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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10:37

무서운 얘긴 아닌데 이상했던 아저씨 아줌마 얘기

조회 수 59340 추천 수 257 댓글 122
내가 재수 하고 있을때 얘기임.
친구랑 pc방 갔다가 집에서 더 놀기로하고 집으로 가는중이었는데

거기가 왕복 2차선으로. 그냥 작은 도로가 있는 길이었음.
내키 178에 엄청 마를때이고 내친구 180에 엄청 뚱뚱한데 가까이서 보면 더 커보였음 덩치가.

둘이서 얘기하면서 걷고 있는데 왠차가 우리 옆에 서면서 학생들~ 이럼서 조수석에 탄 아줌마가 불러세우더라고

운전석에는 아저씨가 있었고 뒷좌석에는 아무도 없었음.

썬팅을 진하게 하지 않은 차였는데 뭔지 기억이 안남 소나타?

우리둘다 발랑 까져서 그당시 겉멋 부리고 껄렁 하던 때였는데 우리한테 길을 물어보는거임.

동서울톨게이트가 어디냐고.. 

?! 여긴 종합운동장 아주초등학교 옆이었거든.
동서울 톨 가는길을 거기서 부터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싶었는데 마침 내친구가 운전을 하던애라 설명을 곧 잘해줬음.(네비가 잘 없던 99년도 얘기)

근데 둘이서 쑥덕대더라고? 
나이가 그래도 4~50대는 되보이던 분들이 

'아유 말로 설명 들으니 잘 모르겠네~^^ 학생들이 같이 타고 안내해주면 안될까~^^'

이 ㅈㄹ을 하네?!

둘이 벙쪄서 졸라 건방지게

'아줌마. 거서 우린어떻게 돌아오라는거에요?'

하고 따져 물었지

그랬더니 옆에 아저씨가

'내가 다시 태워다줄께~ 학생들~'. 이 ㅈㄹ을 하네?

톨 지나면 바로 고속도로 들어가는건데 뭔. 개소린가 싶어서 벙쪄있는데 내친구가 그 두사람 들으라는식으로

'우리가 시간이 많아보이나봐?'
 
이렇게 얘기하니까 아줌마가

'학생들 차비로 10만원 줄께 같이 좀 가줘~^^'
이러더라고? 

내가 '됐어요~^^'하고 내 친구 팔을. 끌면서 가자는식으로 당겼더니 내친구도 듣다가 화가났는지

'우리보고 지금 생판 첨보는 아줌마 아저씨 차타고 톨까지 갔다 오라구요? 이건 또 뭔 경우야!'

하고 화를 냈는데

둘이 그걸 보고도 또 쑥덕 쑥덕 하더니

'아유~ 그러지 말고타~^^. 10만원이 작아서 그래?'

하길래 난 솔직히 속으로 20만원 준다하면 갔다올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내친구가 그냥 상대하지 말고 가자고 팔을 끌어 당기길래 그냥 갔어

근데 계속. 졸졸졸 차로 따라오면서 진짜 내가 생각한 20만원 까지 준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되니 갑자기 이 두분이 너무 무섭게 느껴져서 둘이 달렸어.

뭔 이유였는지 지금도 궁금하네 그 년 놈들

  • BEST [레벨:22]감자탕탕면 2020.10.20 02:17
    진짜 어떻게 하려고 했던 것 맞는 것 같은데... 나 어릴 때 타지 나름 큰도시에서 길 잘 모르면 부모님 중 한분이 택시 잡고 기사님께 부탁드려서 뒤에 차 따라오게 했음.
  • BEST [레벨:20]청담호루라기 2020.10.20 10:43
    차 타면 더운데 이것좀 마셔 하고 주는거 마시고 좀 자다가 깨어보면 춘식이 되있고 춘삼이 되있고 그런거지 뭐
  • BEST [레벨:20]사와무라 2020.10.20 05:52
    수상한데 만약에 차에 탔으면 어찌됐을지는 더 의문이네
    만약 톨게이트에서 회차 안하고 그대로 고속도로 탔으면 작성자 일행이 가만히 안 있었을테니 제압을 해야 할텐데,
    50대 아줌마 아저씨 둘이서 한창 때인 20대 남자 둘 제압이 될까? 둘이서 친구 한 명도 제압이 힘들거고
    인신매매? 의도가 뭐였을까 궁금

    아니면 차에 일단 태운 다음 수면제 탄 음료수 먹이기?
  • BEST [레벨:36]She 2020.10.20 10:50
    감자탕탕면 무슨 말인지 나만 이해 안됨?
  • [레벨:30]여친생기면펨코끔 2020.10.20 15:11
    아꿍꿍 그곳은 엔딩이 아닙니다

    새로운 삶의 시작이지요
  • [레벨:13]모솔아다교수님 2020.10.20 11:10
    99년도면 2000년 들어서면 지구멸망한다고 믿었던 사람도 꽤 있었던걸로 아는데
  • [레벨:33]MID 2020.10.20 11:12
    나 대학생시절 피시방 알바할때 맨날 투컴으로 오디션 하는 아줌마 있었는데

    게임을 켜놓고 그 박자맞추는거 하지도 않고 채팅만 겁나하고 음식 주문할때 컴으로 안시키고 직접와서 사고 그래서 이상했는데 알고보니 전국구 사기꾼이었음 ㅋㅋㅋㅋㅋ 경찰이 잡아감

    근데 거기가 서울 한복판이었음 미친깡ㅋㅋㅋㅋㅋ
  • [레벨:3]털신신은코끼리 2020.10.20 11:13
    나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20살 때 12시 정도인가? 친구들이랑 동네 놀이터 팔각정에 앉아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가 마스크에 모자 푹 눌러쓰고 비틀비틀 걸어와서 우리 옆에 앉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친구들하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 여자가 대뜸 "저기요 한분만 이쪽으로 와주시겠어요?" 이러는거임 나 포함해서 애들 다 벙쩌 있는데 그 여자가 다시 "한분만 이쪽으로 오셔도 될거 같은데" 이러는거임
    친구들이 계속 너보고 가보라고 해서 내가 그 여자 옆에 앉았음 옆에 앉아 있는데 별 말은 안하고 담배만 계속 피는거임 그러다가 나한테 담배하나 권해서 담배 피고 있는데 생수를 건네더니만 "술 한잔 마셔요" 이러는거임
    내가 "ㅎㅎㅎ 술 많이 취하셨나보네요 이거 술이 아니라 물이잖아요" 이러니까 "그러네.... 그럼 술한잔 하러 가요"
    이러길래 "친구들이랑 중요한 얘기중이라서요..." 이러고 거절했는데 여자가 담배 하나 더 피더니만 그냥 가더라고
    근데 그 여자가 놀이터 올 땐 분명 비틀비틀 걸었는데 너무 똑바로 걷고 상황 자체가 존나 이상해서 그 여자 나가는거 계속 봤는데 골목 끝에 스타랙스 타고 가더라...
    만약 그때 따라갔으면 뭔짓을 당했을지 존나 무서웠음
  • [레벨:24]캐논링 2020.10.20 11:57
    털신신은코끼리 납치를 하려는데 왜 하필 지인들이 다 지켜보는 상황에서 그랬을까 설사 성공했다쳐도 바로 신고당하고 잡힐가능성이 농후하구만 흠
  • [레벨:3]털신신은코끼리 2020.10.20 12:46
    캐논링 그냥 지금와서 납치될뻔했다 추측하는거지
    그 여자가 왜 접근했고 왜 멀쩡히 걸어가서 스타랙스에 탔고 거기 따라갔음 뭔 일이 벌어졌을지 모르긴 하지 ㅋㅋㅋ
    암튼 무서웠움
  • [레벨:14]야니스아데토쿤보 2020.10.20 11:20
    ㅎㄷㄷㄷ
  • [레벨:22]개랑회랑 2020.10.20 11:20
    나 용인대인데 학교 가본 사람은 알수있는데 진입로라고 해서 용인대 교문이 있고 정작 학교는 존나게 위에 있음
    버스는 5001-1 말고는 스쿨버스밖에 없는데 경쟁율이 존나 쎔
    그래서 용인대 학생들은 대부분 히치하이킹을 했음
    나 아는 누나가 똑같이 히치하이킹을 했고 실종됫음.....그게 06년이었나 그랬음...
    그 이후로 학교에서 히치하이킹 금지시킴 .. 90년대도 아니고 2000년에도 있는 일임
  • [레벨:2]못생긴애만댓글담 2020.10.20 11:26
    소름돋는게 99년도에 20살이면 지금 40살..?
  • [레벨:21]코에엥포에엥 2020.10.20 11:28
    포썸하려고그랫던거임
  • [레벨:33]검빨좋아함 2020.10.20 11:35
    애들이면 유괴일텐데
    성인이니까

    장기매매 or 섬노예네
  • [레벨:3]커리탐슨그린 2020.10.20 11:37
    중국에서 내지인 친구들이랑 봉고차에 납치됐다가 탈출한썰 풀어줘야하나 존나 무서우면서도 웃기던데 ㅅㅂ
  • [레벨:22]6시내고양이 2020.10.20 12:09
    커리탐슨그린 빨리 해주세요
  • [레벨:20]핑크자크 2020.10.20 12:08
    탔으면 장기 쓱싹인거였지 뭐
  • [레벨:3]췌투췌 2020.10.20 12:13
    소라넷 아줌씨들이네 총각 꽃밭에 물 줄 생각없나
  • [레벨:22]美波 2020.10.20 12:15
    췌투췌 ㅋㅋㅋㅋㅋㅋㅋ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레벨:1]김루테 2020.10.20 12:39
    아재 서요?
  • [레벨:22]노잼축구 2020.10.20 12:45
    요즘 저러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면상 찍으면 반응테스트 바로 됨
  • [레벨:4]마스터존 2020.10.20 13:38
    뭐긴뭐여 그시대에 뭔장기밀매 ㅋㅋ

    그냥 딱 보자마자 신안 그쪽 동네 지 뭐
  • [레벨:1]처리은하 2020.10.20 15:29
    차 얻어 타고 가서 산으로 가자고 꼬신 다음에 목을 조르든 칼로 찌르든 죽여서 땅에 묻었어야 했다 걔들은 악마다
    눈알을 파내고 내장을 끄집어 내고 뇌를 쪼개서 강물에 던져 버렸어야 해따
  • [레벨:5]광웅 2020.10.20 17:26
    어디서 본거같은데 남성을 상대로한 납치 및 살해는 범죄자들도 성공가능성을 50:50으로본다함
    걔들 입장에선 굉장히 도박이지
    범죄성공을 돈으로 환산했을때 가치가 있어야하는데
    성인남성 두명을 목표로했을때 영화처럼 장기매매가 아닌이상 돈으로 환산해서 이득볼 가치는 적다고생각함 원한관계가 아닌이상..
    이글이 찐이라면 그냥 죽일 의도가 크다고생각됨
  • [레벨:11]포카리스웩 2020.10.21 00:12
    휴게소에서 유통상인데 납품시한 지나서 버려야하는데
    오늘꺼라 먹을수있다고 차에서 받아가라고 유인해서 납치하는 괴담도 있었는데
    나 아는 여동생이 실제로 저멘트 그대로 겪었다더라
    걔는 그런괴담모르고 그저께 이런일 있었다고 받을까하다 과일박스 옮기기 무거우니까
    안받고 자기차타고 갔다던데 그 괴담을 지인이 직접 겪었다니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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