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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00:29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조회 수 39430 추천 수 309 댓글 244

style_5e3cd703dbd0d.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일리네어 레코즈


-전글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1부

https://www.fmkorea.com/2975588962#comment_2975919107



1부글이 포텐에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해쉽게 짧고 간단하게 쓰려했는데, 살짝 진지하고 깊게 써보겠습니다. 2부 시작합니다.


2724294C57BEA1FD13.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01. <11:11>


2014년 5월 일리네어의 첫번째 

컴필(이자 마지막이된) 11:11이 발매 된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속도가 빠른 장르의 특징상 한 앨범이 오래 기억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앨범은 지금 들어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쪼금 오버하면

‘한국힙합은 11:11 발매 전과 후로 나뉜다’

‘판을 뒤집어 버렸다’

라고 할만큼 굉장한 상징성과 파급력을 가져왔다. 


트랩장르의 개척, 신선하고 간지나는 머니스웩,

딴따라 느낌과는 전혀 다른 특색있는 비트

세련된 영어가사, 신과 구의 조화 등


향 후 국힙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추천곡은 없다.

왜냐하면 전곡이 다 좋기때문에.


unnamed.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이 컴필 전까지만 해도 루키 빈지노가 

도덕(도끼&더콰이엇)사이에서 얼만큼의 역량을 

보여줄지, 셋의 케미가 어떨지, 새로운 패러다임을 들고 판을 뒤집으려는 도덕에 대한 불만감 등,


말들이 많았지만, 이 앨범으로 

모두의 아가리를 닫게 만들기 충분 했다.


대표곡은 당연히 '연결고리' 

https://www.youtube.com/watch?v=Q7AbIQHYidQ

중독적인 훅과 빠르고 화려한 

랩스킬을 선보이는게아닌, 담백하고 진솔하지만 

스웩있는, 그러나 거만하거나 부담감없는 

멋진 랩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A Better Tomorrow' 

https://www.youtube.com/watch?v=CLkrPHc_Az0

(곡의 시작에 나오는 피아노는 현 엠비션가장 창모 이다)


unnamed (1).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마지막 후반부 더콰이엇의 

랩핑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더콰이엇 랩 못하는거 같은데...' 라는 말이 이때쯤 많이 나올정도로 당시 더콰이엇은 욕을 많이 먹었다. 

갑자기 바뀐 스타일에 낯선 래핑, 

전혀 다른 스텐스의 가사 등. 


그런데 이 곡의 마지막 더콰이엇의 

벌스는 애절하고 절실해 보인다.


듣고 나면, '랩 개잘한다, 개 쩐다' 이런 생각보다는


'이 사람도 어떻게든 트렌드에 맞추고 

올라가기위해 사활을 걸고 랩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


BnLmLFfCMAAcpbP.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그 외 모든 곡은 한번쯤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지금처럼 힙합이 메인스트림에 있고, 

머니스웩이 진부하다 못해 따분한 현재. 


어떻게 보면 심심할 수 있는 앨범이지만 

그들의 가사와 스텐스는 어떤곡들도 

따라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unnamed (2).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이게 래퍼 얼굴이냐2)

마지막으로, 이 컴필에서 빈지노는 

살짝 들던 의구심마저 전부 날려버린다.


벌스 하나 하나가 개성적이며 쏙쏙 박힌다. 

도덕과 mc메타 사이에서도 존재감이 굉장했다. 


오히려 빈지노의 벌스가 제일 기억에 

남을 정도로 빈지노는 슈퍼 루키가 아닌 

도덕급의 탑급으로 인식이 바뀐다.


243C034E5400092E32.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02. 쇼미더머니3


일리네어는 태생부터 

'잘하는 사람끼리, 잘하는 음악을, 잘 해보자' 

라는 느낌이 강했다.


목적이나 가치관, 미래의 청사진이 뚜렷한 레이블.

특히, 미디어노출을 극도로 꺼렸다. 

(나올 필요도 없는게, 충분히 잘나갔기 때문에)


20160222144008012.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그러던 일리네어가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격한다.


나는 성공한 사람을 보면 그 성공이 

단순히 운이라고 생각 안한다.


쇼미더머니3의 일리네어 출격은 

어느정도 계산되었다고 생각한다.


hqdefault.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그시절 로꼬)


쇼미더머니1도 화제성은 있었지만 

평이 너무 부정적이며, 판이 준비가 안됬다. 


당시 씬의 반응은

'쇼미더머니에 나온 래퍼는 래퍼가 아니다, 

오버(방송)에서 노는 래퍼는 딴따라일 뿐이다.' 

등 비판이 대다수였다.


unnamed (3).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어머니와 함께살던 시절의 스윙스)

쇼미더머니2에서는 베테랑 실력자들과 

더욱 높아진 화제성, 그리고 불호가 

호불호로 갈리기 시작한다.


왜냐면 생각보다 화제성이 높았고 

이게 돈으로 직결되니깐. 


래퍼들에게

'쇼미더머니 나가니까 생각보다 돈이되네?' 

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한다. 


판이 어느정도 조성되고 

인식이 개선될 조짐이 보인다.


BnghDfPCUAA4HEd.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확실히 느껴지는 도덕의 무게감)


그리고 쇼미더머니3는 더욱 개성 강한 

스타일의 래퍼와 개개인의 스토리를 가진

래퍼들이 모이고 화제의 중심에 설텐데, 

일리네어가 이 기회를 놓칠 일이 없다.


결과는 ‘대성공’ 이였다.


20140829023951_501586_515_597 (1).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swag , 너와 나의 연결고리' 등의 

유행어와 우승팀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낸다.

+대 스냅백 시대의 개막은 덤. 


가장 큰 쾌거는 역시나 

대중들에게 일리네어를 알린것. 


그것도 언더힙합씬에서 잘나가는 

힙합레이블. 이런 인식이 아닌,


‘대한민국 힙합씬 정점이 모인 힙합레이블’

이라는, 마치 원피스 삼대장 느낌으로.


힙합이 메인스트림에 올라가기 직전, 

최적의 적기에 대중들에게 자신들을

알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2313ED395409AA340E.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또한 바비와의 조합도 상당히 좋았다. 

바비라는 아이돌을 래퍼로서 인식시켜줬고,

서로에게 윈-윈 했던 좋은 관계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tUUIOE7w-pU

- 역대 최고의 쇼미더 무대 중 하나인 바비의 무대

- 지금봐도 카메라 줌인이 정말 미쳤다.


03. 행보


unnamed (4).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던 일리네어는 

이 후로도 계속 승승장구 한다.


사건사고 하나없이(도끼 빚투 전) 

매년 콘서트와 전국투어, 기념일에 맞춰 

싱글 발매, 쇼미더머니 재 출연, 산하 레이블 

창립 등 의 행보를 이어간다.


일리네어는 목표와 가치관이 뚜렷하고 

색깔이 확고한 집합체 였다.


'돈,성공,자수성가' 가장 힙합의 

원색적인 것을 추구하는 집단.


대중과 리스너들이 리스펙하며 그들을 

높게 사는 이유 또한 목표를 이루고 

자신들의 길을 걸어 나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직선을 향해가던 일리네어의 노선이 

나뉘기 시작한다. 


04. 빈지노


maxresdefault (1).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첫번째 노선은 '빈지노' 이다.


빈지노는 언더시절부터 작업물이나 

피쳐링으로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24:26 ep와 11:11 컴필에서의 모습도 훌륭했고,

그후 dali van picaso로 연타석 홈런을 친다. 

굉장히 성공적인, 독보적 커리어를 쌓아간다.


htm_20140407212741c010c011.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씬 탑급 후보에 거론될 정도로 

빈지노의 위상은 높아진다.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래핑, 다른 분위기의 

비트와 가사, 새로운 프로듀서와의 작업. 


up all night, 어쩌라고, break, we are going to, life in color, 정규앨범 12 등의 수많은 작업물과 

피쳐링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넓혀나간다.


unnamed (5).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재평가의 산물. 

꺼진 빈지노 노래, 다시 듣자의 대표적인 앨범 '12'

이 쯤 부터 국힙 원탑에 빈지노가 

거론되며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 전부터 일수도)


재지팩트 2집, iab studio 등 더이상 

일리네어에 국한된게 아닌 더욱 넓은 

스페트럼의 예술활동에 참여를한다.


그리고 군 만기제대 후 현재 싱글을 

발매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정점 이후 빈지노 노래의 특징은 

발매직후 : '아 기대했는데 빈지노도 이젠 끝난듯'

발매 몇달 후 : '몇번 들어보니까 개쩜, 중독됨. 

                     빈지노 미친쉑ㅋ'

이런반응이 거의 매번 반복되고있다.


style_5704d62ece78c.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지금의 빈지노는 

'난 래퍼지만 근본은 예술가야'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힙합에 국한된것이 아닌 자신의 

모든 역량을 풀어내고 싶어한다. 


일리네어가 아니라 힙합씬 

자체가 빈지노에게는 좁은느낌.


이제는 래퍼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가 된 '빈지노'


또한, 빈지노는 일리네어와 계약서도 만들지 

않을정도로 상호간 자유로운 관계에 있었다.


그래서 일리네어에 문제가 

있을때 코멘트를 달고, 개입하기보다는 

뒤에서 지켜보는 경향이 강했다.

(이건 빈지노의 성격도 있다고 본다.)


maxresdefault (2).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사실 빈지노의 일리네어 탈퇴는 

공식적인 발표가 없을뿐,  

기정사실화 됬다고 생각한다.


워낙 셋다 쿨하고 아쉬울게 없는 사람들이라 

번복할 일도 없을 뿐더러, 지금의 

빈지노는 더욱 다양한 것을 

하고 싶은듯 하다.


지금의 빈지노는 아티스트에 가깝다.






그리고

극명하게 갈린 두 노선이 있다.


일리네어_레코즈-horz.jpg 한국 힙합씬의 영원한 트로이카, 일리네어 레코즈 2부

도끼와 더콰이엇



마지막 3부에서 계속..

자작은 추천 맞쥬?







  • BEST [레벨:24]D.I.A 2020.07.06 00:37
    다른건 모르겠고
    11:11은 걍 빈지노를 위한 빈지노에 의한 빈지노의 컴필 아니었음?
    오죽하면 인터넷에 11:11 빈지노 버전만 잘라서 돌아다닐 정도로 나머지 둘에대한 혹평이 쏟아졌는데
    나머지 둘을 폄훼할 생각은 없는데
    저앨범은 완성도가 높다기보단 걍 빈지노만 주목받은 앨범이잖음?
    비슷한 시기 파급효과랑은 완전 반대로
    그래서 11:11이 그렇게 잘뽑힌 앨범인지는 모르겠음
    물론 국힙에서 굉장히 의미있는앨범이란거엔 동의하지만
  • BEST [레벨:23]트래쉬포드 2020.07.06 00:40
    요즘 수퍼비 조온나 잘하는데 좆도 간지가 안나는거보면서
    머니스웩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싶음
  • BEST [레벨:37]찬반대결 2020.07.06 00:32
    돈에 대한 주제는 딱 얘네만 했어야 했음. 그 이후로 나 돈 많고 니 여친 내꺼라는 중딩같은 가사가 우후죽순 생겨남
  • BEST [레벨:12]SPHyBriD 2020.07.06 00:35
    찬반대결 빈지노가 돈 여자 얘기하니까 멋있고 부러운건데 개나소나 다하니까 그냥 추해보임ㅋㅋㅋㅋ
  • [레벨:1]우리집화초 2020.07.06 01:32
    못생긴남자베르너 잘보셨어요 ㅋㅋㅋ 더콰이엇은 거의 16년 동안 랩 잘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는 랩퍼죠... 랩 자체가 정박에 딱딱 맞춰서 들어가고, 발성도 엄청 강한 랩퍼가 아니다보니 그런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런점 때문에 더콰이엇의 랩이 불호인 분들이 많겠지만, 딱히 과하지 않고 듣기 좋아서 저는 좋더라구요
  • [레벨:24]브릴엠볼로 2020.07.06 01:27
    빈지노 루키라기엔 IK부터 잘될..
  • [레벨:2]출출할땐릅갈통 2020.07.06 01:37
    글 내용이 과거 상황이랑 다른 점이 너무 많은 거 같음
    빈지노는 ik~24:26 부터 이미 씬에서 영향력이 컸고 일리네어 입단~컴필때 절대 루키가 아니었음
    새로운 프로듀서랑도 작업을 하면서 노선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예전부터 시미,피제이의 뮤즈라고 보일 정도였는데..오히려 이래서 지금 새로움을 갈망하는 거에 영향이 있지 않나 싶음
  • [레벨:2]출출할땐릅갈통 2020.07.06 01:40
    출출할땐릅갈통 빈지노가 ‘지금’ 래퍼보단 아티스트 적인 모습을 보인다기엔 업올나잇때부터 본인의 예술적인 부분을 보였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음ㅜㅜ..
  • [레벨:28]이섹.스 2020.07.06 01:42
    출출할땐릅갈통 이건 나도 쓰면서 의아했음. 근데 당시라도 뭐 베테랑에 탑급이라 하기엔 내기준 아녀서 그렇게 안함; 루키굽은 아닌데 탑도 아니고 애매했음. 쓰면서도 생각했던 부분임. 피제이나 12 , 재지2집 그 외 싱글때도 인터뷰 보면 새로운 시도 많이 한다고함. 그리고 새로운 프로듀서를 만나서 노선이 바꼈단게 아니라 새로운 시도와 다른 프로듀서와 작업을 했고 현재 최종적으로 노선이 바꼈단거임. 프로듀서를 만나서 노선이 바뀐게아니라
  • [레벨:2]출출할땐릅갈통 2020.07.06 01:49
    이섹.스 아하 그렇군요 그러면 이해가 됩니다.
    글 읽다보니 9년 째 아직까지도 대중적인 아이콘은 일리네어 하나뿐 인가 싶기도 하네요.
    퇴단에 대해서 이렇게 이슈화 되는걸 보면...
    하이라이트나 vmc도 많이 커졌지만 9년째 컴필 앨범 한 장인 레이블이 아이콘인것도 어떻게 보면 참 아쉬운 듯 그나마 jm이 바짝 뒤에 있는 느낌이고
  • [레벨:28]이섹.스 2020.07.06 02:18
    출출할땐릅갈통 씬이 메이져화 되고 커지고 상향평준화와는 별개로 양산형 곡들이나 대게 다 비슷한 분위기의 주류가 많아져서 .. 저도 잘 모르겠어요 요즘은
  • [레벨:38]빈지노 2020.07.06 01:42
    Ratchet 숨은 띵곡
  • [레벨:2]런던은아스날 2020.07.06 02:05
    원래 더콰이엇은 3집이후 부터 만개해서 랩을 잘했음 듣는귀들이 못따라갔었던것일뿐
  • [레벨:1]우리집화초 2020.07.06 02:09
    런던은아스날 “힙잘알”
  • [레벨:7]원각스님. 2020.07.06 02:07
    바비라는애 약간 갈갈이 박준형 닮았네?
  • [레벨:9]우주의기운을받아 2020.07.06 02:26
    일리네어 ㅇㄷ
  • [레벨:3]문교부장 2020.07.06 02:31
    빈지노 ㅇㄷ
  • [레벨:3]페미영재 2020.07.06 02:44
    Fearless one 에서 빈지노 파트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함
  • [레벨:21]불고기트라우마 2020.07.06 02:48
    일리네어 이전에 이미 힙합은 전성기였고 메인스트림이엇는디
    일리네어가 아니라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이 그 전성기의 정점을 찍은 것 아님?
    오히려 아이돌 홍수라고 비판받던 시절처럼 요즘은 어중이 떠중이 랩하는애들 다나오는 힙합 황혼기같음 사람들이 점점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니
  • [레벨:1]우리집화초 2020.07.06 07:47
    불고기트라우마 일리네어 설립 (2011년1월) 이전에도 힙합이 전성기였다고 보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당시에 대중성을 가지고 차트에 진입할 수 있는 래퍼로는 소위 ‘오버’로 분류되었던 래퍼들 뿐 아닌가요? 무브먼트 일부(다듀, 에픽하이, 리쌍...)
    물론 힙합이 지금만큼 판이 커지는 데는 쇼미더머니의 지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해요. 쇼미가 없었다면 지금만큼 힙합이 인기를 끌지 못했을 거에요.
  • [레벨:28]이섹.스 2020.07.06 07:53
    불고기트라우마 지금처럼 래퍼가 억단위 돈을 벌고 신곡이 차트에 오르는건 당시 거의 없름. 유일했던게 리쌍 다듀 에픽하이가 차트 라인 세운 일화제외. 내기준 메인스트림운 아녔음
  • [레벨:21]불고기트라우마 2020.07.06 22:33
    이섹.스 음 그런가? 다듀 에픽하이 리쌍에 드렁큰타이거도 빅히트곡 나오고 그시절에 엠씨스나이퍼 배치기 아웃사이더도 외톨이로 히트치고 조피디 슈프림팀 등등 충분히 메인스트림으로 칠 수 있지 않아?
    장르의 파이를 생각하면 저정도 힙합 뮤지션들이 꾸준히 나왔다는건 메인스트림이 아닌가싶어
    애초에 쇼미더머니가 출범한 것도 힙합이라는 장르가 이미 그들만의 음악이 아니고 돈이 되기 때문에 출범한거라고 생각해서

    아니면 너가 말하는 메인스트림은 오직 힙합 한 장르만이 시장을 독식하는 걸 의미하는 거야?
    혹은 억단위의 돈을 벌어들이는 것을 메인 스트림으로 치는것인지...
    대중음악 전반적인 트렌트를 관심있게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미디엄템포의 알앤비 시대를 끝낸 가장 큰 공헌을 한 장르가 힙합 ( 과 힙합에 뿌리를 둔 아이돌 음악) 이라고 생각하는데
  • [레벨:28]이섹.스 2020.07.06 22:56
    불고기트라우마 음 내기준 메인스트림은 정말 번화가건 어딜가건 힙합음악이 많이 나오고, 행사 나 축제에 아이돌만큼의 래퍼들이 라인업에 나오고, 차트상단에 힙합곡이 많고 오랫동안있던 시절이라 생각함. 배치기 다듀 에픽하이 등의 시절에도 1위하고 메인에 있던 적은 있지만 지금의 힙합과는 결이 많이다르고 영향력이나 파급력이 아예 다르다 생각함
  • [레벨:1]우리집화초 2020.07.06 23:17
    불고기트라우마 가장 큰 차이는 돈을 벌 수 있는 파이가 커졌다는 것이라 생각해요. 당시에는 방송에 출연하는 랩퍼만 계속 TV에 노출되고, 행사 뛰고, 대규모의 콘서트를 진행했죠. 아무리 당시에 소울컴퍼니, 지기펠라즈, 빅딜 등이 언더에서 잘나갔다 그래도 홍대라는 바운더리를 넘어서진 못했죠. (물론 그중에 더콰이엇과 같은 정말 극소수의 래퍼는 많은 돈을 벌었지만)

    하지만 지금은 꼭 꾸준히 TV에 얼굴을 비추지 않더라도, 행사에 섭외되고 많은 SNS팔로워를 거느리고 억 단위의 돈을 버는 래퍼들이 늘어났죠.

    그게 10년 전과 최근 씬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레벨:2]무협 2020.07.06 05:12
    사실 힙합을 쇼미로 입문한 사람들한테는 일리네어가 거의 힙합씬을 뒤집은 3대장처럼 보일수잇겟지만 오히려 근본과 트렌드를 모두갖춘 진짜 한국힙합의 심장은 하이라이트였지. 지금 저스트뮤직이나 aomg가 산하레이블까지 거느리고 엄청 잘나가고잇지만 사실 쇼미이전 힙합씬에서는 대형레이블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독보적이었다고 생각함.
  • [레벨:2]무협 2020.07.06 05:13
    무협 그리고 그시절부터 지금까지 기본과 트렌드 둘다 안놓치고 현역생활중인 팔로알토는 강력한 임팩트 한방이 부족했을뿐 흔히 빈지노.이센스 등으로 대변되는 국힙원탑에 오를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본다
  • [레벨:2]키스에이프 2020.07.06 06:26
    무협 허튼 소리 명반이 없는데 뭔 원탑이야 차라리 씨잼이 더 자격 있다
  • [레벨:2]무협 2020.07.06 06:36
    키스에이프 명반이 없어서 임팩트가 부족하다고 한거고 나는 팔로알토의 그 꾸준한 커리어를 높이산거임. 일리네어를 낮추려는게아니라 난 아직도 탑승수속 처음듣고 하이라이트에 입문햇을때 그 신선함이 잊혀지지가않아서그래. 좀 나중이긴햇지만 오카테잎.라스트오카 등등 트렌드세터라는 말에 가장 잘어울리는 멤버들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탈퇴이후긴 하지만 키셒이랑 오케이션이랑 같이 작업내는거 사클올라올때마다 존나좋앗다.
  • [레벨:2]무협 2020.07.06 06:37
    키스에이프 이센스를 굳이 에미넴에 비유하자면 팔로알토는 제이지같은 느낌이랄까. 랩스타일을 말하는게아니라 힙합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나 포지션같은걸말하는거임. 원탑반열에 오를만하다는게 팔로가 나머지를 씹어먹는다 라는의미라기보단 누구랑 비교해도 지지않을정도의 래퍼라고 생각한다는거지
  • [레벨:1]우리집화초 2020.07.06 07:38
    무협 팔로알토가 씬에 미친 영향력, 꾸준한 작업물(작업량), 하이라이트 컴필의 파급력 등을 감안하면 팔로알토는 충분히 국힙 원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죠.
  • [레벨:18]Relation 2020.07.06 05:33
    ㅇㄹ
  • [레벨:23]codeblue 2020.07.06 07:08
    ㅅㅂ 슈퍼비나 언에듀키드 이새끼들이 하면 진짜 좆도 간지안나는ㄷ...
  • [레벨:25]아트테타 2020.07.06 07:39
    codeblue ???: 아니 슈퍼비 이시발새끼가 돈을 다뽑아갔다니깐?
  • [레벨:4]이부자리모비치 2020.07.06 08:44
    11:11 리뷰 재밌어서, 비슷한 시기에 나온 파급효과도 리뷰 부탁드리고 싶은데, 포텐가서 힙합 욕 먹을 생각하니까 못하겠으요ㅜ
  • [레벨:28]이섹.스 2020.07.06 10:27
    이부자리모비치 저도 펨코 힙갤에 이런 리뷰나 칼럼글 몇번 썼는데 놀란게 일리네어는 정말 평이 좋네요. 보통 포텐가면 많이들 공격적인데.. 파급글은 욕 많이먹을듯
  • [레벨:23]무한상사정대리 2020.07.06 09:27
    11:11은 평작임
    쇼미더머니는 스윙스의 기여가 더 큼
    전체적으로 일리 앰비션 빠돌이가 쓴 글
  • [레벨:28]이섹.스 2020.07.06 10:28
  • [레벨:23]다미담다미 2020.07.06 10:43
    무한상사정대리 1111은 수작이라 생각. 명작이 안되는건 몇몇 구린 랩과 벌스..
    쇼미 스윙스 기여가 큰건 사실. 2에서 인지도 빡세게 올리고 인기 최고 시절.
    단지 그 이후 시즌부터는 일리네어와 참가자들 캐리라고 생각.
    3에서 보여준 쿨한 모습이나 유행어 등으로..
    3이후 힙합이 진짜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왔다 생각되고.
  • [레벨:20]상한가좋아 2020.07.06 10:38
    난 전체적으로 맞는말 했다고 생각한 1111이후로 현재의 뉴스쿨이랑 올드스쿨 나눠졌다 생각하고
    쇼미 시즌3이후로 힙합이 확실히 완전한 메인스트림에 올라왔다 생각함 암튼 재밌게봤음 고마웡
  • [레벨:28]이섹.스 2020.07.06 10:50
    상한가좋아 ㄱㅅ 3부도 봐줘!
  • [레벨:8]뚜루뚜루뚭 2020.07.06 18:59
    해체 ㅠㅠ
  • [레벨:18]House.MD 2020.07.06 19:10
    3부써줘어
  • [레벨:28]이섹.스 2020.07.06 19:43
    House.MD 나도 휴먼이다 휴먼 쉬자 좀..
  • [레벨:18]고우와 2020.07.06 20:50
    좀 아쉬운 부분 잇네 컴필 이전에 이미 루키를 벗어나고 국힙 탑파이브로 다른 래퍼들이 빨아줫엇는데 지노형 ㅠ
  • [레벨:35]샬케04 2020.07.07 00:17
    크 파급효과도 써줘요
  • [레벨:28]이섹.스 2020.07.07 02:03
    https://m.fmkorea.com/2977777870
    3부 씀
  • [레벨:25]가능 2020.07.07 02:18
    빈지노 저 이전부터 탑클이었다고 생각함
    11:11 빈지노 뿐만 아니라 도끼도 발성 바뀌면서 가사 다 들리던 때도 저때임 도끼도 겁나 발전한 앨범이라고 생각함
    큐 랩 못하지 않냐는 얘기는 솔컴전성기때도 있었음 제리케이도 그거 까는 가사 쓴적도 있으니까
    난 큐 랩 개잘한다 생각함
  • [레벨:23]종훈종훈 2020.07.07 08:31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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