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본질이 뭐야? 재밌을려고 하는거잖아.
에펨12가 포쳐매니저니 뭐니해도
띵작인건 골맛이 ㄹㅇ 미쳐돌아서 그런거구,
저 옛날 화살표 시절이 그리운건 온갖 미쳐버린 전술을 직접 낄낄대면서 짰기 때문에 그런거잖아.
근데 이새기들은 이제 좋은 게임을 만드는데는 관심이 없어보임. 그냥 적당히 애들 혹할만한거 추가하는 정도? 이번에 16에서 20으로 넘어왔는데 더럽게 재미없더라. 뭐 무슨 훈련 세팅이니 브리핑이니 하는거 신기해서 한두번 만져보지 나중에는 다 수코 맡김. 그럼 나는 뭐하냐구?
전술 짜고, 경기 보고, 선수 사고 팔고. 이게 에펨의 본질이고, 우린 그런 부분 때문에 이 게임을 사랑했던 거지. 그러면 이걸 강화해야 더 좋은 게임이 되는거라 생각해. 근데 이새기들은 그런 거는 ㅈ도 관심 없고 장난질이나 치니까 우린 개빡치지. 그래서 몇몇 분들이 매치엔진을 만들었던거고.
결국 저 십새기들이 정신차리거나 아니면 대항마가 나오거나 해야 함. 그러지 않으면 답도 없음. 근데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까 둘 다 힘들 것 같아서 답답하네,,
생각해보면 다른데도 다 마찬가진 것 같아. 언제부턴가 마냥 재밌는 게임 찾아보기 힘듬. 에펨처럼 장난질이나 치거나 라오어2처럼 븅신선민의식pc 떡칠하거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을 반영하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 이상 에펨 08로 입문했던 시기를 그리워하는 학식이
ps 1. 나는 진짜 답변 보고 얼척없었음. 파일 하나하나 다 만져가면서 할 정도면 이 게임의 열렬한 팬이라는 이야긴데 그런 팬에게 저 염병하고 있으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