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드림팀을 만들라'며 2억 파운드(약 3099억 원)를 추가로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먼저 독일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21) 영입에 최대 9000만 파운드(약 1395억 원)가 들어간다.  다른 두 명은 잉글랜드 출신 레프트백 벤 칠웰(23, 레스터시티)과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1, 웨스트햄)다. 칠웰은 8000만 파운드(약 1239억 원), 라이스는 70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램파드 감독이 케파 아리사발라가(25)를 대신할 주전 골키퍼를 찾고 있는 사실이 익히 알려져 있는 가운데 얀 오블락(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1순위다.

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블락을 지키길 원하기 때문에,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1억 파운드(약 1549억 원) 방출 조항을 지불하든 케파를 포함한 스왑딜을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