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까스 나는 그래서 가끔 엄마네 집으로 주문해서 뭐 보내드려 비비고 만두나 손질된 고등어, 게장 아님 좋아하시는 과일 한박스라던가 이런거.. 너도 해봐 하지말라고 해도 내심 좋아하심 그리고 그것도 어무니한테 받을 수 있을 때가 행복한거라고 생각해.. 받고 싶어도 못 받을 날이 옴...ㅠㅠ
동까스 그게 어머님이 아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거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아마 반찬 만드시면서 세상 행복하실겁니다. 밑반찬 같은건 받아서 먹고 메인은 직접 요리하는식으로 타협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머님들 눈에는 아들이 40살이든 50살이든 그저 애같으실거에요.
어머님들 배달음식 많이시켜먹으면 걱정하심 배달음식은 거의 육류, 기름진거니까 영양불균형있을까봐 그래서 지방에서 자취방 올라오실때마다 집에서 반찬 이것저것 해서 가지고 오시는데 아들먹이겠다고 새벽녘에 일어나서 반찬 만드는 모습 생각하면 짠해서 잘 먹고 다닌다고 안가져오셔도 된다고 말씀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