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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20:22

한심한 16세기 말 명나라군의 상황

조회 수 31866 추천 수 105 댓글 53

우선 무관의 대우가 개판임 조선은 무관을 그나마 잘 잘해줬지만 따밍은 무관을 낮춰서 대우함


따밍의 군대는 서류상으로는 200만이 넘지만 실제로는 훨씬 적었고 10만명 동원하는 것도 힘들었고 심한 곳은 실제 병사 수가 규정의 2%에 불과한 동네도 있었음


북경에 수도를 놔버리는 바람에 보급이 힘들어져서 만성적인 보급난에 시달림


무관을 용병술이 아니라 무력으로 보고 뽑아서 병법 공부를 안하고 용맹만 믿고 날뜀 그래서 선두에 서서 돌격하다 전투를 말아먹는 경우가 많았음


군관은 세습제로 임명함 그러니까 자기가 고급 장교면 자기 아들은 몇 계급 아래의 지위에서 시작할수 있고 하위장교는 자신과 같은 계급에서 시작해도 상관없었음 조선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음


무관이 되려면 무력이 가장 중요하고 기마술이 우수하냐, 활을 잘쏘냐, 칼을 잘 다루냐 등 냉병기로 무과시험을 봐서 화약무기를 과소평가함


병법에 관해서는글 읽는 것만 해도 ok여서 군사학의 발달이 잘 이루어지지 못함


결론: 조선군이 따밍보다는 훨씬 나았다.


만약에 척계광이 등장하지 않았으면 훨씬 더 빨리 망했겠지만 그나마 척계광이 상황을 개선해서 멸망 시기를 늦춘듯


출처: 1587

  • BEST [레벨:27]Quelix 2020.07.13 20:26
    무관홀대, 만성적인 보급문제, 야전 전술에 개입하는 중앙정부의 실권자들
  • BEST [레벨:34]llIIlIll 2020.07.14 04:59
    Quelix 어 이거 완전 한ㄱ..
  • BEST [레벨:25]치이이차아리이토 2020.07.13 21:49
    반파넬 그런 목적이면 북경을 거점화 시키는 정도로 충분하지 굳이 수도로 삼을 필요는 없지
    리스크가 너무 커지니깐
    수도가 최전선에 가까이 위치하니 결국 터져버린 사태가 토목의 변이잖슴
    명-청 교체기에 우회한 청군에 의해 북경일대가 털려버린 것도 그렇고
    북경이 수도였을 때 남경 정도의 위상이기만 하더라도 군사거점으로 기능하기에는 문제 없지

    결국 남경에는 건문제를 지지하던 기존 세력들이 남아있었고 영락제 본인의 기반이 북경인게 가장 큰 이유지.
  • BEST [레벨:25]치이이차아리이토 2020.07.14 00:33
    브락시스사령관 뭐 국경의 군사거점이 반란의 싹이 될 수 있다는 논쟁은 항상 있어왔으니 일리가 있는 주장이지만 우리는 결과를 아는 입장에서 수도가 국경과 인접했을 때 벌어지는 일들을 너무 잘 알지 않슴.
    당장 토목의 변이나 명청 교체기 때 말고도
    정강의 변 때도 연운 16주 때문에 방어선이 형성이 되지 않아 개봉이 북쪽에서의 공격에 너무 취약했던게 사실이고
    삼국시대 때도 관우가 양번 따러 올라오니 괜히 조조가 천도 고민했던게 아니고 ㅇㅇ
    현대까지 와도 서울이 휴전선이랑 너무 가깝다는 건 늘 논쟁의 떡밥이 되잖슴
    그나마 변경사령관은 행정적 제도로 이것저것 견제를 걸 수단이 있지만
    ㄹㅇ 전시에 들어가면 수도가 국경에 인접해 있는게 너무 큰 리스크임
    물론 반란의 걱정도 큰 문제긴 하지만 이것저것 따져보고 결과를 놓고 판단해보면 역시 국경에 위치한 수도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듯 싶음
    막말로 통일왕조들의 수도가 관중에 있을 때 북방의 위협에 대처 못한 것도 아니잖슴
    남송도 굳이 수도를 양번에 인접한 곳으로 옮기지 않았고
    물론 명이랑 이것저것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군사력 집중이나 방어를 위해 굳이 국경부근에 수도를 세울 필요까지는 없다 생각함.
    무엇보다 후에 홍희제가 천도시도를 했던만큼
    북경 천도 이유는 다분히 정치적인 목적이 8할에서 9할 이상이기도 했고
  • [레벨:17]푹자고싶다 2020.07.14 09:04
    명나라 말기의 상황이 궁금하다면 웹툰 칼부림 ㄱㄱ
  • [레벨:21]아르노 2020.07.14 09:10
    푹자고싶다 원숭환 개간지남

    자기도 쫄려서 손 덜덜 떨면서도
    티 안냄
  • [레벨:5]유사펨창 2020.07.14 10:09
    명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왕조 대부분이 내부 문제로 망함. 인구가 많다는건 반대로 말하면 먹여야할 입이 많아진다는거임. 평시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홍수나 가뭄때문에 한해 농사 망치면 커버가 안됨. 여기에 중앙집권의 문제점인 지도층 가챠가 망하면 쌓여왔던 불만이 폭발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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