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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16:02

와이프가 투자에 깨어있는 경우 장점.txt

조회 수 61293 추천 수 400 댓글 106
유부남들 보면 와이프몰래 주식하는 경우가 많다.
어쩌다 물리면 전전긍긍.

난 와이프가 금융계 종사자다. 나보다 투자 경력은 오래되었다. 소액이긴 했지만, 실력도 좋지는 않음.

좋은 점은 공통 화제거리와, 주식방송 같은걸 서로 즐기면서 본다는 점. 매일 밤 호두방송을 예능삼아 맥주 마시는건 덤 ㅋ 호두 방송 1년넘게 보고 있는데, 저렇겐 안해야지 매일 배운다.

이번 코로나 정점때 기 경험자들은 대출 풀로 땡겨서 매수 박았다던데, 리먼급을 겪어본적이 없어서 바닥에서 줍줍은 못했지만, 1700 이후부터는 그래도 조금씩 조심스레 담아서 수익을 내게 되었다.

1440 찍던날 생각난다. 나도 물린게 있어서 엄청 패닉이었는데 와이프가 그러더라.

오빠 맘 같아선 지금 집담보 대출 풀로 받아서 다 갖다박고 싶은데, 집은 건들지 말자.

그리고 거짓말처럼 그 뒤로 v자 상승에 물린것 전부 수익전환되고 손실없이 이번 코로나를 극복하니

어제 와이프가 그러더라.

오빠 10년뒤 똑같은 폭락이 오면 그땐 내가 은행에서 대출 풀로 땡겨줄게 (와이프는 메이저 은행 다닌다) 인생역전 해보자.

참고로 와이프는 대학다닐때 셀트리온 1만원에 매수한전력이 있다.

발바닥에 사서 복숭아뼈에서 팔았지만 ㅋ

이런 와이프를 둔게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다. 자랑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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