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롤드컵 시즌 2...
IG와
아주부 프로스트는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되는데,
북미 생방송에서 선수들 보이스까지 포함된 영상을 리플레이로 틀어주게 됨.
그런데...
https://youtu.be/UBSQidkim6k
지금이었다면 대참사로 기록되었겠지만, 다행스럽게도 때는 시즌2.
지금이라면 상상도 할수없는 눈맵사건을 비롯한 온갖 사건사고가 터지던때였기 때문에 잘~ 넘어갔음
이 장면은 관전포인트가 굉장히 다양한데, 하나씩 알아보면
1. 궁도 안 썼으면서 "이즈한테 일단 궁썼어" "이즈 앞으로 가" 를 외친 클템은 녹턴궁으로 쉔 궁이 봉인당하자 "아 잠깐만;;" 이라며 당황한다.
쉔궁을 광클하며 클템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2. 궁 킨 매드라이프의 알리스타에게 녹턴궁 + 공포 + 스웨인 eq가 적중하자 승리를 직감하고 "이겼어 이겼어"를 외치는 빠른별
3. "야! 코르키!"를 외친후 코르키는 무시하고 스웨인에게 딜을 쏟아붓는 샤이의 잭스
4. 덕분에 프리딜 하기 좋은 위치에 놓인 코르키. 하지만 무슨 영문에서인지 매드라이프의 알리스타에게 W로 돌진ㅋㅋ
바로 알리 Q로 응징당하는 코르키.
5. 그리고 때마침 시전된 PDD의 자르반 궁... 그대로 갇히며 샤이의 잭스에게 녹아버리는 코르키
6. 코르키를 잡아낸 후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손을 뗀 후 주먹을 꽉 쥐고 포효하는 샤이
7. 그리고 샤이가 손을 뗀 사이에 자르반 깃창에 폭사하는 빠른별의 블라디미르
8. 빠른별의 "그냥 미드가" 콜을 무시하고 시작되는 클템의 "죽여 그냥 죽여 이 개새끼"
9. "나 혼자 갈께"라고 외치며 외롭게 미드로 떠나는 건웅의 이즈리얼
10. PDD의 수호천사가 시전되는동안 다시 한번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손을 뗀 후 주먹을 꽉 쥐고 포효하는 샤이
11. 클템의 찰진 욕에 빵 터져서 함께 "죽여 이 개새끼"를 외치는 건웅
12. 미드로 향하다 "간나새끼"를 잡고 싶었는지 다시 자르반을 쫓기 시작하는 샤이
13.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 매드라이프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