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군입대 앞두고 뭘 먹어도 입맛 없던데 진주 훈련소 앞에서 갈비먹었는데 부모님하고 누나들은 ㄱㅊ네 하면서 그럭저럭 잘 먹었는데(갈비가 맛없기는 힘들긴함) 나는 ㅈㄴ 긴장돼서 속도 안좋고 별로 안땡기더라 뭐 입대전에 콜라 많이마셔라 맛있는거 많이 먹어둬라 이런글 봐도 입대직전에 먹는 밥은 뭘 먹어도 별로일거같음
포상 공군이신갑네요 저두 공군 전역자예요 ㅎㅎ 저는 장안면옥인가? 그 육전하고 국수같은거 파는 곳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맛은 꽤 괜찮은 곳이 맞던거 같은데 정말 입대 당일이라 그런지 뭘 입에 넣어도 다 체할 것만 같고 진짜 세상에서 가장 밥맛없는 식사였던거 같네요 돌아보면ㅋㅋㅋ
난 논산쪽에 먹을데 마땅치 않다그러길래 부모님이 훈련소 앞에서 갈비 먹자는거 만류하고 그냥 휴게소에서 돈까쓰먹음 ㅋㅋ 부모님은 그래도 가기 전에 좋은거 맥이고 싶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맛있지도 않은거 나 때문에 가족들 먹게되는게 좀 그렇더라. 휴게소에서 밥먹고 가족들한테 올라가면서 맛있는데서 식사하고 들어가시라고하ㅣㅁ ㅋㅋ
고전파 훈련소 들어가서 분대원들하고 얘기하니까 논산 훈련소 앞쪽에 뭔 큰 갈비집있는데 거기서 먹고 온 애들 많더라구여. 근데 먹은 애들 후기 들어보니 그냥 그랬다 그래서 안먹길 잘했다 했어여 ㅋㅋ 그냥 휴게소에서 적당한거 먹고 휴게소 산책하면서 빡빡이들끼리 아이컨택하는게 더 꿀잼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