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국은 면적 156만 4,116 ㎢인 나라로서, 2020년 기준 인구는 약 335만 3,470 명이다.
울란바토르
울란바토르는 2018년 기준 인구가 약 144만 4,669 명이다. 몽골 인구의 절반이 아예 수도인 울란바토르 행정구역 안에서 사는 셈이다.(한국으로 치면, 경기도 같은 수도권 제외하고도 서울특별시 혼자 대한민국 인구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셈...)
최근 몽골도 환경 파괴 및 광산 개발 등의 산업화를 거치면서, 유목 생활을 거의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몽골에서도 울란바토르 같은 도시 지역에서는 일반적인 주거 형태로서 현대식 아파트가 보급된 상태이다.
중국과 러시아와 연결되는 몽골종단철도가 통과하고 있으며, 최근 1개 노선의 14개 역을 가진 울란바토르 지하철이 공사 중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독립 국가의 수도로 알려져 있으며, 평균 해발고도가 약 1,300 m에 달하는 상황.... 서울 북한산의 정상보다 더 높은 고도이다.
에르데네트
몽골의 제2도시이다. 근데, 인구 수는 겨우 2017년 기준으로 약 97,814 명에 불과하다. 제1도시인 울란바토르하고는 인구 규모부터 넘사벽으로 차이나는 셈...
오르홍 아이막의 주도이다. 오르홍 아이막은 큰 영토를 자랑하는 몽골 치고는 행정구역 면적이 작은 편이다.(844 ㎢) 오르홍 아이막 행정구역 자체가 이도시를 위해서 만든 행정구역 같다는 소리...
덕분에 울란바토르로 통하는 지선 철도가 개통되어 있다. 20세기 이곳에서 대규모 광산이 개발되면서 발전된 도시로서, 예전에는 러시아인들도 꽤 거주했었지만, 지금은 거의 몽골인으로 대체되었다. 광업이 주 국가 기반산업인 몽골에서는 이 도시의 중요성이 높다고 한다.
이 중에서 바가누르는 크기도 크고 인구도 많은 데다가(2만) 몽골에서 가장 큰 유연탄 노천 광산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거의 독자 도시라고 봐야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