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오코노미야키가 땡겨서 시즌1의 히로키로 찾아가봤습니다
일반적인 오코노미야키라면 양배추나 각종 야채들이 들어가겠지만, 히로시마풍의 특징은 면이 들어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오다큐선입니다
오다큐선 시모키타자와역 남쪽 출구로 나와서 상점가 안쪽으로 걸어서 5분,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이번화에선 어딘가의 건물 내부에서 하라가헤따를 외치는 고로상
그래서 이번에도 포인트를 찾아가보는건 포기...
드라마때와 비교하니 뭔가 화려해졌네요 ㅎㅎ
곧바로 들어가봅니다
손님들도 별로 없고 앉을 자리를 골라서 앉으라길래 고로상이 앉았던 맨 안쪽자리로 들어왔습니다
이왕 온거 고로상이 앉았던 그자리에 앉아야죠
고로상이 시켰던 4가지 메뉴들중에 굴..은 제외하고 3개만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맥주
네 맥주는 빠질수없죠 이건 필수품이에요


그리고 첫 매뉴로 문어+히로시마파와 유자폰즈 등장
드라마에서처럼 엄청난 파의 산이 쌓여왔는데 그 산속에 큼지막한 문어들이 숨어있네요
문어의 쫄깃함과 파의 아삭함, 유자가 확 느껴지는 소스가 서로 잘어울립니다 맛있네요 이거
문어를 퍼먹다보니 도착한 가리비+마늘구이
이녀석들도 조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전 마늘을 좋아하는 편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맥주에는 위의 문어보다 이녀석이 좀더 어울리는거같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녀석이 도착했습니다
안에 가득한 면발 위 아래로는 계란후라이가 바닥과 천장을 이루고있고, 계란천장 위에는 각종 야채와 해산물 토핑이 잔뜩 올라가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보였던 두툼한 새우가 안보여서 순간 실망했는데 저 토핑에 파묻혀 안보였던거였어요 4등분으로 큼지막하게 잘라서 접시로 퍼오니까 두툼한 새우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맛이야 뭐 따로 설명할것도 없고 거기다 맥주까지 있으니 남부러울게 없습니다
맛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전 야채가 들어간거보단 이렇게 면발이 들어간 히로시마풍이 더 마음에드네요
지름이 작아보여도 두께가 있다보니 양도 꽤 되는편이구요 덕분에 오늘도 배부르게 먹고갑니다
다음번에 갈곳은 제가 상당히 기대하고있던 가게입니다

정어리육회, 다루마야 (시즌3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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