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은 DMZ에서 수색매복 작전을 임무로 하는 수색대대에서 복무했음
이효리의 유고걸을 입대곡으로 다비치의 시간아 멈춰라로 제대함
포텐에 군국 장비들 올라오면 옛 추억이 떠올라서 당시 장비들 한번 올려봄
1. 활동복
당시 신상이었던 회색 계열의 활동복
재질은 그닥 좋지 않았던 것 같고 본인은 동계는 주황색 떡볶이 활동복 물려받아 입음 ㅋㅋㅋ
2. 특전 조끼
탄띠 대신 착용했던 특전조끼
수류탄, 탄창, 수통, 대검 등 각종 장비 장착 가능하며 D형 고리는 소총 멜빵과 연결시킴
등에 적재 가능한 큰 주머니가 있음
3. 방탄조끼
DMZ들어갈땐 항상 입어야함 조끼 안에 플라스틱? 보단 강해보이는 재질의 판을 끼워넣음
근데 이게 굉장히 쪼여서 DMZ내 험난한 지형을 이동할때 호흡이 불편함
짬먹으면 방탄판 안넣고 작전 갔다가 통문앞에서 걸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 ㅋㅋ
4. 반장갑
사비로 PX에서 구입
손에 위장안해도 돼서 좋음
평상시엔 헬스장갑으로 착용
5. 깔깔이
정식명칭이 방상내피였던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음
보온성도 나름 훌륭하나 게으름이 증가함
6. 스키파카
동계 매복시엔 영하 20도에서 몇시간을 버텨야 하는 경우도 발생함
그때 착용하는 스키파카 오리털 내피도 있음
하지만 추위에 뚫리는건 시간문제
7. 96K
군대 갔다왔으면 다들 한번씩 사용해 봤을 장비
작전 때 3개조로 나뉘는데 조간 통신 장비로 사용
8. 999K
GOP와의 통신장비
본인은 소대 통신병이라 특전조끼 등에 넣고다님.... 950K보단 아니지만 졸라 무거움
작전 경로 포인트 지날때마다 GOP로 교신 넣어줌
9. PRE
당시 최신 장비로 999K에 연결하여 GPS 좌표를 송신하는 장비
지금은 당연히 다른 장비로 대체됐겠지만 당시 구글 지도보다도 별로였던듯 ㅋㅋ
10. 음어낭, CEOI
잃어버리면 군생활 접을 각오해야됨 이상.
11. 04K 야간투시경
1안 야간 투시경, 매복작전 시 하이바에 장착함.
작전은 모두 야외기 때문에 월광에 눈이 적응되면 다 잘보임
월광이 적거나 매복지 도착하면 사용함
사실 별보는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함
12. K1 소총
본인은 소대 통신병으로 작전시 통신장비를 들어서
총은 K1으로 받음. 가벼워서 좋았지만 K2보다 총열이 짧아서 잘 안맞는듯
13. 세열수류탄
작전 때 2개 불출받아 특전조끼에 넣고 들어감
개인적으론 안전하다고 해도 맘 한편은 불안해서 매우 조심조심 다룸 ㅋㅋ
주둔지에서 두달간 소초 나갔을 당시 황금마차 방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