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elling with wax bullets
일명 권총결투



1900년대 초 프랑스에서 시작된 걸로 알려진 Duelling with wax bullets은 실제 권총과 화약을 이용하여 결투가 진행되었습니다.
단, 탄은 실탄이 아닌 밀랍탄을 이용하여 경기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펜싱선수처럼 마스크와 두꺼운 코트로 얼굴과 몸을 보호하고, 노출된 손을 보호하기 위해 철로 만든 손보호대를 부착한 권총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종종 경기중 손을 다치거나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자료를 찾아보면 1908년 런던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선보여졌으나 이후 정식종목이 되진 못하였다고 합니다.
(1908년 런던올림픽은 축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첫 올림픽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