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역사적으로 라리가의 엘리트 클럽들이 중요시하지 않는 대회였지만, 이번 시즌에 이 대회는 완전히 새로운 중요성을 띄게 되었다.
수페르코파는 이번 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첫번째 대회고, 현재 시즌의 제 2막을 멋지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바르셀로나는 코르도바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힘겹게 물리치며 결승전으로 올라갔다. 레알도 말라가에서 이에 지지 않고 결승전으로 향하려 했으나, 아틀레틱 빌바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되었다.
결국 그들은 카탈루냐에 있는 라이벌들을 만날 수 없었고, 결승전을 엘 클라시코로 만들 수 없었다. 아틀레틱은 전반전에만 두골을 넣었고,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끝내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으면 레알 마드리드는 1-2로 패했다.
지네딘 지단의 선수들은 이제 빈손으로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이고 새롭게 산 마메스에서 자리를 잡은 마르셀리노는 다가오는 일요일,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마르틴 외데고르가 쓸쓸히 몸을 풀고 있는 슬픈 광경이 포착되었다. 이 노르웨이의 플레이메이커는 마드리드에 테크닉과 창의력이 부족했음에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드를 지배한 그는 이번 시즌 선발 라인업에서 한참 멀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기용하기 위해 소시에다드에서 조기 임대 복귀를 시켰지만, 그를 거의 기용하지 않았다. 12월과 1월 사이에 외데고르는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만 선발 출장했으며(77분), 셀타 비고와의 리그 경기에서 단 5분 출전했다. 시즌 초에만 해도 20-21 시즌 스쿼드의 필수적인 존재라고 간주되었던 그의 출전시간은 매우 제한적이다.
그가 예상치 못한 패배 후 아무 의미없는 로살레다의 피치를 달렸을 때, 그의 머릿속에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궁금하다.
https://twitter.com/aromeroser/status/1349840912579493890?s=20
출처 : https://www.football-espana.net/2021/01/14/watch-odegaard-unused-in-madrids-supercopa-exit-to-athletic-warms-down-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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