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나라 지폐 인물들 좀 이해안됨. 만원이 최고액권이던 시절에 세종대왕은 인정. 이거 빼고 다 별로. 퇴계 이황이나 율곡 이이나 대단한 분이지만, 둘다 컨셉 겹치는 유학자들인데 두명이나 넣을만한지 모르겠음. 통폐합이 바람직하다 생각함. 오만원권 신사임당이 그렇게 최고액권급 인물인지도 율곡이랑 겹쳐서 별로. 이순신장군은 옛날처럼 지폐에 한산도 명량에 거북선이랑 같이 지폐에 모셔야함. 100원짜리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굳이 여성할당제 하고 싶으면 31운동의 아이돌 유관순누나 넣되, 그 액권은 독립운동 테마로 해서 배경에 안중근 의사 혈서 손모양. 윤봉길 의사 도시락, 상해임서정부 현판, 독립선언서 이렇게 하면 괜찮다고 봄. 독립운동 인물들이 지폐에 한명도 없는 건 좀 아쉽기 때문에 화폐에 있을 법하다고 생각함. 반대로 중국쪽 애들 혼쭐 내준 광개토대왕, 을지문덕, 강감찬, 연개소문, 서희, 김유신, 문무왕도 세트로 있음 좋을듯.
존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