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한테 전설의 국물 드립을 들은 항우였지만, 항우는 포기하지 않고 유방에게 양심없는 제안 하나를 합니다.

"지금 천하가 혼란한 건 우리 둘 때문이다! 계속 천하를 어지럽게 하지 말고,
차라리 우리 둘이 한판 떠서 이 싸움을 끝내자!!"
유방은 자살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

"나는 힘이 아니라 지혜로서 싸우고자 한다!!!"
항우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유방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이에 유방은 항우가 지은 10가지 죄를 말하며 항우를 맹비난했습니다.
너같은 놈은 죄를 지어 군역을 하는 놈들만 보내도 충분히 잡는다!!라고 추가타를 날린 것은 덤.
이에 빡친 항우는 미리 숨겨놨던 쇠뇌를 쏘아 유방의 가슴을 맞춰버립니다.
유방은 화살을 맞고도 한술 더 떠서

"아이고!! 저 도적놈이 내 발가락을 맞추네!!!!!!!!"
점점 상황이 항우한테 안좋아지는 쪽으로 흐르는 가운데, 한신의 북벌이 거의 완수되었다는 소식이 항우의 귀에 들어갑니다.
점점 상황이 항우한테 안좋아지는 쪽으로 흐르는 가운데, 한신의 북벌이 거의 완수되었다는 소식이 항우의 귀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