..ㅎ
  • [레벨:2]이나꼬한뿌리 2020.06.15 16:45
    긔린 안생은 아름다워
  • [레벨:33]읍내축구갤러리 2020.06.15 17:23
    긔린 조조의 기묘한모험
  • [레벨:30]박ㄹ혜 2020.06.15 16:46
    1917 중반이후 그 고성에서 서서히 걸어오는 사람이랑 대면할때 ㄹㅇ 숨막혔음 영화의 클라이맥스가 난 거기였어
  • [레벨:3]스로스 2020.06.15 16:48
    1917 재밌게 보고 조커 빼고 다른2갠 진짜 재미없었음

    아이리쉬맨은 특히 뭐라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특수분장은 똥이라 나이가 가늠이 안되서 몰입이 안됨

    조조래빗은 사울의 아들 기대하고봤다가 망
  • [레벨:2]백기 2020.06.15 16:48
    1917 꼭봐라 두번봐라
  • [레벨:34]DD충 2020.06.15 16:49
    ㄷㄷ
  • [레벨:20]치킨개조아 2020.06.15 16:53
    아카데미 ㅇㄷ
  • [레벨:26]글장이 2020.06.15 16:53
    하나같이 갓 영화 뿐이네
  • [레벨:10]잌룡 2020.06.15 16:54
    1917 조조래빗 조커 봤네 아이리쉬맨도 간다
  • [레벨:17]강아지똥 2020.06.15 16:55
    주말에 시간나서 아이리시맨이랑 대부봤는데
    의외로 대부가 훨씬 볼만했음..
    솔까 아이리시맨은 배경지식 없으면 안보는걸 추천
    1917은 아무것도 모르고 봣지만 어떻게 전개되고 끝날지 바로 알겠더라구
    난 이래서 전쟁영화 잘 안보는데 영화속 음악이랑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음
  • [레벨:26]Fool!! 2020.06.15 16:56
    이번엔 타이카 와이티티의 조조래빗이 가장 좋았음
  • [레벨:27]시라꼬 2020.06.15 17:00
    저기있는거 볼수록 기생충이 대단하게 느껴짐
  • [레벨:2]잔인한진인이 2020.06.15 17:02
    조커가 왜 청불영화에요??
  • [레벨:2]피시방알바누나 2020.06.15 17:12
    잔인한진인이 제가 실수를 해서 그래요.... 다음 번에는 다시 확인하고 연재하겠읍니다...
  • [레벨:2]춤춰 2020.06.15 17:04
    1917은 사진이나 영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더 재밌게 볼 듯
  • [레벨:21]첸코(진) 2020.06.15 17:15
    음성지원ㄷㄷ
  • [레벨:19]김유정김소현 2020.06.15 17:20
    1917 재밌게 봄
  • [레벨:2]슈퍼쿨 2020.06.15 17:25
    아이리쉬맨 보기 전에 조승연 유튜브에서 아이리쉬맨 시대 배경 설명한거 보고 봐라, 아이리쉬맨 2번 봤는데 조승연 유튜브 보기 전이랑 후랑 영화가 완전히 다르게 보임 왜 미국새끼들이 빠는지 이해가 감
  • [레벨:1]고구마먹방 2020.06.15 17:26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추천
  • [레벨:4]닉꾸네임 2020.06.15 17:29
    영화 ㅇㄷ
  • [레벨:1]gmc 2020.06.15 17:38
    투메함
  • [레벨:24]빈센트-로우 2020.06.15 17:43
    1917 진짜 씹명작임 군필들은 보면 눈물난다 진심
  • [레벨:2]방패용사 2020.06.15 20:31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없다?

    코레와 코마루 데스네...
  • [레벨:2]피시방알바누나 2020.06.15 20:33
    방패용사 ㅎㅎ 아직 안 봐가지고, 언젠가 보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 [레벨:2]방패용사 2020.06.15 20:36
    피시방알바누나 너무 좋아서 추천하는거니까

    학생 달게 받어 ^^ 추천은줬어
  • [레벨:2]피시방알바누나 2020.06.15 20:37
    방패용사 ㅎㅎ 감사합니다 열심히 연재할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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