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왕 레미콘회사도 애초에 백제 수도 이야기 나왔을때부터 짤없이 쫓겨나야된다는거 알고 있었음ㅋㅋ 원래는 삼표레미콘 성수동 부지에 현차 신사옥 짓는대서 그거 할때까지만이라도 풍납동 공장 유지시켜서 현차한테 성수동 공장 팔아주는 대신 풍남동에서 레미콘 공급할 계산 하고 있었기 때문에 버틴건데
현차 성수동 계획이 나가리되고 삼성동 가면서 필요성이 좀 옅어짐 그래서 삼표는 서울시에 풍납동 공장 팔아주고 서울시는 서울숲에 딱 붙어있어서 쫓아낼려던 성수동 공장을 현차 본사 완공될때까지 당분간 유지시켜주는걸로 암묵의 딜 한걸로 알고 있음
블라튀하는찐따야 63년 당시 사적 제 11호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토성(성벽) 부분만 문화재로 지정하고 나머지 내,외부는 그냥 일반 주거지역으로 설정해 버려서요. 그리고 그 전까지는 별다른 조사가 이루어지지도 않아서 그렇게 주목 받지도 않던 곳이기도 했고... 문제는 97년에 재건축 붐과 더불어 긴급발굴조사가 있었는데 거기서 다량의 유적, 유물이 쏟아져 나오니깐 그때서야 주목 받기 시작했는데 이때는 이미 늦은 뒤였죠.
개인적으로 이런 유적과 개인 재산권 혹은 지역발전이 연관될때 뭐가 우선인지 참 모르겠다. 막말로 땅 주인 입장에선 1000년전 말뼈다귀가 나랑 무슨 관련이 있냐는 거지... 이번에 새로 들어설 춘천 레고랜드 하중도도 거기서 유적지가 나오는 바람에 보존으로 시끄러웠다가 간신히 역사공원으로 존치시켰지만... [댓글이 수정되었습니다: 2020-09-26 14:5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