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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12:16

(약스포)역전재판 vs 단간론파 비교글.jpg

조회 수 30613 추천 수 118 댓글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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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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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게임을 비교해보자
참고로 글쓴이는 역전재판 1,2,3,4,5,6 & 역전검사 1,2 엔딩을 봤으며
단간론파는 1,2,V3 엔딩을 봤기 때문에 두 게임의 특징을 많이 알고 있다.

그럼 시-작

———

1. 배경

역전재판 : 

일본 법조계의 ‘암흑의 시기’를 다루고 있다. 얼마나 어둡냐면 범죄자가 너무 많아서 법정이 미어터질 지경이라 재판을 순삭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재판을 무조건 ‘3일만에’ 끝나야 하는 ‘서심법정’ 시스템을 두고 있다.

그러니까 최종판결이 단 3일만에 나야만 하는 상황이라는 것 ㄷㄷ 그래서 변호사가 힘을 잘 못 쓰고 검사가 쥰내 유리해서 유죄확정율이 높고 억울한 희생자가 많이 나오는 배경이다.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로 시작하는 플레이어는 이러한 암흑의 시기와 더불어 억울하게 덮어씌워진 피고인의 죄의 무게를 자신의 능력으로 줄여나가게 된다.

다른 시리즈 혹은 챕터에 따라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하기도 한다.

단간론파 :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고딩들을 한 데 모아서 육성하는 학교인 ‘키보가미네 학원’이 주 무대가 된다(차후 작품에선 무대가 바뀌긴 하지만 기본 틀은 같음)

각자 자신의 재능을 닉네임처럼 달고 다니는데 가령 예를 들면 펨코에서 잉여력 100만이 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초고교급 펨붕이’가 되는 식이다.

이런 배경 속에서 플레이어는 ‘초고교급 행운’이라는 다소 미적지근한 재능을 가진 ‘나에기 마코토’로 시작하게 된다.

단간론파 또한 다른 시리즈 혹은 다른 챕터에 따라 플레이하는 캐릭터가 바뀌기도 한다.

그냥 들으면 평화롭게 느껴지는 학교 생활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입학식에서 자신을 교장이라 소개하는 정체불명의 곰인형 ‘모노쿠마’가 학생들에게 ‘살인게임’을 부추기며 본 내용이 시작된다.

살인게임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살인을 하지 않으면 학교 절대 못 나감.
2. 살인을 하게 되면 몇 시간의 조사시간이 주어지고  
조사 이후에 학급재판을 연다.
3. 학급재판에서 범인을 잘 찾아내면 그 범인은 사형으로 뒤지고 나머지는 다시 신나는 무한 학교생활 ^^
4. 학급재판에서 범인을 못 찾아내면 범인을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사형으로 뒤지고 범인만 학교 탈출

이러한 씹뜨억스러운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게임 안에 잘 녹여내는 바람에 개인적으론 큰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

2. 미묘한 장르의 차이

사실 두 게임 다 추리게임이라곤 하지만 이 두 게임이 밀고 있는 게임장르는 다음과 같다.

역전재판 - 법정배틀
단간론파 - 하이스피드 추리 액션

이라고 하는데.. 어느정도 장르에 맞는 게임이 구성이긴 하다. 

역전재판은 주로 법정에서 변호사, 검사가 서로가 조사한 증거물과 증인을 가지고 유죄,무죄를 가리면서 말빨배틀을 뜨는 게 플레이의 중심이며

단간론파는 추리 과정에서 다양한 액션, 특히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미니게임들을 통해서 범인을 색출한다.

뭐 자세한 건 게임 플레이 부분에서 후술하겠다.

3.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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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

의뢰인에게 억울한 사연을 듣거나 직접 상황을 접하고 “반드시 의뢰인을 무죄로 만들어보이겠어!” 라는 식의 정의감에 휩싸이면서 챕터가 시작된다.

한 챕터는 주로 추리파트, 법정파트로 나뉘며 

추리파트에선 사건현장 또는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증거 및 증인조사를 하며 다가올 재판에 준비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법정파트에선 주 라이벌인 검사와 말빨배틀을 뜨면서 재판장에게 피고인의 무죄를 주장하는 방식이다.

법정파트가 특히 재밌는데, 검사가 끌고 나온 증인을 상대로 심문하여 증언의 모순점을 파헤치거나 증거물을 내밀어서 “네 말은 다 구라야 씹련아!!” 라는 식의 일격을 먹일 수도 있다. 

가끔 재판장이 “오호 그러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요?” 라고 물었을 때 나오는 이지선다 혹은 삼지선다형 대답을 선택하는 것도 꽤 재밌다. 

그리고 계속해서 몰리게 되는 검사측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꿀잼 ㅎㅎ 근데 역으로 당하는 경우도 왕왕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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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

평화롭게(?) 친구들이랑 노가리도 까고 밥도 묵으면서 친해지는 과정과 어떻게하면 학교를 탈출할 수 있을지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해보는 ‘일상 편’과

갑자기 누군가에 의해 살인이 일어나면서 살인에 대한 조사를 하고 이후에 학급재판으로 넘어가는 ‘비일상 편’이 있다.

일상 편은 그냥 흔한 비주얼 노벨 혹은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라 감상하는 느낌으로 지나가면 되지만 스토리에 핵심을 쥐는 복선도 꽤 나오는 편이라 멍 때리고 지나갈 생각은 하지 말자.

비일상 편이 꿀잼이다. 누가 범인인 지도 궁금하지만 전체적인 조사가 시간부족으로 인해 미흡한 상태라 추리력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전부 재판경험이 미천한 학생들이라 역전재판의 그것과는 다르게 되게 날 것의 발언이나 반응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재판 과정에 시간제한이 있어서 빠르게 상대방 발언에 대한 반박을 하지 못 하면 사형으로 뒤지게 된다. 그래서 상당히 쫄리는 감이 있다. 

———

4. 특이한 게임 속 시스템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이 둘 다

사건발생 -> 조사 -> 재판시작 -> 상대방 발언 무너뜨리고 진범 색출하기 순으로 진행되지만

여러 특이한 게임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한 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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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 초능력 3대장 
‘사이코 록’
‘꿰뚫어보기’(좆뚫어보기)
‘코코로 스코프’

사이코록은 역전재판 2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영매재판’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해줬는데, 영매력이 담긴 ‘곡옥’을 이용해 사람의 마음에 걸린 자물쇠를 풀어서 진실을 듣는 능력이다.

‘꿰뚫어보기’는 역전재판4에서 나온 능력으로 초능력이 담긴 ‘팔찌’를 이용해 순간적인 집중력을 발휘해서 상대방이 거짓말을 할 때 나오는 특정 버릇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그 버릇을 이용해서 상대방의 거짓말을 캐는 능력인데 가령 예를 들면 

“펨붕이씨는 특정 발언을 할 때만 고추를 긁는 습관이 있군요!! 이건 명백하게 당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나타냅니다!!!”

하는 좆같이 말도 안 되는 능력으로 팬들 사이에서 “좆뚫어보기” 라고 지칭되며 악평이 자자한 능력이다.

코코로 스코프는 역전재판 5에서 나온 시스템으로 상대방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는 첨단장비다. 사건 당시에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 감정이 어째서 나타났는가? 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좆뚫어보기 이후에 나와서 그런지 아니면 시스템 자체가 좋은 건지 어쨌든 굉장히 호평을 받은 시스템이다.

단간론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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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단간론파는 사진과 같이 FPS 게임처럼 에임(가운데 + 모양) 존재하고 수상하다고 생각되는 ‘노란색 발언’에다가 그 발언을 뒤집을 수 있는 ‘탄환’을 장전하고 격발해서 발언을 깨부수는 방식이다.

발언들이 여러개가 있고 이놈들이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계속 움직이고 전환되면서 플레이어로 하여금 빡침을 유발한다. 본인이 똥손이라면 좀 어려움.

그리고 사진에도 보이지만 쓸데없는 잡담의 성격을 띈 보라색 발언들이 나와서 내가 쏜 탄환을 막아버린다. 먼저 노란색 발언들을 덮고 있는 보라색 발언을 깨부수고 노란색 발언을 깨뜨리는 게 핵심. 전체적으로 액션성이 많이 들어가있다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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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상대방의 발언을 싹둑싹둑 자르는 ‘반론 쇼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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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때는 단체로 튀어나와서 동시에 발언하는 미친놈년들 때문에 알맞는 발언을 골라 때려맞춰야 하는 것도 존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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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 에너그램’처럼 퍼즐 요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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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ㅅㅂ 이거 미니게임 천국 아니냐??

추리게임치고는 다소 많은 미니게임들이 존재하면서 전체적으로 스토리만 쭈욱 따라가는 기존의 게임들과 차별성을 확실히 두었다고 볼 수 있으며 비주얼 노벨 비슷한 게임들의 단점인 지루함을 상쇄했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이 단체로 찬/반 토론을 하는 ‘논의 스크럼’과 리듬게임 형식의 ‘머신건 토크배틀’, 학급재판 마지막에 추리 과정을 전부 만화책 페이지 짜집기하는 식으로 정리하는 ‘클라이맥스 추리’ 등등이 있지만 사진 자체에 스포가 있을 수 있어서 사진은 제외한다.

——-

5. 사운드

사실 상 둘 다 매우 중요한 부분

역전재판 : 

대부분의 캐릭터가 각자 개성에 맞춘 개인테마를 갖고 있어서 좋다 ㅎㅎ
특히 나루호도의 개인테마가 법정에서 울려퍼지면 마음 한 구석이 웅장해진다.
그리고 상대방을 구석에 몰아붙일 때 터져나오는 ‘추궁’ 테마도 아주 일품인데 절로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역전재판 시리즈 별 추궁 테마인데 거를 타선이 없다 ㅇㅇ

캐릭터의 목소리는 ‘이의있소’ ‘받아라’와 같이 극히일부분만 더빙이 되어있어서 좀 아쉽다. 


단간론파 :

살인이 무자비하게 일어나는 배경과 일맥상통하게 전체적인 음악이 어둡고 초조한 느낌이 많이 든다.

근데 또 학급재판 들어가면 빠르고 신나는 템포의
음악으로 급반전 시켜서 이쪽도 어깨가 씰룩씰룩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브금으로 꼽는 단간론파 V3의 ‘논의 스크럼’
비교적 단순한 구성이지만 게임 화면과 같이 들으면 ㄹㅇ 뽕에 취한다

그러나 배경음악보다도 더 뛰어난 점이 존재했으니..

그건 바로 학급재판이 전부 풀 더빙 되어있다!!

따라서 일본 성우들의 맛깔난 연기력을 들을 수 있는 게임이다.(V3에서는 메탈기어 시리즈의 주인공 ‘스네이크’ 성우 분이 참가하기도 했다 ㄷㄷ)

——-

6. 스토리

둘 다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게임 종반에 던져놓은 떡밥을 잘 회수하는 등 스토리 라인은 훌륭한 편이지만 단점이 없진 않다.

역전재판 :

역전재판 1,2,3까지는 가히 완벽에 가까운 스토리.
그러나 4에 들어서 주인공이 교체되며 역전재판 팬들이 많이 갸우뚱하게 되고..(대부분 팬들은 최악의 스토리라고도 한다.)

5에 들어서 다시 회복하나 했더니 엔딩 부분에서 또 삐걱이고 6은 호평을 받고 있으나 특정 캐릭터의 설정이 이상하다는 지적을 받는다.(누군진 당연히 스포라 말 못 하고)

외전인 역전검사 1,2는 1에서 좀 늘어지는 엔딩 부분 외에는 둘 다 기가 막힌다. 개인적으로 3 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시리즈

단간론파 :

1에서 스멀스멀 포텐을 올리더니 2때 빵 터뜨리는 스토리다. 

1편만한 2편은 없다라고 나루토에 나오는 나가토가 말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이 게임은 전면적으로 부정한다. 2 스토리가 개갓갓이다.

V3에서도 역시 단간론파다운 훌륭한 스토리를 보여줬으나 엔딩 부분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개인적으론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엔딩 부분에서 별로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두 게임 다 스토리가 쭉 이어지고 후속작에서 떡밥을 회수하거나 전작 스토리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서 1을 해보지 않고 후속작을 하는 건 강력하게 비추천한다.
무조건 둘 다 1부터 시작해라. 아니면 최소 유튜브 같은 데에서 전작 스토리 요약이라도 보고 하자.

——

7. 글을 마치며 각 게임 최애캐 소개
(남자 1명, 여자 1명씩)

역전재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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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루기 레이지

직업은 검사
역전검사 1,2 주인공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도 4 빼고 전부 개근함
주인공 나루호도 류이치의 불알친구
초능력만 오지게 쓰는 역전재판 시리즈 주인공들 사이에서 빛나는 날카로운 추리력
좆간지
법정에서 항상 여유만만 
그러나 망가질 때는 확실히 망가짐
검사들 중에 능력 최강

사실 상 역전재판 시리즈의 진 주인공은 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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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죠 미쿠모

직업은 대도둑... 인데 거의 코스프레급
역전검사에서만 출연
쾌활한 성격 그러나 붕대 두르면 성격 달라짐
미츠루기의 조수
이토노코기리의 형사의 라이벌
비인가 첨단 수사장비 보유자

마요이 미안하다... 
왜 역전검사 2 이후에 행적이 아예 코빼기도 안 보이는지 모르겠는 인물. 역전검사 3 내줘라 캡콤아!!!
참고로 미성년자니까 이상한 생각 금물 ^오^

단간론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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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미 바쿠야

‘초고교급 츤데레’

싸가지 존나 없는데 보면 볼 수록 매력터지는 인물
잘 생기고 돈 많음
얼마나 잘 생겼냐면 고정적으로 따라다니는 년 생김
근데 그 년 비치 취급하고 안 쳐다볼 정도로 여자엔 관심없고 자기 앞날만 생각하는 씹상남자
언제나 한 수 앞서나가는 추리력
얘 없으면 학급재판이 아니라 개병신재판됨
재판 사이사이에서 핵심만 짚는 판단력으로
사실 상 두뇌 1티어
알고보면 짊어진 게 많은 녀석

가만보면 역전재판의 미츠루기랑 비슷한 점이 많은 인물이다. 나... 이런 스타일 꽤 좋아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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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치아키

‘초고교급 게이머’

존나 예쁘다 시벌

단간론파 시리즈는 매력적인 여캐가 너무 많아서 고민 많이 했는데 역시 나나미가 제일 낫다. 2편의 주인공과 꽁냥대는 모습 보여주는 인물로 전체적인 목소리와 분위기기 맹~ 해보이는 인물이지만 학급재판에서는 꽤 좋은 추리력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할 때는 하는 여자.

머리에 달린 머리핀이 보여주듯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 하는 인물이다. 그냥 좋아하는 급이 아니고 고전게임까지 섭렵하고 대회까지 싹쓸이 할 정도의 씹갓고인물 ㄷㄷ

——

이상으로 역전재판 vs 단간론파 비교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요약하자면

본인이 변호사, 검사, 재판장이 나오면서 실제 법정같은 분위기.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초능력... 과 영매... 를 즐기고 싶다면 역전재판이 취향에 맞을 것이고

본인이 씹덕 일본애니 분위기에 거부감이 없고 고어한 거 별로 상관 없으며 나름 액션게임 컨트롤에 자신 있다면 단간론파를 선택할 지어다.

재밌게 봤다면 추천 한 번 꾸욱 눌러주시고~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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