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직서면서 여단당직사령 뜨기 전까지 진짜 하나도 터치한적 없음. 대대당직사령이야 중위참모급들은 족밥이라 내가 컷트 가능했지. 병사들이 라면을 먹던 퍼질러자던 난 내비뒀음 평일에 같이 작업하고 고생한거 아니깐. 대신 당직사령들이 전파하는것만 해주길 바랬는데 그거조차 안하고 농땡이 까니까 좃나열받아서 그때부터 개같이 갈궜음. 이게 병사들 컨트롤 하는게 너무 풀어주면 최소한의 말을 안듣고 또 너무 갈구면 갈군다고 난리고ㅋㅋ 지금은 전역했지만 사람 부리는 만큼 어려운거 없다.
군대에서는 당근이 채찍보다 잘통하는거 같다고 느낌ㅋㅋㅋㅋ 그냥 대충 저런식으로 청소해라, 일광건조해라 이러면 막내만 좆빠지고 아무것도 안하고 어슬렁거리는 얘들 많음. 우리 중대장이 당직사령 설때 연등으로 참 당근을 잘썼던거같음. 우리 중대장이 주말 당직사령 서면 총닦는거나 장구류 정비, 담당구역청소같이 미션 하나를 정해가지고 그것만 존나 집중적으로 봤었는데 상태봐가면서 생활관마다 연등시간을 다르게 정해줌. 완전S급생활관은 무한연등. 특히 무한연등하면 새벽에 19금영화같은거도 볼수 있으니까 얘들이 무한연등에 환장함ㅋㅋㅋ 아침에 저런식으로 방송으로 미션 하나 딱 뿌리면 그날은 귀찮게 터치 안해도 병사들이 스스로 존나열심히하더라. 고참들도 무한연등 하고싶어서 후임들 계속 확인하고ㅋㅋㅋㅋ 물론 부대바이부대겠지만...
근데 군기라는게 휴식땐 풀어져있다가 훈련뛰면 갑자기 군기가 들고 그럼?? 난 그런애는 군생활하면서 본적이 없음 게다가 병사도 아니고 간부가 군기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건 뭐 할말없는 것 같은데 차나리 돈 적게 주는 것에 대해서 한마디라도 더 하는게 맞지 그리고 병사들도 진짜 별에 별 이상한 새끼들 많아서 통제 안하면 사고날 확률 많이 증가함 이건 다들 가봐서 알텐데
믿음을 주고 맡겼는데 그지랄하면
진짜 인간적으로 좆같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