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뒤숭숭하고, 무관중경기 진행 등 다사다난한 길었던 19/20시즌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번시즌 토트넘은 전시즌 챔스 준우승팀이라는 명성을 비웃기라도 하듯 처참히 몰락했습니다
토트넘의 역사를 만들어가던 포체티노는 경질되었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습니다
14위 꼬라박을 때까지만 해도 유로파도 못나가겠거니 했으나
그래도 어떻게 결국 유로파는 갔네요
한 때 혹시 챔스 가나? 싶었지만 케인 손흥민이 차례로 부상당하며 그 꿈도 날아가버렸습니다
그래도 이왕 부임한거 토트넘 감독으로서 무리뉴 감독님이 다음시즌 잘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부디 다음시즌에는 유사 축구선수 적폐 놈들을 필드 위에서 안보기를 기원하며 선수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선수평가]
S = 없으면 팀 터지는 핵심
A = 믿을맨
B = 꽤 잘함
C = 무난무난
D = 못함
F = 패드립유발하는 유사 축구선수
N = 평가불가
< 골키퍼 >
위고 요리스 A+
21경기 21실점 6클린시트
서서히 황혼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요주장님입니다. 후반기 활약만 놓고보면 S를 줘도 무방하나 전반기의 장기부상 이탈과 병신같은 실수로 골을 헌납하는 경우가 있었기에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으나 여전히 토트넘의 독보적 No.1입니다
리그 후반기를 보면 여전히 클래스는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선수
이번시즌 PL 키퍼 선방률 1위라던데 다음시즌에는 부상없이 이 폼을 계속 보여주면 좋겠네요
가자니가 C
18경기 26실점 2클린시트
요리스가 장기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골문을 지켰던 가자니가 입니다
리버풀전 미친활약을 보여주며 요리스의 자리를 위협하는거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첼시전에 알론소에게 분데스리가 킥 레전드를 찍으며 PK를 헌납하며 손흥민과 함께 그 경기의 워스트급으로 자리매김 한 후 팬들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그래도 미쉘 봄시절보다는 괜찮게 백업 역할을 해준 선수
미쉘 봄 N
베르통언과 함께 구단에 꽤 오래 근속해있던 선수가 떠나게 됬네요
좋게 헤어졌으면 좋았을텐데 FA컵 노리치전 병신같은 실수는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묵묵히 요리스의 백업 역할을 수행해줘서 고맙네요
< 수비수 >
세르주 오리에 D+
33경기 1골 5어시
한때 무리뉴의 비대칭전술 최대 수혜자라고 불리며 무리뉴가 얘도 살리나? 이런 의심을 들게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 처참한 크로스 능력과 수비지역에서 뭘 믿고 나대는지 모르겠는 어이없는 드리블로 볼 소유권 내주는 플레이는 시즌 내내 토트넘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였으며, 토트넘 팬들의 욕 지분 상위권 선수입니다
그래도 전문 백업없이 부상 안당해주고 풀시즌 소화해준건 고맙게 생각하네요
특히 안좋은 사건도 겹쳤는데.. 멘탈이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아니지만..
다빈손 산체스 C+
29경기
어느덧 PL3년차인 다빈손 산체스입니다
3년이면 좀 느낄법도 하지만 아직도 공중볼 낙구지점 하나 포착못하는 병신새끼입니다. 점프력이 딸리는것도 아닌데 공 어디 떨어지는지 몰라서 그 좋은 점프력 낭비하는게 레전드라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토트넘 수비진중 유일하게 발빠르고 뒷공간 커버좋아서 좋은 자원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후반기갈수록 수비지역에서의 짧은패스 빌드업 실수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다음시즌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선수
에릭 다이어 D
19경기
이새끼를 왜 재계약박은걸까요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폼 올라왔다 하는데 셰필드전보면 혼자 라인도 못맞추고 주변 상대 공격수 위치도 파악못해서 털리는게 다반사인데 말이죠
재계약 소식보고 쌍욕을 뱉었습니다
한 때 주급 2배 요구 (12만파운드) 기사가 나왔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이새끼는 양심도 없는 쓰레기새끼입니다
다음시즌 무조건 벤치쳐박아야된다고 생각하는데 감독이 무리뉴라 가능성 낮아보이네요
토비 알더웨이럴트 C+
33경기 2골 2어시
토트넘엔 이제 정말 믿을만한 센터백이 없는걸까요. 한 때 리그 탑 듀오였던 베르토비 듀오가 나이가 먹어가자 실력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전반기 리그 노리치 원정은 정말 최악의 경기였고 좋았을 때의 과감한 스토퍼성 수비를 찾아볼 수가없고
기동력이 다 뒤져서 물러나기밖에 못합니다
후반기 폼은 괜찮았고 여전히 롱패스는 날카로우나, 예전의 모습을 기대하기가 힘들어보이는 선수
이번시즌 15만파운드 주급으로 재계약도 박았는데 이대로가면 맘 편히 벤치에서 노후생활 땡길거 같네요
얀 베르통언 C
23경기 1골 1어시
8년간 토트넘에 헌신한 레전드, 우승컵도 관중도 없이 결국 떠나는게 참 처량하네요
거기다가 전시즌 윙백으로 도르트문트를 털었던 본인의 폼은 온데간데 없이 남은건 느려터진 베르통언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울브스전 극장골 등 무리뉴 초중반까지는 기여하는 바가 있었으나 날이갈수록 피지컬적인 한계를 이겨내지 못하고 벤치로 밀려버린 선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후안 포이스 D
4경기
얘도 PL 3년차인데 느끼는게 없을까요, 여전히 본인이 최종수비수인걸 망각하는 듯한 어이없는 드리블과 뇌절로 무리뉴 눈밖에 났습니다
이제 그냥 아르헨티나 선수는 의심부터 하게되네요
빨리 임대나 이적으로 꺼졌으면 좋겠습니다
벤 데이비스 F
18경기
이 새끼는 잘하는게 뭘까요?
시즌 시작 전, 재계약 박은 포체티노 감독님의 눈이 의심가기 시작한 순간입니다
속도도 느리고 온더볼도 쓰레기라 돌파도 안되는 풀백이고 연계도 씹창입니다
가끔 공잡고 지가 무슨 피를로인줄 알고 롱패스 때려넣는데 볼 때마다 입에서 온갖쌍욕이 다나옵니다
도대체 왜 이새끼가 레프트백 주전일까요?
이새끼보다 더 쓰레기인 새끼가 있어서겠죠?
라이언 세세뇽 F
6경기
이새끼는 얼마나 못하면 저 씹창 벤 데이비스한테 밀려서 못나오는 걸까요?
포체티노 감독님의 선수보는 눈이 쓰레기라고 느낀 또 하나의 사례입니다
계약 1년 남은 선수에게 25m + 조쉬 오노마를 투척하고 데려와보니 부상중이었네요?
부상 회복하고 나온 경기를 보면 이새끼는 뭘 잘하는새끼인가 싶습니다
그냥 빠른 쓰레기라고 생각되네요
바르셀로나가 혹시 아직도 이새끼에게 관심이 있다면 레비는 당장 파는 것을 시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자펫 탕강가 D+
6경기
케인이 빠진 리버풀전에 깜짝 선발출장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단숨에 무리뉴의 남자로 불리게 된 탕강가입니다
그 이후로 미들즈브러 FA컵전에도 라이트백으로 출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나
거듭되는 경기에서 결국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출전을 거의 못하게되고 맨시티전에서 레프트백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못했습니다
그래도 어제 재계약 유력 소식이 들려오던데 유스이기도하고 나이도 어리니 기대해볼만 한 선수입니다
< 미드필더 >
해리 윙크스 B
31경기
어느새 토트넘 준주전급으로 자리잡은 윙크스입니다
의외로 토트넘 중원의 언성 히어로이고 센터백과 벤 데이비스 공간을 얘가 다 똥받이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비력이 부족한건 사실이라 호이비에르 영입이 완료되면 아마 주전으로 윙크스의 모습은 보기 힘들 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평점대로 무난무난한 선수
지오바니 로 셀소
28경기 2어시 A
포체티노 영입작 중 유일한 성공작입니다
처음에 데려왔을 때 아르헨티나 적폐새끼들 중 한명인 줄 알았으나 의외로 무리뉴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베티스 때와는 180도 다른 역할로 토트넘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케인,손흥민 둘다 부상아웃이였을 때는 그냥 로셀소 혼자 축구했을 정도로 팀내 비중이 점차 커져가는 선수
공격포인트 생산이 아쉽지만 팀 내 역할을 대입해보면 이해 갈만한 수치이며
무엇보다 로 셀소가 있기에 다음시즌 토트넘의 중원에 희망을 걸어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탕귀 은돔벨레 F
21경기 2골 2어시
이 씹새끼는 무사 뎀벨레 대체하라고 영입했더니 프랑스산 바이러스가 기어들어왔습니다
원조 프랑스 바이러스는 잘하기라도 하지 이새끼는 대체 뭔지를 모르겠네요
영입확정 났을 때 제일먼저 오피셜 글 작성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아마 다음시즌 잔류로 가닥 잡힌 것 같은데 계속해서 이 모습이면 무리뉴 체제에서 주전은 꿈도 못꿀 것 같네요
무엇보다 부상이 너무많습니다
주급 20만파운드로 알려져있는데 이는 풀옵션 충족 임금이며, 아마 10~15만파운드를 수령중이지 않을까 싶네요
주급도둑 그 자체 쓰레기새끼입니다
제드송 페르난데스 F
7경기
얘는 도대체 왜 또 장기 임대를 해왔을까요?
물론 선택적 이적이지만 그 조항이 무려 40m을 넘는 금액입니다
완전영입하면 레비가 드디어 노망나서 미쳤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괜히 벤피카가 흔쾌히 장기임대 보내준게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가끔 윙어로 나와서 가당치도 않은 휘끼휘끼 드리블 치고 있는거보면 어이가없어서 웃음이 나옵니다
에릭 라멜라 D+
25경기 2골 1어시
필요할 때 없는 토템형 선수입니다
아르헨티나 적폐중 한명이며 다음시즌에는 제발 좀 이별했으면 좋겠네요
15/16~16/17 초반 이후로 꾸준하게 폼을 유지해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근데 무리뉴 온 이후로 부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속지말고 시원하게 방출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사 시소코 B
29경기 2골 1어시
수비진 좌측 똥받이가 윙크스라면 이 형님은 우측 똥받이입니다
포체티노 시절에도 잘했던 우풀백 똥받이를 무리뉴 체제에서도 하고 있으며 활동량 하나만큼은 믿음직스러운 선수
다만 발밑은 최악이라 기본적인 연계도 가끔 실수하는거 보면 저절로 환한 웃음이 나옵니다
아마 시소코도 호이비에르가 영입되면 로테자원으로 밀리지 않겠나 싶네요
그래도 항상 열심히 뛰어줘서 고마운 형님
델레 알리 C+
25경기 8골 4어시
17/18이후로 폼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델레 알리입니다
한 때 동나이대 기록으로 램파드,제라드와 비볐지만 지금 폼으로 비빈다면 총살당할 것 같네요
무리뉴 부임 초기에 황태자로 불리며 어마어마한 경기력과 스탯을 보여줬으나 케인 이탈 이후에 애매한 롤을 맡으며 함께 떡락해버린 선수
그래도 팀내 압도적 득점 3위라 C+이라는 등급을 메겼습니다
이렇게 좆망한새끼가 팀내 득점 압도적으로 3위라는게 이 좆망팀의 현주소 아닐까 싶네요
< 공격수 >
스티븐 베르바인 C
14경기 3골 1어시
맨시티전 화려한 데뷔골을 넣으며 토트넘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베르바인입니다
그 이후에도 울버햄튼전 골을 넣으며 드디어 모우라를 안봐도 되겠구나 하던 토트넘팬들의 바램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리그적응 탓인지 체력적인 문제가 심각했고, 급기야 코로나 중단 전에는 장기부상을 당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그래도 재개 이후에 맨유전 폭풍 드리블 돌파골, 뉴캐슬전 택배 크로스 어시스트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시즌 본격적으로 능력을 보여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손흥민 S
30경기 11골 10어시
누구도 부정못하는 토트넘의 에이스입니다
팀내 득점 2위, 팀내 도움1위로 어떻게 이 좆망팀에서 이런 스탯을 쌓았는지 아직도 의문이네요
첼시전 퇴장은 정말 아쉬웠지만 다음시즌에는 그런 모습이 없기를 바랍니다
케인 , 손흥민 둘 중 한명이라도 없거나 폼이 쓰레기면 경기를 이기기 힘들다는게 이 쓰레기팀의 현실일만큼 독보적 에이스입니다
루카스 모우라 D+
35경기 4골 4어시
이새끼는 팀내 최다출장자라는 새끼가 겨울에 와서 장기부상 끊은 베르바인하고 득점 수 비비는게 역겨운 새끼입니다
아스날 전 이후 수비형 윙어라고 극찬을 듣기는 했지만 그 전까지 너무쓰레기같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F를 안준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듯 싶네요
공격진에서 패스안하고 혼자 드리블치는거 누군가 보면 이새끼고, 어이없는 상상패스 하면서 기회날리는것도 이새끼입니다
그래도 아스날전 이후부터는 플레이가 간결해지고 좋아지는 모습이 보여서 혹시? 하고 의심을하게 되네요
해리 케인 S
29경기 18골 2어시
아직까지 이 팀에 애정이 남아있는게 신기한 선수
경기 당 케인에게 투입되는 패스, 박스 안 터치 횟수 등 공격수 중에서 리그 하위권을 랭크하고 있는데도 18골이나 넣은게 어이가 없습니다
장기 부상은 뼈아팠지만 코로나 재개 이후 아스날 전 다음부터 폭풍같은 골을 몰아치며 팀을 이끌어 갔습니다
무리뉴 체제에서 19경기 14골이라는데 케인은 역시 케인이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종종 말하지만 이 팀은 케인 손흥민 투맨팀입니다 나머지 공격수들은 사람새끼가 없어요
다음시즌에 중원 보강이 잘 안되서 케인에게 투입되는 패스가 올 시즌처럼 쓰레기 수준이라면 아마 또 케인 손흥민 둘이서 눈물의 똥꼬쇼 해야될거라 예상합니다
아직까지 팀에 남아준게 고마운 선수
마치며...
올 시즌 포체티노가 그렇게 떡락할 줄 예상했던 전문가나, 팬들은 대부분 없었을 겁니다
리그 초반 1승1무할때 까지만 해도 올시즌도 '순조롭게 가겠구나' 생각했지만 3라운드 뉴캐슬전 패배 이후 의심의 눈초리들이 나타났고
결국 바이에른 뮌헨 7:2 참사 + 브라이튼 원정 0:3 대패로 인해 신임을 잃고 18/19시즌 후반기의 부진과 맞물려 경질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리그 14위를 기록할 때는 팀에는 희망 한줄기도 안보이고 절망 뿐이였지만
그래도 무리뉴 감독이 부임해서 어느정도 팀을 잘 정비했다고 봅니다
경기력 부분에서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번시즌은 면죄부를 어느정도 줄 수 있는 상황이고 다음시즌을 보고나서 제대로 평가해야 할 듯 싶네요
다사다난했던 시즌인만큼
모든 팬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부족한 글솜씨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 : 없으면 팀 터지는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