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주주 사진 속 얼굴을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도 모자라 스마트폰과 종이 온도를 36.5도 안팎으로 표시한 것에는 오작동이 의심된다. B카메라 제조사 관계자는 “설치하는 환경에 따라 펌웨어를 다르게 설정해서 출시하고, 이 때문에 오차율이 커졌을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이나 종이사진을 카메라에 댈 때 손가락이 적외선 센서에 영향을 미쳐 온도가 측정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해명과 달리 65㎝ 길이 '셀카봉'을 이용해 실험해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팔 길이 포함 1m 이상 떨어진 측면에서 셀카봉으로 사진을 댔는데도 정상 체온으로 인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