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4231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수아레즈 선수가 선발 출장이군요?"

"AT마드리드는 4312인데 공격진이 

역삼각형 형태의 4312 죠?"

"집요하게 중앙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인것 같군요"

"그렇습니다. 아구에로 선수는

최근 경기 출전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AT마드리드의 새로운 감독은

과거 유벤투스 감독이였던

사리 감독 인데요?"

"양팀다 절치부심해서 

결국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왔네요"

"두팀중 한팀은 우승하면

역사를 씁니다"

"이 역사깊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역사적인 팀이 탄생합니다."

"맨시티는 파리생제르망의 경기에서

은퇴직전인 리오넬 메시 선수의

말도 안되는 활약으로 홈에서 승리!"

"원정에서는 패배했지만

4강에서 파리생제르망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AT마드리드도 대단했죠?

4강에서 그 리버풀을 잡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왔습니다."

"마치 2020년 16강 전의 재현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결국 클롭 감독은

4강전 패배를 끝으로 시즌이 끝나고

리버풀 감독을 사임했죠?"

"그렇습니다! 사실 리버풀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구단의 재정적

악화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에

버질 반다이크 선수를 판매하면서

클롭 감독과 리버풀 보드진의 사이는 

결국 안좋아지기 시작한게

이 사단까지 왔습니다."

"그래도 클롭감독은 최선을 다했어요

리버풀의 핵심 선수들인 살라 마네

피르미누 반다이크 선수중

피르미누 선수만 제외하곤

전부 다른구단으로 이적했거든요?"

"그렇습니다! 결국 클롭감독은

리버풀 사임 이후 한동안

휴식을 취한다고 했습니다."

-경기시작-

"현재의 맨시티는 과거의 바르셀로나다"

"그런평이 많죠?"

"예! 그렇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국 맨시티 부임 이후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왔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축 선수들은 

과거 바르셀로나 선수들인

루이스 수아레즈, 리오넬 메시, 

넬송 세메두 선수 인데요?"

"세간에서는 2023년 까지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의 선수들로

챔피언스리그 무관인것을 비판했죠?"

"근데 만약에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기면"

"맨시티는 본인들의 역사를 쓰게 됩니다."

"조심히! 섬세하게 플레이 해라!"

"상대방에게 역습의 기회를 주지마!!"

"자리잡아!! 미들진의 숫자는 우리가 많아!!"

"역습을 노려!!"

"양팀 전반전은 생각보다 치열하지 않습니다"

"맨시티는 천천히 점유율 중심으로 빌드업

하는 가운데 AT마드리드는 호시탐탐

역습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단판이기 때문에

결국 양팀 조심스럽게 운영할 수 밖에 없죠?"

"과거 바이에른뮌헨은 시원시원하게 

공격적으로 플레이 했지만

사실 그건 굉장히 위험합니다"

"전반전 종료됩니다. 양팀 스코어 0:0 으로

전반전 끝난 가운데 저희는 하트타임 이후

후반전에 뵙겠습니다."

"2023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후반전에 뵙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후반전- 

(제발! 별일 없기를!!)

"레오!! 우리가 해냈어!!!"

"해냈다고!!!"

"트레블이야!!! 은퇴시즌에

트레블이라니!! 너는 위대한 선수로

영원히 기억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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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지막 여정은 끝이 났군)

(위대한 선수답게...위대한 결말이였다)

(굿바이. 리오넬 메시)

"펩!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온 기자입니다.

혹시 한국을 아십니까?"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구단과

한국회사들은 좋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혹시 그럼 김강현 감독에 대해서

알고 있으십니까?"

"Kim..Kim..잘 모르겠군요"

"그렇군요! 김강현 감독이 이번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기위해

웸블리 스타디움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기자들에게 알려지면서

재밌는 루머가 있었는데요!"

"아! 혹시 그 리그2의 전설?"

"그 기사라면 봤습니다! 대단하더군요!"

"예! 그 리그2의 전설이 김강현 감독입니다!"

"김강현 감독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목표로 던캐스터 로버스를 이끌고 있다는데요!"

"혹시 가능성은 몇 % 라고 보십니까?"

"99%"

"예?!!"

"그는 언젠간 올겁니다."

"그땐 프리미어리그가 재밌어질 겁니다."

"기대되는 군요! M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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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여러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의 억지에도 불구하고 당연하다는듯

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은퇴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저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선수로의 생활은 여기서 끝났습니다."

"저는 이제 은퇴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제가 비록 몸담은지

3년 정도 되는 멘체스터 시티에

빅이어를 가지고 왔다는 것에 대해

은퇴하기전 마지막에 해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까지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여정은 이제 끝났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전설적인 선수라고

불러주더군요"

"영광이였습니다"

"이제 다음 세대들의 시대가 왔습니다."

"루이스! 너도 빨리 은퇴해라!"

"하하하하! 나는 좀더 뛰련다!"

"욕심 많은 제 친구는 아직 더 뛰겠다는 군요!"

"하지만 저의 도전은 끝나지 않습니다."

"선수로의 도전이 끝났다면"

"이제 새로운 도전을 향해 시작할때가 

왔을 뿐입니다."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이제 앞으로 저의 길을 축복해주실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저는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리오넬 메시'

2023년 06월 23일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