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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14:45

고려 최전성기를 허무하게 날려버린 여진 정벌: 전쟁의 서막

조회 수 36597 추천 수 173 댓글 124

xbIdB4IXe.jpg 고려 최전성기를 허무하게 날려버린 여진 정벌: 전쟁의 서막


 3차에 걸친 대 거란 전쟁에서 승리를 차지한 고려는, 그들이 후신을 자처한 고구려처럼 나름 지역강국으로서의 위세를 갖추게 된다.


 물론 지역강국이라 하여 고구려급 독자 천하관을 펼칠 정도로 대단한 것은 아니었고, 고려와 요의 관계 역시 형식적으로나마 고려가 요를 존대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이 시기 고려는 건국 이래 가장 정치적으로 안정된 상태였고, 귀주에서 거둔 대승을 세상 모두가 기억하고 있었다. 전쟁의 참화에 긁힌 자리가 여전히 쓰라렸지만, 상처는 회복되기 마련이다. 고려는 유목제국 요와 한족 왕조 송, 시대를 대표하는 양대 세력조차 절대 가벼이 여길 수 없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고려가 여요전쟁의 여파에서 한창 회복 중이던 11세기 막바지, 잊혀진 땅 만주의 정세가 급변하기 시작한다.



37d823bbc5d8ed54a4d2a7bec1eee2b6.jpg 고려 최전성기를 허무하게 날려버린 여진 정벌: 전쟁의 서막


 

 과거 말갈이라 불린 퉁구스계 반농반목민은 이 무렵에 우리에게 익숙한 여진으로 칭해지는데, 이 시기의 여진은 요에 복속된 숙여진과 겉으론 요의 신하를 자처하나 북만주 일대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한 생여진으로 나뉜다.

 여기서 생여진이라 할 수 있는 완안부가 크게 성장하여 남쪽으로 고려 천리장성 방면까지 진출할 만큼 세력을 넓힌다.

 완안부의 존재감은 다른 여진 부족들에겐 불안함을, 신흥 지역강국으로 급부상한 고려에게는 심한 불쾌함을 일으키게 된다.


 뜬금없게도 사건은 완안부의 집안 문제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완안부의 추장은 오아속이라는 자였는데, 완안부에 협력하는 추장 중 하나인 부내로와 무엇이 문제였는지 심한 갈등을 빚는다.

 만주 상남자 오아속은 유목민들의 오랜 전통인 부족 몰살 루트를 찍었고, 부내로는 패퇴하여 고려 북쪽 경계 정주성까지 내려와 두들겨 맞은 뒤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Inkedb0016211_47483630b80d4_LI.jpg 고려 최전성기를 허무하게 날려버린 여진 정벌: 전쟁의 서막


 

 그러지 않아도 거슬리던 것들이 북방 멀티 앞마당에서 자기들끼리 싸움질을 벌이자 고려는 어이가 없는 걸 넘어 뚜껑이 열려버렸다.

 더군다나 친고려 노선 여진 부족들이 입을 모아 "정주성 사건은 완안부 오아속이 고려를 공격하기 전 예행 연습임ㄹㅇ루다가ㅋㅋ" 뇌피셜까지 펼치자 안 넘어갈 수가 없었다.


 울고 싶던 참에 뺨 맞은 격이었다.

 그러나 여요전쟁으로 단련된 대 유목민 전쟁의 스페셜리스트인 고려 수뇌부는 열은 뻗쳤을지언정 냉정한 포석을 내놓는다.

 1. 원정군은 일단 정주성에 입성해 여진족의 공격에 대비하여 농성을 준비한다.

 2. 정주성이 안정되면 신속히 여진족의 주요 길목인 마천령을 제압한다.

 3. 이때, 여진족이 남하할 경우 험준한 마천령에서 분쇄한다.


 훌륭한 설계였다. 총사령관 임간이 고려판 마속이었다는 게 문제였을 뿐.

 임간은 수뇌부 결정과 정반대로 개활지에서 여진족 군대에게 선빵을 갈겼다가 참패하여 원정군을 갈아먹는다.

 적을 등 뒤에 둔 절망적인 퇴각전, 고려군이 수세에 몰린 그때, 하급 무관 한 명이 칼과 말을 청하더니 혼자서 여진족 진영으로 뛰어들어 지휘관급 목 하나와 아군 포로 둘을 구출해 돌아온다.

 코리안 소드마스터 척준경의 데뷔전이었다.


 임간은 경질되고, 신임 총사령관으로 윤관이 임명된다.

 임간이 모예스라면 윤관은 솔샤르였다. 그 또한 대차게 말아먹는다.


 1104년 여름에 오아속은 사절을 파견해 고려와 화친을 맺는다. 완안부가 먼저 청하였기에 고려측 체면이 서긴 했으나, 형식상 절차에 지나지 않았다.

 완안부는 이번 싸움에서 고려측에 붙은 추장들을 받아간다. 유목민 법도에 따라 그들은 죽거나 노예가 될 터였다.



3138313042343435344535424335353030442e6a7067.jpg 고려 최전성기를 허무하게 날려버린 여진 정벌: 전쟁의 서막

"ㅋㅋㅋㅋ고려 최단퇴 거품이었누?"


 

 고려는 그동안 발해가 남긴 부스러기 정도로 생각하던 변방 야만인들에게 제대로 한방 먹었다. 유목제국 요를 깨부순 그 대단한 나라의 위상이 하루아침에 땅바닥에 떨어진 것이다.

 고려왕 숙종은 굴욕감에 분개하여 천지신명에 "내가 언젠가 저 놈들을 다 잡아죽일 겁니다. 그땐 저 놈들 사는 땅에다 절을 짓겠습니다." 라고 약조까지 올린다.


 실책에도 불구하고 윤관은 유임되었다. 윤관은 숙종에게 그 시대 사람으로선 대단히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1. 신분에 상관없이 모병할 것.

 2. 국가 주도로 기병을 양성할 것.

 숙종이 이를 수용하니, 바로 교과서에서 한 번쯤 보았을 별무반이다.


 세상 여진족을 다 잡아죽이겠다던 숙정은 평양 순시 도중 사망하며 결국 원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숙종의 뒤를 이어 즉위한 예종은 정찰 목적으로 한 차례 원정대를 파견했을 뿐, 숙종 만큼 강한 정벌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별무반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예종은 여진과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대신 여러 부족과 조공 관계를 형성해 그들을 억제하고 감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그러나 그 해가 지나기도 전에 북방으로부터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데...

  • [레벨:3]오자카 2020.12.09 13:25
    그 심상찮은 기운이 몽골인가
  • [레벨:22]질라르디노.11 2020.12.09 13:28
    오자카 몽골은 훨씬 후대죠ㅎㅎ 2차 여진 정벌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다뤄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보시기에 분량은 어떤가요? 이 정도가 적당한가요? 아니면 좀 더 길게 쓸까요?
  • [레벨:3]오자카 2020.12.09 13:29
    질라르디노.11 저는 재밌게봐서
    길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재밌네요
  • [레벨:22]질라르디노.11 2020.12.09 13:30
    오자카 조언 감사합니다 다음부턴 서너 문단 정도 더 늘려볼게요ㅎㅎ
  • [레벨:3]오자카 2020.12.09 13:30
    질라르디노.11 넵 고생많으십니다
  • [레벨:31]컬버린 2020.12.09 13:30
    질라르디노.11 적당히 잘 끊으신 것 같아요
  • [레벨:23]melly00 2020.12.09 14:49
    오자카 금나라죠
  • [레벨:27]불루길 2020.12.09 13:39
    토전사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지리적인 문제가 참 컸다고 함
  • [레벨:22]질라르디노.11 2020.12.09 13:57
    불루길 다음 화를 기대해주시죠ㅎㅎ
  • [레벨:26]선정인 2020.12.09 13:54
    척준경이랑 사묘아리 전장에서 만났는지 진짜 궁금하다
  • BEST [레벨:22]질라르디노.11 2020.12.09 13:59
    선정인 코리안 소드마스터 척준경 주르첸 몬스터 사묘아리
    참 척준경 인생도 사묘아리처럼 끝까지 화끈했다면 좋았을텐데요
  • [레벨:15]에클래시아 2020.12.09 14:34
    알고보니 존나 쎈놈들이었음 ㅋㅋ
  • [레벨:24]베리시무스 2020.12.09 14:46
    거란 애들 맛깔나게 잘 패던 조상님들
  • [레벨:25]BaekAhm 2020.12.09 14:47
    고려까지는 숭무하던 한반도였으니.
  • [레벨:1]호롤로로로로로로 2020.12.09 14:47
    허무하게 날렸다니; 저 전쟁 덕에 요나라 다음 금나라는 고려를 침공 안함 저때 미리 싸우지 않았으면 완전체 금나라 상대로 어찌 됐을지 몰랐을텐데
  • [레벨:24]내장지방 2020.12.09 14:48
    호롤로로로로로로 허무하게 날리긴 했지
  • [레벨:22]질라르디노.11 2020.12.09 14:49
    호롤로로로로로로 그 부분에 대한 논의는 연재중에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다양한 의견과 토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레벨:24]에펨라이트비기너 2020.12.09 15:02
    호롤로로로로로로 일단은 우리사정도 안좋아서 형식적으로나마 칭신했잖어. 우리는 내부에서 권신들이 판치고 있어서 싸울 준비가 안되었고 금나라놈들은 송나라랑 고려 양면전쟁은 하기 싫을거고 남송 아무리 호구라도 돈은 어마어마하게 많을테니 고려가 형식적으로라도 칭신 해주면 싸울 이유 없고.
  • [레벨:1]호롤로로로로로로 2020.12.09 15:08
    에펨라이트비기너 칭신은 요나라 때부터 해옴, 괜히 거란 몽골 청이 중원을 상대하믄서 동시에 한반도를 쳐들어 오는게 아님, 유일하게 금나라만이 화북까지 점령한 이후에도 묘청의 난 등 신기하리 만큼 고려에 개입을 안했는데 이유가 뭐겠음
  • [레벨:17]하루1리터 2020.12.09 15:11
    호롤로로로로로로 예방접종 ㅇㅈ 미리미리 대가리 박는게 좋죠
    카이펑도 뚫렷는데 ㅋㅋㅋ
  • [레벨:1]호롤로로로로로로 2020.12.09 15:19
    하루1리터 우선 고려가 여진정벌 자체가 야 우리 짱 쎈데 요나라 눈치고 지랄이고 좆까라고 하고 땅따먹자 히히가 아님 요나라가 여진한테 무너졌다고 약하게 생각 할 수 있는데 사묘아리가 사기였을뿐 멸망 직전까지 수십만대군을 동원할 만큼의 국력을 가진 나라였음

    어디까지나 요나라 조차 제어가 어려운 여진의 성장은 고려 입장에서도 위협이었고 예방전쟁 차원에서 요나라의 묵인 하에 정벌이 진행된거임
    문제는 여진이 상상 이상으로 존나게 쎈거였고 서로 밀고 당기는 싸움 끝에 정벌이 끝났는데 얼마 안나 짜잔 그 여진이 요나라 송나라 밀고 금나라를 세웠네?

    근데 금나라 입장에서도 다시 저 독한 새끼들이랑 싸우는건 좀..할 정도로 존나게 치열하게 싸운게 있기에 그냥 고려가 보주 먹는것도 모른척 할 만큼의 애매한 사이가 된거라고 봄
    갈라수전투 등 우리에게 뼈아픈 패배가 있는것 처럼 당시 여진도 모든 역량을 쏟아내는 싸움을 해온거란 점을 간과해선 안됨

    만약 저때 여진정벌이 없었다면 더 빠른 시기 금나라가 세워졌을꺼고 요나라 송나라 고려 사이좋게 박살 났을꺼임
  • [레벨:17]하루1리터 2020.12.09 15:38
    호롤로로로로로로 예방접종은 생각이 같지만
    추가전쟁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르네요. 군사학적으로 접근하셨지만 저는 역사학적으로 접근해서 국력도 자기들보다 낮고 굳이 내부정치적으로 고려 공격갈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함 ㅋㅋ 남송과의 전쟁하느라 거기 다 집중이어서 관심도 없었을듯
  • [레벨:24]에펨라이트비기너 2020.12.09 15:22
    호롤로로로로로로 요는 3번이나 쳐들어왔잖어. 얘기가 좀 다르지. 애초에 요랑 송은 연운 16주만 놓고 적당히 세폐만 받아먹었다면 금은 송을 강남으로 아예 밀어냈으니만큼 송 입장에서도 명운을 걸고 싸워야 했는데 양면전쟁 느낌이 좀 다름. 물론 별무반이랑 동북9성이 여진족 입장에서 안좋은 기억이긴 할텐데.
  • [레벨:1]호롤로로로로로로 2020.12.09 15:25
    에펨라이트비기너 훗날 청도 병자호란 때 청태종이 아직 명과 대치 중인데도 거의 전 병력에 가까운 10만과 직접 내려올만큼 유목세력이 중원을 정복하기 전 후방인 한반도를 확실히 잠재워야 할 필요성이 있음

    그래서 몽골이 남송과 싸우면서 동시에 고려에도 수차례 원정 뜬거고

    그리고 요나라도 단순히 연운 16주에만 만족한게 아닌 치열하게 북송과 영토싸움을 해왔었음
    ,여하튼 묘청의 난으로 고려 북방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금나라가 모른 척 한것은 정말 불가사의하고 오죽 아 고려랑은 상종 말자인걸 알 수 있는 역사의 대목인거 같음 의외로 금은 몽골에게 무너질때까지 간섭도 조공 가지고 시비도 영토문제로도 고려에게 한없이 관대하고 양보 해준 나라였음
  • [레벨:24]에펨라이트비기너 2020.12.09 15:45
    호롤로로로로로로 아 묘청의 난은 생각을 못했네. 솔직히 병자호란은 우리가 져가지고 좀 그렇긴 한데 청태종이 뭔 배짱으로 쳐들어온건지 잘 이해가 안감. 나는 그때 조선이 대응을 ㅄ같이 해서 진거지 전력상으로 보면 충분히 비빌만한 전쟁이였고 이겼다면 역으로 청나라 멸망각 쎄게 뜨는 전쟁이였는데.
  • [레벨:1]호롤로로로로로로 2020.12.09 16:11
    에펨라이트비기너 청 입장에선 명나라 상대로 몰빵 엘리전 해야 되는 상황에서 조선이란 후방이 위협적이겄지 불과 수십년전만 해도 조공을 바치면 눈이를 살펴야했던 존재이기도 했고
  • [레벨:24]에펨라이트비기너 2020.12.09 16:18
    호롤로로로로로로 ㅇㅇ 근데 조선한테 역엘리도 가능했음 충분히.
  • [레벨:1]호롤로로로로로로 2020.12.09 16:32
    에펨라이트비기너 막말로 고려 처럼만 했어도 명나라 계속 유지 됐을 꺼임 그만큼 인조가 개병신인게 슬프지
  • [레벨:25]귤귤귤귤 2020.12.09 14:47
    동북9성위치는 두만강 위일까요? 아래일까요? 궁금
  • [레벨:24]에펨라이트비기너 2020.12.09 15:23
    귤귤귤귤 두만강보단 아래일듯
  • [레벨:21]평양냉면마니아 2020.12.09 14:48
    여진족 거란족은 현재도 중국에 남아있음?
  • [레벨:22]安室奈美惠 2020.12.09 14:51
    평양냉면마니아 거란족은 몽골쪽에 위치한 다우르족이 후손일거라도 보고 있고
    여진족이 청나라 걔네들
  • [레벨:22]질라르디노.11 2020.12.09 14:51
    평양냉면마니아 거란은 사라졌지만 키타이라는 이름은 남아있음ㅋㅋ
  • [레벨:1]성격좋은데능력없 2020.12.09 15:00
    평양냉면마니아 있는데극소수임
  • [레벨:17]하루1리터 2020.12.09 15:11
    평양냉면마니아 여진족 일제시대까지만해도 한반도에 부락으로 존재했음. 관련 레퍼런스인가 서적 있음
  • [레벨:3]훠훠짜장면 2020.12.09 15:14
    평양냉면마니아 거란족 후손들 남아있는 집성촌 있음
  • [레벨:28]워엉 2020.12.09 14:48
    조상님들 보면 볼수록 쪼꼬만 나라에서 개잘싸웠음
  • [레벨:33]정예인 2020.12.09 14:48
    동북9성 왜 돌려준거야? 뺏은 지 얼마 안됐는데 돌려줬다더만
  • BEST [레벨:22]황시목 2020.12.09 14:49
    정예인 수비하기 힘들어서
  • [레벨:16]훈버지절대사수 2020.12.09 14:51
    정예인 당시 고려 역량으론 경영하거나 수비하기 빡셌음,
    단순히 깃발 꼽고 여기는 내 땅이라고 선언하면 끝인 문제가 아니라

    저 땅에서 계속 거주해왔던 여진족의 저항 문제나, 중앙의 영향력을 유지시킬 방법에 대한 문제도 있었으니...

    후에 조선의 4군 6진 개척도 북방 사민이라는 이름으로 삼남 지방 사람들 수십 년 간 갈아넣고,

    여진족들 명나라 눈치 봐 가면서 살살 때려잡거나 어르고 달래가면서 이루어낸 결과물
  • [레벨:2]야놀 2020.12.09 14:53
    정예인 갈라수 전투로 고려군 개박살나서 ㅈㅈ치고 돌려줌
  • [레벨:21]카자리아 2020.12.09 14:54
    정예인 교과서에서는 대충 돌려줬다는 식으로만 처리하고 넘겼지만 실상 당시 기록들 종합하면 진짜 사방에서 개털렸음. 그나마 척준경이 미친듯한 전적으로 원정군 전체가 좆되는 참사는 막아준거

    그리고 또다른 정황 기록들을 엿보면 고려 자체가 최전성기 문종 때부터 숙종에 이르기까지 축적했던 국고가 이 원정 17만 동원 한 방에 무너져내렸다고 추정하기도 하고 일단 예종, 인종 시기 접어들면 슬슬 국고에 무리가 와서 대규모 원정은 안된다는 조정 여론이 거세졌을 것으로 여겨짐
  • [레벨:22]타냐헨 2020.12.09 14:57
    정예인 주력군이 갈라수에서 갈려나감. 성을 뺏기기 시작하면서 9성 전체는 방어불가능한 상태가 됬고, 그때 마침 여진이 형식상 화친 ㄱㄱ 하니까 고려 역시 그에 응함.
  • [레벨:22]우리썬느그썬 2020.12.09 14:48
    고려판 피의 결혼식이 모든 것을 날려버린...
  • [레벨:22]질라르디노.11 2020.12.09 14:51
    우리썬느그썬 다음 화에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룰 생각입니다ㅎㅎ
  • [레벨:17]하루1리터 2020.12.09 15:12
    우리썬느그썬 척준경: 다음은 개경이다!!
  • [레벨:21]DWG아르테타 2020.12.09 14:49
    다음편 ㅇㄷ
  • [레벨:16]피자다운피자 2020.12.09 14:49
    임간이 모예스라면 윤관은 솔샤르였다.
  • [레벨:22]安室奈美惠 2020.12.09 14:50
    거란이 나타나는 차례였던가 ㅋㅋㅋ
  • [레벨:2]HARDEN 2020.12.09 14:50
    윤관 평가 갈수록 떨어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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