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던 중 두번째 방 배정에서 동국이 형과 함께 처음으로
룸메이트가 되었다.
그 첫날밤의 순간은 아직까지 잊을수가없다.
잘 시간이 되어서 동국이 형이 “이제 자자”라는 말 한마디에
“네” 라고 말하고 자려고 하는데 지금도 그때 왜 그런
소리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떨려서 그랬는지 배에서 계속
이상한 “꼬르륵꼬르륵” 소리가 자꾸 났다.
결국 참다가 동국이형이 사투리를 쓰면서
“이거 무슨 소리고!” 라고 말했는데 나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라고 부끄럽게 대답한 게 형과의 첫날밤이였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라고 부끄럽게 대답한 게 형과의 첫날밤이였다.
핵심 포인트임. 여기만 읽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