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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1 23:16

[인디팬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는 유럽 최고 중 하나다. 그런데 왜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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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161422524.jpg [인디팬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는 유럽 최고 중 하나다. 그런데 왜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걸까




맨유의 수비진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3위, 유럽 5대 리그에서는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지녔지만 여전히 비판 받고 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사실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에서도 최고의 수비진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솔샤르의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36골을 실점했으며, 이는 리그 최소 실점인 리버풀보다 겨우 3실점이 더 많을 뿐이다.


만약 세트피스 수비에서 이상할 정도로 약하다는 점만 없었다면 (여기에서만 11골을 내주었다), 심지어 그들은 챔피언인 리버풀보다 더 좋은 기록을 세웠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한편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말하자면, 그들과 경쟁하는 98 개의 팀들 중 맨유의 수비력은 챔스 준결승에 진출했던 라이프치히나 리옹은 물론 유벤투스나 바르셀로나보다 좋은 기록을 세우며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 기록들을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보자.


맨유는 2018-19 시즌 54골을 실점했다.


FBref 에 의하면, 당시 그들의 기대 실점(xGA: 슈팅 지점 및 상황을 통해 실점을 예측하는 통계)은  47.9 였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8위에 그치는 수치였다.


올시즌 37.2 라는 수치와 비교되며 올 시즌의 기록은 팁4라 하기에 충분한 기록이었다.


이것이 센터백이나 라이트 백에 £125m 을 투자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개선의 예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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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는 이미 맨유의 주장으로 뛰고 있으며, 그와 완 비사카로 인해 맨유의 수비력은 상당히 발전했고, 그들은 향후 맨유의 후방을 지키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런데 왜 이 듀오의 체감은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그치는 정도였던 것일까?


왜 또 다른 센터백이나 새로운 레프트백이 필요한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 왜 이 숫자와 현실이 일치하지 않는 것일까?




이 부조화는 우리가 팀의 수비 능력을 어떻게 판단하는냐에 의한 것이다.


만약 하나의 팀이 실점을 많이 하거나 적게 할 경우, 우리는 옛날부터 이것을 골키퍼나 수비수,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의 퍼포먼스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들 뿐 아니라 팀 전체와, 팀이 공을 점유하고 있을 때나 점유하고 있지 않을 때의 전반적인 모습들 역시 실점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번 시즌 맨유가 치른 61경기 중, 그들이 상대보다 점유를 못 했던 경기는 15경기에 그칠 정도로 그들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점유율을 가져갔다.


대부분의 경우 공을 점유하고 있다면 실점을 하지 않으며, 최소한 이렇게 점유를 잘 할 수 있다면 그런 팀은 경기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다.


솔샤르의 맨유는 맨시티나 리버풀 정도로 점유율이 높지는 않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평균적으로 56%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프리미어 리그 팀들 중 5위에 해당된다.


이것이 상대적으로 낮은 그들의 수비 라인과 결합된다면, 그들의 수비력 역시 공격력에 비견될 정도가 된다.


물론 맨유가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지 못할 경우에는, 수비수들이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빈도가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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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가장 낮은 점유율은 3월에 있었던 맨체스터 더비였으며, 겨우 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맨유였으며, 그들은 포백 라인이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사실 매과이어, 완 비사카, 린델로프 등은 아래로 내려앉아서 공을 가지고 그들을 뚫으려 하는 상대팀을 막아내고 좌절시킬 때가 가장 편안하고 좋아 보인다는 느낌이 든다.


이번 시즌 맨유가 제일 낮은 점유율을 기록한 7경기를 뽑아보면, 그들은 거기서 3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높은 점유율과 평균적인 점유유은 맨유가 상대방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문제는 전황이 수시로 바뀌는 경기에서, 상대가 맨유 선수들의 리듬을 흐트러뜨리고 그로 인해 벌어진 격차를 활용할 수 있는 경기에서 일어난다.




예를 들자면, 이번 시즌 그들이 패한 3개의 준결승 전을 모두 살펴보자.


올시즌 맨체스터 더비에서 과르디올라의 시티는 1승을 거두었으며, 그 1승이 1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던 리그컵 1차전 이었다.


또한 유나티드가 시티에게 점유율을 내주면서, 공을 빼았고 그들의 속도를 살린 역습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유일한 경기였다.


그들은 그날 4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1로 패했다.




FA컵 첼시전 패배는 데 헤아가 실책을 한 경기로 기억되겠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램파드의 첼시는 맨유에게 좋은 압박을 하면서 그들을 괴롭히고 패스길을 끊으면서 그들이 부정확한 패스를 하게 만들고 그들의 진형을 무너뜨렸다.


맨유는 51%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3-1로 패했다.






Luuk-De-Jong.jpg [인디팬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는 유럽 최고 중 하나다. 그런데 왜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걸까



그후 일요일에 쾰른에서 벌어졌던 세비야전은 난전의 전형적인 예시였다.


그들은 서로 골을 넣어 우위를 점하려고 난전을 벌였고, 그날 맨유는 기회를 살리지 못헀지만 세비야는 기회를 모두 살리며 2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47%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1로 패했다.


맨유의 수비는 90분의 시간 동안 대부분을 아래로 내려앉아서 적의 공격을 막아내거나, 때로는 라인을 올려서 점유율을 가져갈 때 편해 보인다.


일요일에 수소와 루크 데용에게 내주었던 2골은 그들이 난전에 휘말리고 공간을 선점하지 못할 때의 일이었다.




솔샤르는 맨유의 수비진을 구축했고 큰 변화는 필요하지 않다.


우리가 보았듯이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이 수비진은 분명 좋은 수비진 중 하나다.


하지만 주의깊게 그들을 살펴본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더 많은 영입이 답일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린델로프의 한계는 매과이어 정도로 드러나지는 않았다.


오른발 잡이 레프트 백인 브랜든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하면서 루크 쇼가 있는 레프트 백을 보강했고 이는 유용하겠지만 일단 제이든 산초의 영입이 우선이며 현재의 재정 상황에서는 이적 시장에서보다는 훈련장에서 변화를 가져올 필요가 있다.




https://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premier-league/man-utd-news-latest-defence-transfers-sevilla-europa-league-solskjaer-a9676456.html




장문 번역이라 오역 오타 있을 수 있으니 지적해주면 매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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