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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12:16

수원역 괴담

조회 수 53232 추천 수 173 댓글 127
수원역 괴담

요즘 사람들이 무슨무슨 썰 무슨무슨 괴담 많이 말씀들 하시기에 저도 친구한테 들은 썰 적어볼게요. 몰입편하게 1인칭으로 반말할게요~


수원에 살던지 아님 한번이라도 수원에 와 본 사람은 알거야. 
수원역은 역사 뒤로 노숙자들이 살고 있고 앞으론 흔히 빡촌이라 불리우는 거리가 있어.
때문에 험하게 생긴 사람들도 왔다갔다하고 가끔가자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도 지나가.
때는 2011년 겨울이었어. 한겨울이었기에 밖은 엄청 추웠고 당시 내 친구는 수원역 맨 윗층 CGV에서 분노의 질주 심야를 보고 나왔어. 당연히 막차는 끊겼고 서로 부모님께 연락해서 데리러 오시길 기다렸지. 
대략 한 10~15분 정도 걸린다고 하길래 당시 무서울 것 없었던 나와 내 친구는 이상항 해방감(?) 같은 것에 빠져서 수원역 곳곳을 돌아다녔어. 
그러다 수원역과 연결된 육교 위로 올라갔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우리한테 xx여관이 어디있냐고 물어보는 거야.
중딩이었던 나와 친구는 휴대폰 검색을 해서 알려드렸고 할머니께선 고맙다고 사탕을 주셨어. 
근데 아무리봐도 이상하잖아.. 이 늦은 시간에 그것도 할머니 혼자서 것도 육교 위에서 여관을 묻는다고? 게다가 고맙다고 사탕을 꺼내주시는데 너무 자연스러운거야..
그래서 사탕을 받기만하고 주머니에 넣었어.
할머닌 저기로 내려가야한다며 알려주시는데 아무리봐도 이상해서 친구한테 걍 알려준 방향 반대로 도망치자했어. 그리곤 정말 죽기살기로 뛰었어.
이 모든 일이 불과 육교로 올라간지 8분만에 벌어진 일이야. 
각설하고 사탕에서 무슨 신 냄새가 나길래 버려버리고 너무 무서웠던 나머지 둘 다 부모님이 오실때 까지 수원역 에스컬레이터 앞(중앙이라 눈에 잘 보임)에 쪼그려 앉았다가 데리러 온 부모님 차에 탓는데 소름 돋는게 차에 타고 창문 밖을 봤는데 아까 그 할머니가 봉고차를 타고 있었대.
흔히 말하는 인신매매 같은 걸 당할 뻔 한거지.. 
의외로 비슷한 썰이 인터넷에 많아.

아마 노숙자들 노리고 약으로 기절시킨다음 인신매매 같은 거 한 것 같은데 숸역 뒤편에 롯데몰 들어오고 나선 싹 사라졌다고 하네요.. 사진은 뉴스 매체에서 퍼 온거라 저 할머닌 아무 관계 없으십니다.. 지금은 안전하니 코로나 종식하면 놀러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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